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은 의원내각제 입니다. 따라서 평민원 다수당의 당수가 총리가 됩니다.

영국노동당은 당수의 임기가 없습니다. 토니블레어는 14년째 당수직을 맡아 오면서 선거에서 3번 승리해 지금까지 11년째 총리직을 수행해 왔습니다. 영국 평민원 임기가 4년이기 때문에 내년까지 하면 3번 째 임기를 채우는 거지만 조금 빨리 사임을 했습니다. 최근 인기가 떨어진 이유도 있고, 후임총리인 고든브라운과 약속을 했다고 합니다. 고든브라운이 토니블레어를 도와주면 토니블레어가 총리를 2번 정도 하고 고든브라운에게 자리를 물려주기로요. 약속보다 조금 늦은 거라고 할 수 있지요.

노동당 당수직을 물려받으면 이어서 총리로 임명받게 됩니다. 노동당 내에서는 블레어와 브라운이 압도적인 실력자이기 때문에 당 내에서 당수자리를 물려주는 것은 별 어려움이 없습니다.

영국 평민원은 노동당이 압도적인 다수입니다. 블레어가 이끄는 노동당이 1997년에 압승한 후 3번 연속 승리를 했습니다.

다음은 현재 평민원 의석분포입니다. 총646석이라는군요.

Labour Party(노동당) - 351석

Conservertive Party(보수당) - 195석

Liberal Democrats(자유민주당) - 63석

Domocratic Unionist Party - 9석

Scottish National Party - 6석

Sinn Fein - 5석

Plaid Cymru - 3석

Social Democratic and Labour Party - 3석

기타 등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