최건 미래통합당 남구갑 예비후보, “아직도 90년대 선거행태 판치고 있어”

이기암 기자 / 기사승인 : 2020-03-13 16:4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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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건 후보 “제가 국회진출 못하면, 더 이상 울산정치권에 신인등장 하지 않아”
▲ 최건 예비후보는 “이번 경선이 ‘당원투표’가 아닌 ‘국민경선’으로 책임당원들만이 원하는 후보가 아닌, 시민들이 미래통합당 후보로 누구를 선택하는지 묻는 것이 이번 경선”이라며 경선에 대한 포부를 전달했다. ⓒ이기암 기자
 

[울산저널]이기암 기자=최건 미래통합당 울산남구갑 예비후보(변호사)가 13일 기자회견을 열고, 경선에 임하는 입장을 전달했다. 최 예비후보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이번 주 일요일부터 시작되는 미래통합당 경선은 미래통합당만의 이벤트가 아니며, ‘당원투표’가 아닌 ‘국민경선’으로써 책임당원들만이 원하는 후보가 아닌, 시민들이 미래통합당 후보로 누구를 선택하는지 묻는 것이 이번 경선”이라며 경선에 임하는 포부를 전달했다.


최 예비후보는 “20여 년 째 출마했었던 인물, 익숙한 정치행태, 이제는 신물나지 않느냐”며 “골목대장이 아닌 중앙무대에서 울산을 빛낼 능력 있고 참신한 신인이 중앙정치를 이끌어 나가고 대선후보, 당대표가 되는 모습을 보고 싶지 않느냐”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어서 “구태라 불리우는 줄 세우기와 후보자 비방은 여전했고, 2020년 현재 울산에는 아직 90년대 선거행태가 판을 치고 있었다”며 “코로나19 사태로 대면접촉을 자제하라는 정부와 중앙당의 방침에도 불구하고 모 현역 의원은 약 100명이 참석한 ‘핵심당원 긴급회의’를 소집했고 그 자리에서도 마스크 수급, 방역대책이 아닌 상대후보에 막말을 하는 등 구태의연한 선거행태가 판치고 있었다”고 전했다.

최 예비후보는 “혈혈단신인 정치신인 한 명을 상대하기 위해 수십 명을 동원해야만 한다면 스스로 능력이 없다는 것을 자인하는 것”이라며 “만약 저였다면 인적,물적 네트워크를 이용해 참신한 지역공약을 발표하는 정책선거를 주도했을 것”이라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또 “‘울산정권’이라는 말이 전국적인 유행어가 되는 것을 보고 싶지 않느냐”며 “울산과 대한민국의 미래를 책임질 최건을 선택해 주실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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