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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뮤지컬 카르멘
cool**** 조회수 13,263 작성일2003.06.28
뮤지컬 카르멘에 대해 자세히 알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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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g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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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 뮤지컬-카르멘 공연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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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획사안내 -->


<!-- 기획사안내 -->










리틀엔젤스 예술회관
2003/07/11~2003/07/27
120분
만 7세이상 관람가
극단 갖가지

 
   











공연시간

2003년 7월 11일 (금) - 27일 (일)
평일 7시반 / 토요일 4시, 7시반 / 일, 공휴일 3시, 6시반 / 월 쉼











가격정보

VIP석 70,000원 / R석 50,000원 / S석 40,000원 / A석 30,000원












할인정보

티켓링크 기존 VIP/VIP골드/공연VIP 20%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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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스트

절망적인 사랑 - 돈 호세 (조승우)

작년 봄 세종문회회관에서 올려진 뮤지컬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designtimesp=26512>에서 베르테르 역을 맡아 깊은 인상을 각인시켜준 조승우가
이번 뮤지컬『카르멘』의 돈 호세 역을 맡게 되었다.
그 동안 숱한 뮤지컬과 영화에서 다양한 연기를 보여준 조승우는 그의 프로필에서도 볼 수 있듯이 나이가 어림에도 불구하고 섬세한
연기로 뮤지컬과 영화에서 배우로서의 입지를 다져왔다.
깔끔한 외모에 매력적인 노래, 섬세하고 탄탄한 연기력으로 한 여인에 대한 지순한 사랑이 집착으로 이어져 끝내 파국으로 치닫는
돈 호세의 절망적인 사랑을 거침없이 연기해낼 것이다.

집착하는 사랑 - 돈 호세 (이석준)

작년 겨울 문화일보홀에서 올려진 뮤지컬 <카르멘 designtimesp=26523> 초연에서 순수한 청년의 모습에서 사랑에 대한 집착으로 파멸해가는
돈 호세 역을 맡아
섬세한 연기와 뛰어난 가창력으로 많은 이들을 감탄을 자아냈다.
7년 동안 뮤지컬 배우로서의 한길만을 묵묵히 걸어온 이석준은 뮤지컬 <카르멘 designtimesp=26527> 에서 현실에 살아있는 듯한 돈 호세의
연기로 이석준 = 돈 호세의 등식을 성립시켰다.
세심한 작품 분석능력과 배역에 몰입하는 집중력으로 이석준만의 돈 호세를 보여줄 것이다.



당당한 사랑 - 카르멘 (양숙형)

당당하게 오디션을 거쳐 1대 카르멘 채국희에 이어 2대 카르멘으로 입성한 양숙형은 그 동안 서울예술단에서 활동하면서 춤과 노래실력을
인정받았다. 2대 카르멘 양숙형는 다양한 뮤지컬을 하면서 얻은 경험을 통해 1대 카르멘을 능가하는 당당한 양숙형만의 카르멘을 만들기
위해 매일같이 연습실에서 밤을 지세우고 있다.
양숙형의 이번 카르멘 캐스팅은 스타 부재로 고민해온 한국 뮤지컬계에 기대해도 좋은 배우의 발굴로 기억될 것이다.

순수한 사랑 - 미카엘라 (김선미)

성악을 전공한 만큼 기본적인 노래 실력을 갖추고 여러 작품에서 좋은 이미지를 보여주며 뮤지컬 전문배우로 인정받은 김선미. 이번 뮤지컬『카르멘』에서
카르멘, 돈 호세, 에스까미오와 더불어 극의 커다란 축을 이루는 돈 호세의 약혼녀 미카엘라 역을 맡았다. 외모로 보나 음색으로 보나
순수한 사랑의 아픔을 겪는 미카엘라로 적격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아름다운 노래들이 그의 목소리로 빛을 발하게 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 언론에서 본 뮤지컬 [카르멘]


지난해 말 문화일보홀에서 공연된 극단 갖가지의 뮤지컬 「카르멘」은 지난해 국내 창작 뮤지컬 계가 거둔 최대의 수확이었다.
무엇보다 음악(작곡 정민선 연세대 교수)이 탄탄했고 극과 음악이 따로 노는 창작 뮤지컬의 고질적 한계도 상당 부분 넘어섰다.
아쉬움이 없는 것은 아니다. 무엇보다 극장의 한계가 컸다. 좁은 극장은 무대와 조명의 다양한 변환이나 활용을 제약했고 이 때문에
독특한 연극적 상상력을 만나기 힘들었다... - 연합뉴스 정성호 기자 님

극단 갖가지의 <뮤지컬 카르멘 designtimesp=26568>과 서울예술단의 <로미오와 줄리엣 designtimesp=26569>은 세계 걸작을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우선 음악이 좋고 출연 배우들의 연기력도 잘 다져서 완성도 높은 뮤지컬로 평가된다. 이 뮤지컬들은 규모면에서 버라이어티하거나
화려하지는 않지만, 스토리가 단단하고 극적 밀도가 쫄깃쫄깃해 1년에 한번씩 주기적인 공연을 시도해 봄 직하다... - 한국연극
3월호 박용재 (뮤지컬평론가) 님

군더더기 없는 탄탄한 드라마 구성과 무대를 꽉 채우는 현란한 춤, 아름다운 멜로디에 더해진 이국풍의 노래가 객석을 감동시킨다.
평론가들의 호평에도 불구하고 이 작품에도 아쉬운 점은 있었다. 협소한 극장 때문에 배우들의 움직임에 많은 제약이 따랐던 것.
작품의 스케일을 키워 대형 무대로 옮긴다면 관객들에게 더욱 큰 반응을 불러 일으킬 것 같다... - 스포츠조선 서주영 기자 님







▶ 관객들이 본 뮤지컬 [카르멘]


정말 카르멘에 중독이 되었는지 보면 볼수록 또 보고 싶습니다. 2번 보았는데.. 정말
볼 때마다 색다르고 매력 있습니다... - 최신혜 님


공연 마지막을 향해 가면 점점 무르익는 배우들의 연기가 모여 그야말로 감동의 도가니더군요. 오늘 빈자리 없이 꽉 채운 관객의
반응도 좋고...대 만족이었습니다.. - uzuz 님


우리가 감동 받을 수 있는 것은 단지 노래를 잘 한다, 춤을 잘 춘다가 아니라 춤과
노래가 드라마로 보일 때 감동을 받는 것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정말 탄탄한 드라마구성 안에서 춤과 노래가 덧입혀지니 감동으로
다가오더군요!! 한국의 창작뮤지컬의 희망찬 미래를 경험하고 왔습니다.... - 이지현 님


극단 갖가지의 공연은 처음인데 자주 와야겠어요. 우선 연기가 한마디로 끝내주네요. 딴 짓 못 하겠더라구요. 춤과 음악.. 우리나라
배경이 아닌데도..정말 좋았어요. 앞으로의 발전이 더 기대됩니다... - 놀란이 님

오늘공연을 본 사람으로서 카르멘의 작품수준에 대해서 입을 다물질 못하겠다. 개인적으로 오페라와 모 극단의 카르멘 공연을 다 본
바로 이번 공연이 최고라고 자신 있게 말한다. 내 생애 최고의 카르멘을 선사해준 극단 측에 정말 감사 드린다.. - 해피맨 님








우리 창작 뮤지컬의 자존심을 지킨다!!


영국의 대문호 윌리엄 셰익스피어의 작품 ‘로미오와 줄리엣’을 뮤지컬로 만들어 내 자국의
4대 뮤지컬 중의 하나로 자리잡게 한 프랑스처럼, 극단 갖가지는 세계 명작을 각색하고 전곡을 창작하여 새로이 뮤지컬로 탄생시키는
작업을 해오고 있다. 특히, 해외 오리지널 공연팀의 내한공연, 그리고 지명도와 완성도 높은 번안뮤지컬 공연들 속에서 우리 창작
뮤지컬들이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 요즈음, 종자공연이라는 형태로 초연한 뮤지컬 <카르멘 designtimesp=26634>은 그 동안의 평가와 내부분석을
통한 치밀한 준비작업의 결과물을 자신감 있게 내 놓는다.
이미 스테디 뮤지컬로 자리잡은 전작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designtimesp=26637> 이후 극단 갖가지가 세계 명작 시리즈 2탄으로 준비한
뮤지컬 <카르멘 designtimesp=26639> 또한 스테디 뮤지컬을 지향하는 새로운 레파토리이다. 여기에 ‘창작 뮤지컬 전문 음악감독’으로 불린느
구소영 음악감독과 안무의 서정선, 극단 갖가지의 심상태 대표가 직접 예술감독으로 참여하여 공연의 완성도를 책임지면서 수입, 번안
뮤지컬의 홍수 속에서 우리 창작 뮤지컬의 자존심을 지킬 것이다.








새로이 업그레이드 된 뮤지컬 <카르멘 designtimesp=26657>


뮤지컬 <카르멘 designtimesp=26663>은 무대의 협소함, MR반주의 한계 등, 초연 공연에서의
평가를 통해 새로운 버전으로 준비되고 있다. 우선 넓은 무대로 극장을 옮기고, 8인조 오케스트라의 라이브 연주로 작품의 얼개를
새로이 준비했다. 2번의 오디션으로 엄선한 경륜있는 배우들의 가세와 새로운 캐릭터의 창조, 넓어진 무대를 한껏 채울 플라맹고의
화려한 군무로 초연때 보다 생생하고 스펙터클한 공연으로 재 탄생한다. 탄탄하고 치밀한 극적 구조에 새로운 요소들로 단장한 뮤지컬
<카르멘 designtimesp=26668>은 극이 주는 감동과 함께 화려한 무대연출과 아름답고 감미로운 선율로 관객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할 것이다.









이석준 VS 조승우,
그들의 연기 대결이 공연의 맛을 더한다.


초연 때부터 돈 호세 역을 맡아 열연하여 많은 관객들로부터 격찬을 받은 이석준과, 영화
<클래식 designtimesp=26696>과 뮤지컬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designtimesp=26697>에서 감성의 연기를 보여준 조승우가 각기 돈 호세 역으로 번갈아
출연한다. 뮤지컬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designtimesp=26699>에서 알베르트와 베르테르의 역할로 롯데를 사이에 두고 사랑의 대결을 벌였던
이들은 이번에는 카르멘을 사이에 두고 각기 다른 색깔의 돈 호세를 만들며 연기대결을 벌인다. 연습시간 이후에도 서로 새벽까지
남아 자신만의 돈 호세를 만들기 위해 열중하고 있는 이 두 배우의 선의의 대결은 벌써부터 많은 이들의 기대를 자아내고 있다.
이번 뮤지컬 <카르멘 designtimesp=26703>에서 진정한 더블캐스트의 참 맛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이 시대의 상반된 두 여성상, 카르멘 VS 미카엘라


이 시대의 여성들은 자유를 누리며 열정적으로 일을 하며 성공을 꿈꾸고 자유로운 사랑을
하는 삶을 살고자 한다. 독신여성들이 증가하는 이유도 이런 사회적인 여성상이 주가 되기 때문이다. 자유를 누리며 열정을 가슴에
품고 사는 현대 여성들의 모습이 카르멘이라면 가슴 속에 담아 둔 순수한 사랑에 대한 향수는 미카엘라가 아닐까? 초연부터 순수한
사랑의 모습을 보여주며 많은 이들의 눈시울을 적셨던 미카엘라의 김선미와 오디션을 거쳐 당당히 2대 카르멘으로 탄생한 양숙형이
서로 상반된 여성의 모습으로 무대를 사로잡는다. 또한 카르멘과 미카엘라, 돈 호세와 에스카미오의 4가지 사랑법!! 우리 시대의
사랑법과 삶의 모습을 통해 자신의 사랑법과 삶의 모습을 선택해 볼 수 있을 것이다.








자유와 열정에의 욕망 - 카르멘


많은 사람들이 카르멘을 다루어왔지만 말초적이고 육감적인 차원의 해석에서 그치는 경우가
많았다. 하지만, ‘카르멘’은 그의 사랑을 자유라고 하는 커다란 명제에서 출발하여 벗어남과 집착이라는 두 개의 상반된 관점의
충돌로 표현할 것이다. 그 이유는 ‘카르멘’이 인간의 본원적인 자유를 담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카르멘’의 남성 편력은 지나치게 매도되어 바람둥이 여자로만 폄하되어 왔다. 그러나 그 내막을 찬찬히 들여다보면 그 속에는
인간 본래의 욕망이 있고 자기를 둘러싼 속박에서 벗어나고 싶어하는 간절한 염원이 있다. 즉 육체적인 메타포가 아니라 정신적인
메타포로 표현되어야 한다.
비제의 ‘카르멘’은 위대한 오페라이다. 그런 명작을 어설프게 각색하는 일은 위험하기 그지없다. 하지만 비제의 ‘카르멘’이 메리메의
소설을 충실하게 표현했다고 보기는 어렵다. 비제가 작곡했던 그 시대의 정서를 지금에 와서 그대로 작품화한다는 것도 무리가 따른다.
따라서 메리메의 소설과 비제의 오페라의 극적 틀을 융화시키는 작업이 필요하다.
또 그것을 토대로 21세기의 새로운 관점에서 ‘카르멘’의 캐릭터를 바라보고 그녀와 연관된 인물들의 상호관계도 재구축하는 것이
불가피하다. 그래서 언뜻 보면, 원작을 복사한 작품처럼 느껴지지만 이 작품은 여러 유형의 인물들이 보다 생생하게 그려지거나 새로
만들어졌다. 또 작품의 주제, 줄거리도 오페라와는 다르다. 특히, 주안한 것은 음악적인 부분인데 원작 오페라의 흐름을 타면서도
전곡을 새로 작곡하여 전혀 다른 뮤지컬로 만들었다.










 



 

2003.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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