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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의 영웅을 넘어 한국프로야구의 영웅이라고 봐야하지 않을까요?
역대 최고투수로 단연 넘버1으로 손꼽히는 선동열의 유일한 라이벌 투수로 언급되는게 바로 최동원입니다. (나이는 최동워이 5년 위이지만...) 실제로 선동열 본인도 늘 자신의 롤모델이 최동원 선배였다고 언급하곤 했었죠.
사실 한국시리즈 4승을 해서 롯데를 우승시킬 당시 최동원의 구위는 전성기 구위가 아니었습니다.
최동원 역대 최고의 전성기는 프로입단 전 대학시절이라고 다들 언급하곤합니다.
그 대학시절에 엄청난 혹사를 당한뒤에 프로에 뒤늦게(실업야구 2년까지 한 다음에) 프로에 입단해서 이미
구위가 많이 나빠진 상태였다는게 더 놀라운 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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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의 영웅인건 분명하지만 구단과의 관계는 거의 최악수준이었습니다.
늘 연봉협상때마다 부친이 대신 협상에 나와서 구단과 마찰을 빚었었죠.
(슈퍼스타의 연봉이 올라가야 저연봉 선수들의 연봉도 같이 올라가다는 책임감때문에 더 구단과 마찰을 빚곤했습니다.)
거기에다가 선수협 창설과정에서 주도적으로 활약하면서 전 구단들의 공공의 적이 되다시피했었죠.
그런 이유로 롯데구단뿐만 아니라 모든 구단들에게 반감을 산 나머지 결국에는 삼성과 트레이드되었고, 은퇴이후에도 코치나 감독으로 활약하지 못했었죠.
(한참 시간이 지난 이후에 김인식 감독의 부름으로 한화 코치로 몇년 일했었고..)
2019.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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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프로야구의 전설이라 할 수 있습니다. 최동원 선수는 전성기가 좀 짧았다고 할 수 있는 선수인데요, 전성기의 한 시절을 아마추어에서 보냈기 때문에 프로에서는 긴 시간 최고의 활약을 펼치지는 못했지만 한국시리즈 4승은 앞으로 나오지 않을 기록입니다. 롯데 자이언츠 팬들에게는 영웅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2019.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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