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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한자섞인 글 음독 부탁드려봅니다..
비공개 조회수 113 작성일2019.10.21

안녕하세요 한자 바보라서 도움을 요청합니다 ㅠㅠ
음독을 부탁드립니다 ㅠㅠ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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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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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16은 오늘날 중국 북경에서 흔히 공인되고 있는 잡기 중 장대타기 묘사를 실연하고 있는 모습이며, 이러한 묘기는 우리나라의 서커스 등에서도 쉽게 접할 수 있다.

(4) 마희

도17 역시 기남 화상석의 일부로, 말타기 묘기를 묘사한 것이다. 마희 또한 오늘날에 이르기까지 양의 동서를 막론하고 폭 넓게 실연되고 있는 서커스의 레퍼토리 가운데 하나이다. 묘기를 피로하는 어린아이가 탄 두 마리의 말은, 말총이 세워져 있는 모습으로 보아 전속력으로 서로 마주보며 스쳐지나가는 듯하며, 우측에 서 있는 자는 이를 지휘하고 있는 모습으로 추정된다.

마희에 관한 기술로는, 정사 '위서' 명제기에 대한 배송의 주에 인용되어 있는 '위략'에, '농마' '도기'라는 기록이 있어, 마상에 서서 말을 자유자재로 다루는 모습과 말 위에서 물구나무를 서서 달리는 모습을 표현한 듯하다.

앞에서 인용한 '한서' 장사전의 기록에도 나타나 있는 바와 같이, 당시 전래된 환술에는 위에서 살펴본 도환, 도검, 간희, 마희의 술과 아울러 탄도나 토화 등 요즈음에도 흔히 접할 수 있는 성질의 것이 결코 적지 않다. 적어도 문헌상으로는 한대에 전래된 것으로 여겨지는 이들 환술은, 사회환경의 변화에 따라 우여곡절을 겪으면서도 시대와 국경 그리고 신분과 지위를 초월하여 만인의 사랑을 받아왔다. 조선왕조 후기의 학자이며 사상가인 박지원이 청 고종의 피서지인 열하를 연행하고 기록한 견문기 '열하일기' 및 '연행록' 등에는, 그들 사대부층 사신이 이국의 땅에서 접한 환상적인 곡예에 대하여 상세한 기술을 남기고 있을 정도이다. 특히 '열하일기'의 '환희기'에는 탄도와 토화를 비롯한 스무 종류의 환술에 대하여, 관객의 흥을 돋우고 연장의 분위기를 고조시키려는 환인과 관객과의 대화마저 놓치지 않고 기술하고 있어, 읽는 이로 하여금 임장감을 느끼게 할 정도이며, 아마도 청대의 환술을 기록한 사료로서는 가장 충실한 내용인 듯 싶다.

결어

이상으로 동서문화교류의 한 현장으로서의 환술의 전래와 각시대별 양상 그리고 그것이 주변국으로 확대되어 나간 과정과 그 배경에 대하여, 문헌자료에 남아 있는 제기록과 더불어 근년의 중국 고고학계의 큰 성과의 하나로 여겨지는 화상석, 화상비 그리고 벽화묘 등에 남아 있는 자료를 중심으로 간단히 살펴보았다.

감사합니다.

2019.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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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샘누리
은하신
한문 해석, 문법 8위, 한문 11위, 한문 어원, 어휘 23위 분야에서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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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16 중국 북경 공연 잡기 묘기 실연 묘기 접

(4)마희

도17 기남 화상석 일부 묘기 묘사 마희 양 동서 막론 실연 묘기 피로 전속력 우측 자 지휘 추정

마희 기술 정사 위서 명제기 배송 주 인용 위략 롱마 도기 기록 마상 표현

인용 한서 장건전 기술 당시 중국 전래 환술 주승 도환 도검 간희 마희 술 탄도 토화 접 성질 문헌상 한 대 전래 환술 사회환경 변화 우여곡절 시대 국경 신분 지위 초월 만인 조선왕조 후기 학자 사상가 박지원 청 고종 피서지 열하 여행 기록 견문기 열하일기 연행록 사대부층 사신 이국 접 환상적 곡예 상세 기술 열하일기 환희기 탄도 토화 환술 관객 연장 분위기 고조 환인 간객 대화 기술 임장감 청대 환술 기록 사료 충실 내용

결어

이상 동서문화교류 현상 환술 전래 각시대별 양상 주변국 확대 과정 배경 문헌자료 제기록 근년 중국 고고학계 성과 화상석,화상비 벽화묘 자료 중심 간단

2019.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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