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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복수하는법 좀 알려주세요. 복수한다고 뭐라하지말고 글부터 읽어주세요. 긴 글 죄송합니다.
비공개 조회수 74 작성일2016.06.02
안녕하세요. 전국에 흔한 여중생입니다. 저한테는 2살 어린 동생이 하나 있어요. 오늘은 동생에 대해 말해보려 합니다.
일단 제 동생이 11살(초4)때 친한친구가 한명 있었어요. 맨날 붙어다니고 집에 놀러오구.. 그때는 몰랐죠. 제 동생이 지금 이렇게 아파할지..
상황을 설명해드리겠습니다. 일단 제 동생이 효은(가명)이라고 하고 동생친구가 미나(가명)이라고 합시다.
어느날부턴가 창고에 넣어둔 돈(다같이 쓰는 돈입니다. 생활비라고 해두죠.)이 없어지기 시작했습니다. 그때는 신경을 안썼죠. 그런데 어느날 한번에 3만원이 사라진 것입니다. 저희집이 맞벌이부부에 할머니가 한분 계시거든요? 할머니가 알아차리셨습니다. 그래서 엄마아빠 없으실때 저랑 동생 불러놓고 물어보셨습니다. 저는 당연히 모르니까 모른다고 대답했죠. 그런데 동생이 갑자기 우는거예요. 그래서 할머니가 왜 우냐고 물어보니까 아무말도 안 하는거예요. 나중에 제가 방에 데려가서 물어봐도 아무말 안하고.. 그러다가 큰 증거 하나가 잡힙니다. 동생 핸드폰을 잠시 들여다보고 있을때 미나(동생 친구)한테서 온 카톡이 눈에 띄였습니다. 바로 동생에게 무려 7만원을 가져오라은 카톡이였습니다. 거기에 아무렇지 않게 답장을 한 동생에 저는 너무나 화가 났습니다. 그때까지 그래왔다는 증거니까요. 그러다 한방 터집니다. 드디어 엄마 지갑에까지 손을 댔더군요. 그래서 동생친구부모님과 우리부모님이 만나서 얘기를 했습니다. 그런데 어처구니가 없는게 동생친구는 아무렇지 않게 자기는 잘못하게 없다고 말하는겁니다. 정말 당당하게 말해서 할말을 잃을 정도였습니다. 그러다 그쪽 부모님께서 사과하는 걸로 마무리 되었습니다. 여기서 중요한 포인트는 그 애는 제 동생이 돈을 빌려가 놓고는 갚지 않아 돈이 점점 불어났다고 말했습니다. 게다가 폭력까지 했다군요. 증거파일까지 있습니다.
이러다가 또 사건이 벌어집니다. 이번 년도 5월, 불과 한달전에 학원에 조금 일찍 갔다가 동생과 동생친구가 같이 있는걸 목격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너무 화가 났죠. 그래서 동생을 따로 불러다 혼을 냈습니다. 그런데 저녁에 집에 돌아와 보니 엄마께서 동생친구엄마가 다녀갔다고 하더군요. 제가 가고나서 동생친구가 울었데요. 저는 아무짓도 안했는데요. 선생님께서 왜 우냐고 말하니까 제가 자기 욕을 했다는군요. 선생님한테는 제 동생이 저를 욕해서 미워서 돈을 뺏었다고요. 작년에 했던 말과 다르지 않습니까? 게다가 그 말을 선생님께서 믿어주시고 저를 혼내시더라고요? 제가 그 학원만 7년을 넘게 다녔습니다. 근데 고작 이틀밖에 안다닌 그애의 말을 믿고 제 말을 안믿는 제삼자가 이 일에 끼어드니 저는 그때 정말 억울해서 자리를 박차고 나왔습니다. 그런데 더 어처구니가 없는것은 동생친구엄마가 저에게 고개숙여 사과하라네요? 진정 고개숙여 사과받아야 할 쪽은 제 동생과 제가 아닌가요? 동생친구가 사과받으려 제 앞에 나오는데 눈물을 흘리더라고요. 자기가 불리한 쪽에 서니까 그러는것 같아요. 작년에는 증거도 없고 그쪽이 유리한 상황이였거든요. 그래서 저는 그게 너무 가식적으로 보여서 대충 사과하고 끝났습니다. 그런데 그 이후에도 저를 가해자로 몰고 피해자 노릇을 해 이상한 소문까지 퍼졌습니다. 물론 제 동생에 대해서도요.
동생이 정말 피해를 많이 입었고요. 많이 아파하고 있습니다. 전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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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6.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