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아나운서가 되기 위해서 반드시 언론 관련 학과에 진학해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전공 학과 제한이 전혀 없기 때문에 어느 학과를 졸업하거나 상관이 없습니다.

실제로 아나운서로 활동하는 분들을 보면 대학에서의 전공이 매우 다양합니다.

언론 관련 학과 출신이 아닌 아나운서들 중에서 유명한 몇 분의 예를 들면...

김주하 앵커 - 이화여대 과학교육과

백지연 앵커 - 연세대 심리학과

윤현진 아나운서 - 숙명여대 중어중문학과

나경은 아나운서 - 연세대 영어영문학과

최윤영 아나운서 - 서울대 영어교육과

김보민 아나운서 - 홍익대 경제학과

서현진 아나운서 - 이화여대 무용학과

강수정 아나운서 - 연세대 생활과학대학

박지윤 아나운서 - 숭실대 영어영문학과

오상진 아나운서 - 연세대 경영학과

이재용 아나운서 - 동국대 수학교육과

김성주 아나운서 - 중앙대 정치외교학과

최동석 아나운서 - 경희대 의료경영학과

한선교 국회의원 - 성균관대 물리학과 (前 아나운서)

유정현 국회의원 - 연세대 성악과 (前 아나운서)

손석희 교수 - 국민대 국어국문학과 (前 아나운서)

방송국 입사에 있어서도 언론 관련 학과 출신이라 해서

선발과정에서 특별히 유리한 혜택을 부여하지도 않습니다.

동등한 조건으로 공개 경쟁에 의해서 채용되는 방식입니다.

2.

아직 초등학생이라면 벌써부터 그런 연습을 할 필요가 없습니다.

어릴 때에 말을 잘 했던 사람이 나중에는 그렇지 못하게 되는 경우도 있고,

어릴 때에 말을 그다지 잘 하지 못했던 사람이 나중에 말을 잘 하는 사람이 되는 경우도 많습니다.

지금은 그런 것에 신경을 쓰지 말고

현재 학생으로서 주어진 학업에 충실하는 것이 좋습니다.

아나운서가 되기 위한 실질적인 준비는 대학 입학 이후에 하면 됩니다.

초등학교 6학년부터 준비한다고 뭔가 크게 나아지는 것이 아닙니다.

3.

지상파 방송국, 지방 방송국, 케이블 TV 방송국, ... 등등 방송국에 따라 다르고,

근무 경력 등등 달라지는 조건들이 많습니다.

4.

일단은 학업성적 관리를 잘 하여 중/고등학교에서도 우수한 실력을 유지하는 것이 필요하고,

이를 바탕으로 상위권 대학 진학까지 성공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아나운서가 되기 위하여 정말 필요한 것은 대학 입학 이후부터 준비해도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