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3년 MBC 17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 프로레슬러 '천규덕'의 아들이다.
1985년 김현명 감독의 <욕막의 거리>로 데뷔하게 된다. 이후 <이장호의 외인구단2>, <지금은 양지>, <가시나무 꽃>, <오세암>, <말죽거리 잔혹사>, <범죄의 재구성>, <인형사>, <주먹의 운다>등의 다양한 작품으로 20년간 스크린과 드라마를 오가며 꾸준하게 연기경력을 길러왔다. 특히 2005년 민규동 감독의 영화<내 생애 가장 아름다운 일주일>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펼쳤으며 미니시리즈 <숨은 그림 찾기>로 KBS 우수연기상을 수상하였다. 선 굵은 연기로 한국 영화계의 중요한 연기자로 자리 잡은 그는 선후배 동료와 스탭들이 인정하는 탁월한 인간적 성품의 소유자로 알려져 있기도 하다. 최근 <부당거래>, <악마를 보았다>, <동이>, <각시탈>, <이웃사람>, <굿닥터> 등 여러장르의 드라마와 영화에 출연하며 각 작품마다 탄탄한 자신의 연기력으로 여러 작품들을 뒷받침해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