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변자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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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걸 이해하시려면 일본어의 변천에 대해서 어느정도 이해를 하시고 계시면 좋습니다.
먼저 중요한건 한자는 어디까지나 중국에서 전래되었다는 점입니다.
즉 원래부터 일본에는 일본어라는게 존재했고 문자로써 한자를 수입했지요.
즉 六라는 한자가 먼저 있고 이걸 로꾸지로도 읽고 무이까로도 읽자! 이렇게 한게 아니고
원래부터 무이까가 있고 로꾸지가 있고 여기에 六라는 한자를써서 글을 쓰게 되었다. 이런 순서입니다.
음독은 중국의 한자 발음이기 때문에 한중일 발음이 비슷합니다만 훈독은 원래부터 일본에 있던 단어들의
뜻에 맞춰서 한자를 적용한 것이기 때문에 들죽날죽합니다.
예를 들면 食べる たべる しょく 훈독 음독 이렇게 나눠질테데요 쇼쿠 라는건 식 이라는 한자 발음에 기초
타베루는 원래 먹다라는 단어가 일본에 있었고, 이걸 글로 나타낼때 중국 한자에 먹을 식 이 있기 때문에
대입하였다. 이런식입니다.
한국어에도 참고로 이런게 많습니다. 숫자로 보면 하나 둘 셋 vs 일 이 삼
1시 = 한 시 라고 읽고 1일 = 일 일 이라고 읽는것처럼 말입니다.
한국어도 똑같습니다.
2019.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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