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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최동원 사건
비공개 조회수 40,255 작성일2017.04.09
롯데 팬들이 롯데 자이언츠가 최동원 이름도 부를 자격도 없다 하던데 도대체 무슨 사건 때문에 롯데를 욕하나요? 자세히 알려주세요 자세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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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u****
수호신 열심답변자
2018 스포츠, 레저 분야 지식인 프로야구 1위, 해외프로야구 1위, 운동 47위 분야에서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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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 한 가지 사건이라기보다는 여러 롯데 구단의 처사가 팬들 마음에 안 드는 것이
 많았죠.롯데가 1984년 우승을 차지한게 기적에 가깝거든요.그때 한국 시리즈에서
4승을 한 최동원이 없었다면 롯데 우승은 없었겠죠.이런 업적으로 불멸의 기록이라고
 많은 사람들이 기억하고 있죠.

하지만 롯데는 프로가 되기 전에 실업 롯데에 최동원이 입단했을 때 약속어음을 주고
 계약금의 상당 부분을 주지 않았죠.나중에라도 줬으면 또 다른데 끝까지 안 줬다고
합니다.최동원이 선수협을 만들려고 한 것 때문에 롯데는 괘씸죄로 삼성으로 트레이드를
 했었죠.이 일로 야구에 많은 회의감을 느끼고 결국 은퇴하는 계기가 됐죠.

사망 때에도 코치로 있던 한화에서는 장례 관련해서 여러 도움을 줬는데요.롯데는 뭘
 고려해 보겠다는 말만 되풀이했죠.영구 결번도 다른 팀은 은퇴하고 바로 지정하는 팀
이 많은데요.롯데는 사망하고 나서 최동원 영구 결번을 지정했죠.말하자면 긴데 롯데의
 여러 행동이나 임기응변 능력 같은 것을 보면 한심하다고 할 정도죠.

누가 생각해도 롯데 최동원이지 한화 최동원은 아닌데요.한화는 바로 행동에 옮기는데
 롯데는 이것 따지고, 저것 따지고 하는 걸 보면 야구팬의 한사람으로서 고개가 절레절레
흔들릴 수 밖에 없죠.사람이 살다 보면 누구에게든 이익을 줄 때도 있고,손해를 줄 때도 있죠.
 
롯데는 근데 최동원을 대할 때 자신들에게 이익을 준 건 생각 못 하고 해를 준 것만 계산
 해서 행동한 느낌이 강합니다.

2017.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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