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VER

질문 윤은혜에 대해 잘 아시는분 >ㅅ<
비공개 조회수 18,233 작성일2007.08.02

요새 윤은혜 언니 완전 좋아졌서요 >ㅅ<

 

궁 때도 그렇구 , 커피프린스 촬영중인 지금두 그렇구 ㅋ

 

 

제가 요새 윤은혜 언니에 대해 궁금한게 완전 많아졌서요.

그냥 단순히 궁금한거니까 너무 이상하게 생각하지

말아주시길 ~ ^^*

 

윤은혜언니 커프나 궁에서 보면 겁 별로 없을거 같은데..

뭐 예를들어 담력훈련같은거 하면 혼자서 담담할꺼 같고 ..

실제로도 겁이 없으신가요? 전에 보니까 좀 많으신거 같던데 .. ;

담력같은거 하면 어떨까요 ?

 

그리고 평소에 안친했던 사람하고도 금방 잘 친해지나요?

드라마에서 보면 진짜 낯 안가리게 나오는데..

실제로도 그런지 궁금해서요. ㅇ_ㅇ

 

그리고 윤은혜 언니 애교 많아요 ?

이번 커프에서 남장하고 나와서 애교는 많이 없는거 같은데

실제로 안그럴수도 있잖아요 ㅇ_ㅇ

 

그럼 여기까지 >ㅅ<

등등 아는거 더 써주셔도 감사해요.

은혜언니 성격이나 평소생활에 대해서 >ㅅ<

써주시면 감사내공 팍팍 ++

 

프로필 사진

답변자님,

정보를 공유해 주세요.

3 개 답변
4번째 답변
프로필 사진
jvic****
시민
본인 입력 포함 정보
이름 : 
윤은혜
출생 : 
1984년 10월 3일
신체 : 
키168cm, 체중49kg
직업 : 
국내배우
소속 : 
에이트 픽스
경력 : 
2002년 5월~2003년 3월 대한적십자사 홍보사절
1999년~2005년 7월 그룹 베이비복스 멤버
수상 : 
2006년 KBS 연기대상 베스트커플상
2006년 KBS 연기대상 신인상
대표작 : 
팬카페 : 


[[기사]] 꾸미지 않은 톰보이, 배우 윤은혜의 재발견

▶소녀장사 윤은혜

1999년 걸밴드 베이비복스의 멤버로 데뷔한 윤은혜의 별명은 ‘리틀 성유리’였다. 비슷한 시기에 활동한 핑클의 성유리처럼 예쁘장한 얼굴에 인형처럼 서 있는 여자 아이. 윤은혜는 그랬다. 유달리 노래를 잘하거나 춤을 잘 추는 것도 아니어서 다섯 명이나 되는 언니 멤버들 사이에서 주목받기도 쉽지 않았다. 그렇다고 열심히 눈에 띄려고 노력하는 것도 아니었다. 있는 듯 없는 듯했던 윤은혜는 수명이 짧은 편인 아이돌 그룹이 해체됐을 때 ‘가장 할 일이 없을 것 같은’ 멤버 중의 하나였다.

그러던 그가 진가를 발휘하기 시작한 것은 예능 프로그램. 베이비복스 해체 후,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게임을 하면서 윤은혜라는 캐릭터가 각인되기 시작했다.

예능 프로그램 속 윤은혜는 학창시절의 추억을 묻는 질문에 “연예계 활동 때문에 너무 피곤해 잠을 잔 기억밖에 없다”고 당황스러울 만큼 솔직하게 대답했다. 지난 2004년 그리스 올림픽 때는 ‘그리스는 왜 새벽에 축구하죠?’라는 엉뚱한 질문을 던져 화제가 되기도 했다. SBS ‘일요일이 좋다-X맨’ 코너에서는 웬만한 남자 연예인들을 씨름으로 넘어뜨리곤 해 한동안 ‘소녀장사’로 통했다. 이른바 ‘이미지 관리’가 없는 연예인 윤은혜의 장점은 거기 있었다. 그다지 달갑지 않았을 ‘소녀장사’라는 별명에도 싫은 내색보다는 무심한 반응을 보였다. 스무살 또래에 섞어놓으면 구분이 어려울 만큼 스타의 화려함보다는 자연스럽고 풋풋한 모습 그 자체였다. 언제나 털털하고 거침없는 윤은혜는 예능 프로그램의 인기 스타 반열에 올랐다.

▶털털함의 극대화, 고은찬

드라마 ‘궁’은 윤은혜를 새롭게 발견하는 결정적인 계기가 됐다.

박소희의 인기 만화 ‘궁’이 드라마로 제작된다고 알려지면서 동시에 주인공 채경 역에 윤은혜가 낙점됐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각 인터넷 사이트에서는 윤은혜의 캐스팅을 비난하는 글들이 이어졌다. 원작에서 날씬하다 못해 마른 체형인 주인공 역에 ‘소녀장사’는 맞지 않는다는 것이 중론이었다. 이 같은 반대 여론은 윤은혜의 배우 데뷔에 만만찮은 걸림돌이 될 것 같았다. 그러나 주위의 우려와는 달리 정작 윤은혜는 의연했다. “가수로 활동할 때도 즐거운 마음으로 했고, 연기를 하는 지금도 정말 즐겁다”는 것이 윤은혜의 반응이었다.

즐기는 자가 노력하는 자를 이긴다고 했던가. 윤은혜가 즐기면서 연기했다는 MBC 드라마 ‘궁’은 20%를 넘나드는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며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교복 치마 속에 체육복을 입고 낡은 운동화를 꺾어 신고 다니는 황태자비는 10대들로부터 큰 공감을 얻었다. ‘대략난감’ 등 유행어는 물론 윤은혜가 직접 쓴 글씨도 ‘신채경체’라는 이름으로 인기를 누렸다.

특히 예능 프로그램에서 보여줬던 모습과 조금도 다르지 않은 어눌한 말투, 샐쭉한 표정의 윤은혜는 여고생 채경과 자연스럽게 동화됐다. 윤은혜의 발랄함은 곧 신채경의 발랄함이었다.

지난 여름 방송된 KBS 드라마 ‘포도밭 그 사나이’는 윤은혜의 진가를 재확인한 작품이다. 시골청년과 사랑에 빠지는 깍쟁이 도시처녀 지현은 예쁘고 귀엽지만 털털하고 솔직한 여자라는 점에서 채경의 연장선이었다.

‘포도밭 그 사나이’에서 윤은혜는 뛰어난 미모가 아니어도, 뭇 남성들의 가슴을 설레게 하는 모델 같은 몸매가 아니어도, 예쁠 수 있다는 것을 증명했다.

평균 이상의 미모에 성격도 좋을 것 같은 여자. 인기 가수 출신에서 연기자로 벼락 데뷔해 화제작 주연을 꿰찬 윤은혜는 그렇게 평범함 속에서 특별한 매력을 찾아나갔다.

그러나 대부분의 신인 연기자들처럼 윤은혜도 ‘연기 변신이 없다’는 비판을 받아야 했다.

“성숙한 역할도 해보고 싶어요. 그러나 아직은 이르다는 생각이에요. 그냥 드라마에 도움이 되는 사람이길 바랄 뿐이에요.”

MBC 월화드라마 ‘커피 프린스 1호점’은 윤은혜의 장점인 평범함과 털털함을 극대화시켰다. 이번엔 남장여자. 누가봐도 남자로 보이는 소녀 가장 고은찬 역이다. 가사를 돕기 위해 신문배달, 인형 눈 붙이는 작업, 태권도 강사 등 안 해 본 일 없는 은찬은 남장을 하고 커피전문점에 취직해 사장 한결(공유)과 사랑에 빠진다.

사실 윤은혜는 드라마 출연에 앞서 여자로서 ‘파격’이라고 할 만한 남장여자로의 변신에 망설였다고 털어놨다.

“감독과 처음으로 상의한 부분이 머리카락 자르는 거였어요. 작품은 좋지만 나도 여자라 마음에 걸리더라고요. ‘소녀장사’라고 불리다가 예쁘다는 얘기를 들은 지도 얼마 안 됐고요.(웃음) 그래도 역할에 꼭 필요한 부분이라 머리카락은 과감하게 포기했어요.”

결과는 성공적이었다. 지난 2일 첫회가 방송된 이후 시청률은 20%를 넘어 30% 고지를 바라보고 있다. 게다가 남자처럼 짧게 자른 머리에 너덜너덜한 청바지 차림의 윤은혜는 그 어느 때보다 예쁘다는 말을 많이 듣는다. 선머슴 같은 차림에 언뜻언뜻 비치는 예쁘장한 얼굴도 그렇지만 성격 좋고 일 잘하는 은찬은 윤은혜가 그동안 쌓아온 털털한 이미지에 귀여움까지 곁들여졌다.

“이번 작품을 통해 많은 걸 얻었어요. 많은 분들이 제가 열심히 하는 모습을 좋아하신다는 것도 그렇고요. 드라마 촬영이 시작되기 전에 영화도 보고 공부를 많이 했어요. 연기 동작 하나하나에도 신경 쓰게 됐어요. 머리카락을 자르고 남자처럼 행동하는 연기를 하다 보니 이제는 앉을 때 다리가 벌어지기도 해요. 그렇지만 남자처럼 보이려고 의도적으로 과장하진 않아요. 남자 같지만 사랑스러운 모습이 있는 은찬을 귀엽게 봐주시도록, 찾아봐 주시도록 연기해야죠.”

▶“연기자라고 생각하고 연기하지 않아요.”

가수에서 연기자로 안착한 성공사례로 꼽히는 윤은혜는 정작 스스로를 ‘연기자라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한다.

“가수로 활동할 때도 가수라고 생각해본 적이 없어요. 지금도 제가 연기자라고 생각하지 않아요.”

한편 부정확한 발음 등 연기력 논란은 윤은혜를 계속 따라다녔다. 작품 운이 좋아 매력 있는 캐릭터를 맡았을 뿐 윤은혜의 연기력은 나아지지 않았다는 비판이 그것이다. 하지만 그런 비판은 윤은혜의 작품 선택 능력이 탁월하다는 이야기도 된다. 윤은혜의 작품 선택 기준은 뭘까.

“드라마를 고르는 데 특별한 선별 능력이 있는 것은 아니에요. 제가 전문가도 아니고요. 괜히 욕심부렸다가 어울리지 않는 역할은 피하고 싶어요. 그냥 새 작품이 들어왔을 때 저를 대입시켜 보는 거죠. 저를 그려봤을 때 상상이 되고 좋은 기분이 드는 작품이요. 작품 선택 때문에 고심해본 적은 없어요.”

겸손하면서도 무신경한 대답에서 윤은혜의 인기 광고 CM송이 떠오르는 것은 우연이 아닐 것이다. ‘괜찮아 잘될 거야’를 외치며 우울한 사람들에게 희망을 전해주는 콘셉트의 녹차 광고. 광고 속의 낙천적인 성격과 씩씩함은 실제의 윤은혜가 갖고 있는 장점이기도 하다.

낙천적인 성격은 윤은혜를 성공해야 한다는 강박관념으로부터 자유롭게 해주었다. 그러면서도 그는 동료 연기자들 사이에서 소문난 노력파다. ‘커피 프린스 1호점’의 동료배우 공유는 “윤은혜가 남자 목소리를 내기 위해 노래방에서 소리를 하도 소리를 질러 목소리가 쉰 채로 대본연습 장소에 왔더라”며 감탄했다. 김창완 역시 “몸 사리지 않고 도전하는 여배우”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노력하지만 욕심내지 않는 것. 연기자 윤은혜의 변신과 성장에 기대를 걸게 하는 충분한 이유다. <

2007.08.02.

  • 채택

    질문자⋅지식인이 채택한 답변입니다.

도움이 되었다면 UP 눌러주세요!
UP이 많은 답변일수록 사용자들에게 더 많이 노출됩니다.
5번째 답변
프로필 사진
coco****
영웅
국내가수, 한국드라마, 방송연예인 분야에서 활동
본인 입력 포함 정보

포도밭PD님과의 인터뷰 내용입니다

 

 

(질문)

은혜양 관련 에피소드중에
가장 기억에 남는 일은 어떤건가요?

포도밭PD님 답변(prowill)
으네의 경우 다른 여배우들과의 작업과는 달리(보통은 공주들이 많아서...)자기 온몸을 던져서 연기를 하죠. 똥통에 빠지기도 하고, 논두렁, 돼지우리등에도 몸을던졌는데, 그 중 기억나는건 닭을 잡는 씬이었어요. 굉장히 더운날이었는데, 모두들 지친데다가 밥먹으러 가기 전이라 언능 끝내고 싶었죠. 근데 일반적으로 이바닥사람들이 하는 말이 ’애새끼,개새끼나오면 디진다’입니다. 그만큼 애랑 동물이 나오는 씬이 어려워요. 그래서 참 애를 먹어가며 찍는데 첨에는 닭을 무서워 하던 으네 어느새 스텝들도 놓친 닭을 잡아다 능숙하게 다루더라구요. 갱숙이 씬에도 마찬가지로 갱숙이 달래가면서 찍는데, 지금까지 본 여배우중 가장 이뻣고 사랑스러웠죠!!ㅎㅎ

(질문)

은혜양은 친해지면 애교가
많아지는 편인가요??
ng는 누가 가장 많이 내던가요??

포도밭PD님 답변(prowill)
네 으네는 밑에 에서도 답했듯이 친해지면 애교도 많아져요~^ ^ NG는 지석이랑 은비가 많았죠^ ^ 감독님이 너무 짖궂게 그 둘이 좀 연기하는데 헷갈리게 했어요. 덕분에 많이 힘들어했죠. 으네는 정이 많아서 쉽게 사람들과 친해지는걸 조금 꺼려하기는 합니다. 하지만 정이 너무 많아 힘들어 하는것을 간간히 봤기에 다른사람들이 이해해주길 바랍니다.

 

 

(질문)

으네가 낯을 마니 가린다고 하는데 정말 그런지 궁금해요...
궁때는 7개월간  찍는동안 상대배우랑 친해진게 한달도 채 안된다고 들었는데요...
포도밭 찍으면서 상대배우인 만석오빠랑은 쉽게 친해졌는지 궁금하구요~
촬영뒷얘기 들으면 으네가 중견연기자분들이나 스텝들에게 이쁨 많이 받는거 같은데...실제로 그런지 궁금해요....
글고~ 완벽한 호흡을 자랑했던 으네 &만석오빠 &감독님 등등....
시즌2는 아니더라도...나중에 기회가 되면 꼭 다시 뭉치자라든가...하는 약속은 없으셨는지....
궁금하네요~~
피디님~두부난에 일일이 답변다시느라 힘드시겠지만~
답변 꼭 부탁드릴께용~

포도밭PD님 답변(prowill)
오오~계속미인들이 정체를 드러내시는구료!!ㅎㅎ 으네의 경우 사람을 많이 가려요. 워낙에 말거는 사람도 많고 친한척다가가는 사람도 많아서리...하지만 좀만 친해지면 먼저와서 인사하죠. 그리고 보통 선배들에게 굉장히 깍듯해요. 밥먹을때도 으네한테 주면 이순재샘부터 챙기죠. 덕분에 선배들에게 연기에 대해 많이 배웠어요. 만석이형하고는 맨날 산속에 쳐박혀 있다보니..거기에 거의 대부분이 둘이 나오는 장면들인지라 대본연습삼아 같이 많이 어울렸어요. 아마 방송 보신분들은 아시겠지만, 중반에서 후반으로 갈수록 둘의 호흡이 잘맞는걸 느끼셨을거에요. 정말 둘이 이뻤죠?ㅎㅎ 다음에 제가 둘을 데리고 다른작품을 만들어볼 욕심은 있습니다.

하하... PD님께서 답변을 잘해주셨군요 ^_^

 

만약 은혜씨한테 더 관심이 있다면... → http://blog.daum.net/jiin8457/9955340

2007.08.02.

도움이 되었다면 UP 눌러주세요!
UP이 많은 답변일수록 사용자들에게 더 많이 노출됩니다.
3번째 답변
프로필 사진
wuy5****
중수
본인 입력 포함 정보

우리가 무근 윤은혜씨 매니저라도 되나요..

그런걸 알게...ㅡ,.

 

2007.08.02.

도움이 되었다면 UP 눌러주세요!
UP이 많은 답변일수록 사용자들에게 더 많이 노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