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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개그콘서트 대본
쿠쿠 조회수 2,715 작성일2015.10.19

개그콘서트 스톡홀름 신드롬대본좀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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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미디프로그램 21위, 사회, 도덕, 증평읍 4위 분야에서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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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10월 11일에 방영한 스톡홀름 신드롬의 방송 콘티입니다.

방송에 나온 대사를 그대로 받아적어 편집, 애드립 등에 의해 원 콘티와 다른점이 있을 수 있습니다.

 

 

개그콘서트 스톡홀름 신드롬

2015년 10월 11일 방영

 

출연자 : 박성광, 이상훈, 이수지, 정윤호

 

이수지 : 윤호씨, 나도 고객들한테 주는 이 스키 너무 갖고싶다. 겨울까지 남친 만들어서 스키타러 가야

지! 히히

 

박성광 : 수지씨?

 

이수지 : 네

 

박성광 : 못 갈 것 같아.

 

이수지 : 왜요?

 

박성광 : 평생 못가. 남친 안 생겨

 

이수지 : 예?

 

박성광 : 그러니깐 일이나 하라고. 빨리 일 해! 이 월급벌레들아!

 

(이때 권총을 든 이상훈 등장. 이상훈의 등장에 직원들 혼비백산한다.)

 

이상훈 : 꼼짝 마! 손 들어! (돈가방을 던지며)가방에다가 돈 담아!

 

(휴대폰 진동소리)

 

이상훈 : 어 이거 안받으면 의심할텐데. (총을 직원들에게 겨누며)야 가만히 있어! (휴대폰 받고)자기야?

어, 나 어디냐고? 어디긴 그냥 여기 동네 동생이랑 집에 있어. (권총으로 무언가를 지시한다.)

 

정윤호 : 형 숙제좀 도와줘

 

이상훈 : 집 아닌것같다고? 

 

박성광 : (정해철을 때리며 혼내며)아 그 관리사무소에서 알려드립니다. 이번 금일 오후에 공사가 있을 예

정이니 시끄러워도 양해부탁드립니다. 이상.

 

이상훈 : 맞지 지금 어. 공사하는거. 어? 집이 아닌것 같다고?

 

이수지 : 띵동. 903호. 집에 있는거 다 알아. (책상을 탁탁 치고)문 열어봐

 

이상훈 : (휴대폰에 대고)지금 반장아줌마 왔어. 나 집에 있는거 들키면 안되는데

 

이수지 : 아이 문 열어봐. 두 달 째 반상회비를 안 내가지고 지금 24,000원을 줘야할것 아니야? 24,000원

때문에 사람 오고가게 할거야? 증말. 아 열어! (문에 귀를 대고 사람 있나 확인 하는 시늉을 하며)읎나?

 

이상훈 : 자기야 끊어봐.

 

정윤호 : 띵동, 택배요!

 

이상훈 : 택배왔다! 하하하

 

정윤호 : 착불입니다.

 

이상훈 : 얼마예요?

 

이수지 : 24,000원

 

이상훈 : 어! 걸렸어! 끊어! 야! 집 설정 너무 좋았어. 우리 반장아줌마랑 똑같았어. 야 완전 좋았어.

 

(휴대폰 진동소리)

 

이상훈 : 여자친구한테 또 전화 왔다. 어떡해 야 이거 의심하고 있는거 같은데 아이 씨... (전화 받고)어 자

기야 왜 또? 어? 지금은 어디냐고? 아 나 지금 동생이 숙제한다고 저기 박물관 가야된다고 해서 가고 있

어. 택시 탔다.

 

정윤호 : 띵동~ 전방에 좌회전입니다.

 

이상훈 : 내비게이션 소리가 왜이러냐고?

 

박성광 : (정윤호를 때리며)아이씨

 

이상훈 : 아니야 저기... 무슨 소리야

 

이수지 : 신대방사거리 배차 콜 신대방사거리 배차 콜

 

이상훈 : 어 콜택시 맞잖아 콜택시... 어? 그것도 아닌것 같다고?

 

이수지 : (속삭이며)라디오 라디오

 

이상훈 : 어 지금 기사님이 라디오를 켰어

 

박성광 : (라디오 주파수 잡는 소리)치이이이

 

이수지 : 국정감사 진행 도중 고성과 막말이 오고가 여야간의 단합이 서늘하고 있습니다.

 

박성광 : 아 그러니까 지들끼리 치고박고 싸우니까 경제발전이 없는거야 어? 어떻게 할거야 나라발전 해

야지. 젊은것들이 말이야 투표를 많이 안 하니까 이 문제가 생기는거야. 어떻게 생각해? 젊은이.

 

이상훈 : 네 저도 뭐 그렇게...

 

박성광 : 아 근데 이 좌회전 신호는 왜이렇게 짧은거야 이거 아

 

이수지 : 여의도 국회의사당 배차 콜

 

박성광 : 제가 갈게요. 네.

 

이상훈 : 끊어! 야! 택시기사인 설정 너무 좋았어. 와. 나 진짜 택시 탄줄알았다 정말 대단해.

 

(휴대폰 진동소리)

 

이상훈 : 야 영상통화 왔어. 여자친구 지금 의심하고 있어. 진짜 100% 의심이야. 나 박물관 갔다고 했어.

박물관. (영상통화 받고 영상통화 하는 시늉으로)어 자기야 나 지금 여기 박물관 왔어. 박물관 아닌것 같

다고?

 

박성광 : (소곤소곤 속삭이며)석기시대 석기시대

 

이상훈 : 지금 여기 석기시대 체험관 왔어. 인류의 진화 과정을 지금 보여주지.

 

(휴대폰으로 상황 보여주는데 박성광은 쪼그려 앉아있고 이수지는 반쯤 수그리고 정윤호는 완전히 서 있

는다.)

 

이상훈 : 오스트랄로 피테쿠스, 어 여기 다 호모 엘렉쿠스 호모 사피언스. 야 정말 유익하다 정말. 여기 뭐

다른건 없냐고?

 

이수지 : 조선시대

 

이상훈 : 다른게 왜 없어? 조선시대 체험관도 있지. 여기 관아체험.

 

이수지 : (박성광을 눕힌 후)당장 이 죄인을 포박하라.

 

(옆에 있는 고객사은대잔치 홍보물을 박성광 머리에 내려치자 동그랗게 뚫린 부분이 나온다.)

 

이상훈 : 죄인 있다 여기

 

이수지 : 니 죄를 알렸다?

 

박성광 : 나는 모르갔소.

 

박성광 : 흥. 이실직고할때까지 매우 쳐라

 

이상훈 : 어 곤장을 때릴건가봐

 

이수지 : 곤장.. 곤장... 스키 스키 이 괴씸한 놈 엎드려라! 죄인은 엎드려라!

 

이상훈 : 어 여기 여기 곤장맞는다

 

박성광 : 세대만 때려

 

(정윤호 입에 물을 머금고 뿌린다.)

 

(스키로 박성광의 엉덩이를 때린다.)

 

이수지 : 한 대요

 

정윤호 : 두 대요

 

이수지 : 두 대요

 

정윤호 : 두 대요

 

이수지 : 두 대요

 

정윤호 : 두 대요

 

박성광 : 야 그만 때려

 

이상훈 : 야! 연기 너무 좋았어. 어떻게 스키로 곤장을 때릴 생각을 했어? 기가 막히다. 요거 다시 한번 볼

수 있을까?

 

박성광 : 스키론 안돼. 엉덩이 못 맞아.

 

이상훈 : 엉덩이 못 맞아? 스키로는? (총알을 장전하고)총으로 맞자.

 

-끝-

2015.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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