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청 코로나 확진자 2명 발생, 마두동 냉천·안골공원 부근 거주..해외서 입국사례

최태원 기자 승인 2020.03.25 14:51 의견 0
25일 경기 고양시청이 코로나19 확진자 2명이 추가로 발생했다고 전했다. (자료=고양시청 블로그)

[한국정경신문=최태원 기자] 경기 고양시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 발생했다.

고양시청은 25일 오후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코로나 확진자 2명이 추가로 발생한 사실을 전했다. 이들은 각각 고양시 21번과 22번 코로나 확진자들로 최근 해외에서 귀국했다.

21번 확진자는 일산동구 마두동 냉천공원 부근에 거주하는 20대 남성이다. 지난 19일 KE802편으로 한국에 귀국했고 자차를 이용해 귀가했다. 20일부터 발열과 인후통 등 증상이 발현됐고 23일 일산동구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코로나 검사를 받은 뒤 24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22번 확진자는 일산동구 마두동 안골공원 부근에 거주하는 20대 여성이다. 지난 24일 KE908편을 통해 한국에 귀국했고 인천공항검역소에서 코로나 검사를 받은 뒤 25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고양시 보건당국은 21번과 22번 확진자 자택 및 주변에 대한 방역소독을 완료한 상태다. 현재 역학조사 진행중으로 동선이 파악되는대로 공개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지식과 문화가 있는 뉴스> ⓒ한국정경신문 | 상업적 용도로 무단 전제, 재배포를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