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경남 농수산물 수출평가 5년연속 우수기관 선정
함양군 경남 농수산물 수출평가 5년연속 우수기관 선정
  • 박철기자
  • 승인 2020.03.08 15:58
  • 6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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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역대 최고 9400만불 수출…수출탑 수상 7명, 수출유공표창 2명
▲ 지난해 함양군 농산물 수출상담회
함양군이 2019년도 경남농수산식품 수출시책 평가 결과 5년 연속 도내‘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경남농수산식품 수출시책 평가는 경남도가 18개 시·군을 대상으로 지난해 농수축산 분야의 수출 촉진 대책 수립, 수출 실적, 수출 신장률, 농식품가공 수출전문업체 육성 등의 성과를 평가한 것이다.

군은 이 같은 성과에 대해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수출마케팅과 공격적인 해외시장 공략 노력의 결실이라고 밝혔다.

함양군은 이와 함께 △50만불탑 앤오앤(주)농업회사법인 △30만불탑 정영수, 박홍석 농가 △10만불탑 진경도, 강호현, 문공영, 조점열 농가 등이 수출탑을 수상한다. 아울러 농산물 수출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해온 공무원과 수출업체 각 1명이 수출유공자 표창을 받게 됐다.

그동안 함양군은 농산물 수출을 위해 다양한 교육을 통해 수출농업인의 마인드를 함양하고 수출기반시설 조성 및 수출물류비 지원, 포장재·선별비 지원, 수출분야 인센티브사업 지원, 수출국 다변화를 위한 해외 신시장 개척 등 다양한 시책을 추진해왔다.

이 같은 활동을 통해 군은 지난해 9395만불이라는 역대 최고의 수출 실적을 거뒀다.

군은 지난 한 해 5회에 걸쳐 해외마케팅을 위한 시장개척단을 운영했다. 7월 대만, 8월 베트남 호치민·하노이, 9월 미국 LA 농수산엑스포, 10월 미국 동부지역, 11월 베트남 등 시장개척활동 강행군으로 청정 함양농산물 해외판로확보에 나섰다.

이 같은 해외시장 개척활동과 수출 바이어와의 지속적인 연락체계 구축의 결과로 함양군은 지난해 양파, 사과, 딸기 등 신선농산물 711만불, 가공식품 8684만불 등 모두 9395만불 수출 성과를 거둔 것이다.

경남 농수산물 수출탑 시상과 수출 우수시군 시상은 코로나 확산방지를 위해 행사 일정이 연기되어 5월 13일 경남도청 신관 대강당에서 열릴 예정이다. 박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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