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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앞둔 박성광, 예비신부 이솔이와 각방 쓸 위기...왜?

유지연 이슈팀



결혼을 앞둔 개그맨 박성광이 예비신부와 "결혼과 동시에 각방을 쓸 위기에 처했다"는 고민을 털어놨다.

박성광은 지난 23일 방송된 KBS Joy 예능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 "저는 더운 걸 못 참고, 여자친구는 추위를 못 참는다"고 말했다.

박성광은 "연애할 때는 여자친구의 손이 많이 차갑길래 잡아주고 그랬다"며 "최근에는 여자친구가 재택근무 중이라 오랜 시간 방에 같이 있는데 온도 차이를 무시하지 못하겠더라"고 말했다.

박성광은 "여자친구는 26도도 너무 춥다며 29도로 올려놨더라. 자다가 더워서 깼는데 숨이 막힐 정도였다"고 말했다. 이어 "나는 너무 더워 옷을 다 벗을 정도였는데, 여자친구는 '온도를 못 낮춘다'더라"고 덧붙였다.

박성광의 고민을 들은 서장훈과 이수근은 결혼 후 각방 또는 각자 침대를 쓰라고 조언했다.

그러자 박성광은 여자친구가 원치 않는다고 답했고, 이수근은 "일 있을 때만 같이 있으면 되지 않냐"고 말해 박성광을 당황시켰다.

박성광은 지난해 가을부터 교제해온 1988년생 배우 출신 여자친구 이솔이와 오는 5월 2일 결혼할 예정이다. 박성광의 여자친구 이솔이는 지난 2017년 웹드라마 '이웃의 수정씨'에 주연으로 출연했으며 현재는 연기 활동을 중단한 상태다.

(사진='무엇이든 물어보살'방송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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