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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제주도 모녀여행 2박 3일 일정 부탁드립니다(차렌트없이여행)
citr**** 조회수 616 작성일2013.03.13

 안녕하세요.

제가 이번에 30살이 되어, 기념으로 엄마와 함께 모녀여행을 제주도로 가려고합니다.

근데 제가 면허따다가 사고를 낸후 트라우마가 있어, 렌트, 운전 불가합니다....ㅠㅠ

하여 모르는분들과 가는 버스 투어를 생각했는데...그건 좀 그럴 것 같고요....

단둘이 자유 여행을 하고 싶습니다.(5월 17일 ~ 5월 19일)

 

나름 조사한바에 의하면, 제주에서 3월부터 다시 시티투어 버스 운행을 시작한다고 하더군요.

그것을 이용하면 어떨까 하는데, 이것말고도

 

 

1. 자동차를 렌트하지않고 제주도를 여행할 수 있는 방법 부탁드립니다.

 

2. 꼭 한라산이 들어간 일정으로 부탁드립니다. (정산등반은 안하고 그냥 철쭉보고 내려오려고요~^^)

    맛집과 자연 경관에 촛점을 둔 여행을 하고자 합니다.

    + 저녁일정 중 제주 온천이 포함되면 좋겠어요 넘 빠듯하면 제외해도 ok   

 

3. 숙소를 어디에 잡아야 하는지,, 어디가 괜춘한지도 꼬옥 부탁드립니다.

 

 

나름 이것저것 조사를 했지만, 가닥이 잡히지 않아 도움 요청드립니다.

제주여행마스터님들 도움 꼬~옥 부탁드려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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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공항 - 용두암 - 신비의도로 - 한라산1100고지 - 중문단지(미로공원, 여미지식물원,천제연폭포,선임교) - 믿거나말거나박물관 - 서커스월드 - 소인국테마파크 - 숙소(중문,서귀포)

2 (A,B 둘중 선택)

(A)

한라산 - 산굼부리 - 숙소(성산,동부,표선)

(B)

저지오름 - 돌마을공원 - 한림공원 - 협제해변 - 프시케월드 - 용두암 - 산굼부리 - 숙소(성산,동부,표선)

3

성산일출봉 - 섭지코지 - 트릭아트뮤지엄 - 성읍민속마을(맛집: 정의골식당/승마,ATV) 에코랜드 - 미니랜드 - <1112번도로> - 삼나무숲길 - 마방목지 - 공항

 

우도

성산-우도항

여객요금표(편도) 성인, 청소년 2000원 어린이 700

차량운임표(편도) 승용차-국민차 8800원 중소형차 11000원 대형 13200

우도는 해피선데이 12일에도 나왔었죠.^^ 제주도의 바다는 정말 아름답지만 전 우도의 바다를 잊을 수 없습니다. 정말 물색도 너무 아름답고, ‘우리나라가 맞나?’라는 생각을 하게 하니까요. 성산항에서 우도까지는 약 15분정도 걸립니다.(표 구입전에 승선신고서를 작성하셔야해요^^)우도에는 볼거리도 많고 넓어서 자동차나 스쿠터, 자전거를 가지고 가시면 좋아요.(우도에서 스쿠터와 자전거를 빌릴 수 있고 버스가 있긴 합니다.) 우도에는 여러 관광지가 있는데 산호사해수욕장과 우도등대공원, 우도봉과 검멀레해안(동안경굴), 빨간머리앤의 집 등 여러 곳이 있습니다. 전 그래도 바다가 좋은지 산호사해수욕장과 검멀레해안이 가장 인상 깊었습니다. 우도는 절로 탄성이 나는 곳입니다. 그 곳에 민박도 있고 먹거리들도 많으니 천천히 구경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러나 12일이라는 짧은 시간에서 우도를 가기엔 빠듯할 것 같습니다(우도를 주로해서 여행하신다면 모르지만^^)

 

섭지코지

올인촬영지로 유명한 섭지코지는 정말 드라마에나 나올법한 풍경을 자랑합니다.^^ 그런데 이곳이 예전과 다른 모습을 갖추고 있지요... 섭지코지에 휘닉스아일랜드가 들어서고 별장들이 지어지고 있거든요...좋게 볼 수도 있고, 나쁘게 볼 수도 있는...뭐 그런..;; 우도는 배를타고 들어가고 시간을 맞춰서 움직여야하기 때문에 시간이 없으신 분들은 섭지코지로 대신하시면 될 것 같아요.

 

성읍민속마을

이용요금 : 무료

이용시간 : 830~6 (10~3:5시 까지, 721~8 31일까지 630분까지)

사진 찍고, 이야기하며 구경할 수 있는 관광지입니다. 제주초가와 전통생활이 볼만하고, 다양한 가옥과 제주에서만 볼 수 있는 것들이 많아 좋았어요. 이곳도 대장금 촬영지이라 곳곳에서 대장금의 표식?!을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안에 가시면 전통혼례 같은 걸 체험해 볼 수 있을수도 있어요. 아무 주차장에 다가 차를 세우시면 가이드 해준다고 하고 간단한 마을 소개후 거의 강매 수준으로 물건을 파는게 있네요^^.그거 빼고는 국가지정중요 문화재이고 가볼만한 가치가 있네요.제 기억으로는 성읍민속마을내에 정의골식당가 있는데 똥돼지와 좁쌀막걸리로 제주도청에서 투표를 통해서 선정한 네티즌 추천맛집으로 유명하네요. 또한 거기 식당 주차장(확실한 무료임)도 넓고 마을 딱 중앙에 있는듯!! 거기서 차를 세우시고 맛집에서 식사하시고 구경하시는게 좋으시겠네요.^^ 한가지 팁이라면 예약하시는게.. 좋을 듯^^ 제가 갈때는 한참 기다렸어요!! 그리고 똥돼지도 정말 있는데 돼지가 진짜 돼지같이 살쪄서 움직이질 않더군요. 아무튼 제주도의 옛모습을 느끼고 싶으시다면 추천해용~

 

정방폭포

바다와 폭포의 이색적 만남이 멋진 풍경을 만들어내는 곳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천지연폭포보다는 정방폭포가 더 멋있는 것 같습니다.(이건 정말 갠적인 생각) 시간이 되신다면 꼭 한번 들러보시길...폭포만 보지마시고 바다도 함께 전체적으로 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천지연폭포

이용요금 : 성인 2000원 학생*어린이 1000원 노인 무료

이용시간 : 7~11시까지(입장 10 10분까지 입장)

천지연 폭포는 제주도에서 가장 크다고 하죠. 예전에 천제연폭포와 천지연폭포를 헷갈려했었는데. 이번기회에 머리 쏙에 콕 기억되네요. 옛날 수학여행 왔을 때는 엄청 커보이고 그랬는데 제가 커서인지 예전만큼 크고 웅장하진 않네요. 그래도 동양화속에 나오는 멋진 풍경임은 분명합니다^^ 입장하셔서 폭포까지 산책로가 잘 되어있어서 손잡고 걸으시면 좋을 것 같아요. 그리고 밤에도 개장하니까 근처에서 숙박하시는 분들은 저녁먹고 가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테디베어뮤지엄

9~7(매표 6시까지) 성수기 9~10시까지 매표9시까지

성인 6000원 청소년 5500원 어린이 4500원 경로 4500

궁에 나왔던 테디베어뮤지움은 깔끔하고 아기자기한 곳입니다. 박물관이라고는 하지만 분위기는 놀이공원분위기로 조금 시끄러웠습니다. 꾸며 놓은 것도 놀이동산 분위기였던것 같아요. 정말 다양하고 귀여운 테디베어들이 귀엽게 전시되어있었습니다. 아쉬운 것은 유리관 속에 들어 가 있어 사진 찍으면 반사가 되어 잘 찍어야 한다는 아쉬움이... 하지만 관람객 모두는 사진 찍으러 온 듯 모두 사진을 찍고 있습니다. 저도 마찬가지였구요.^^;; 물론 밖에 나와있는 곰돌이들도 있었습니다. 정말 귀여웠죠. 아무튼 사진 찍기 좋은 곳입니다. 그리고 새로 생겼다는 테지움이 있는데 이 곳은 프시케월드 옆에 위치해있습니다. 프시케 월드 입장하셨던 분은 할인 해주니 프시케월드 가실 분은 테지움이 나을 듯합니다. 그 곳은 인형들로 꾸며놓은 동물원 같은 느낌이고 테디베어뮤지엄 처럼 테디베어 가지고 꾸민 공간도 있습니다. 큰 곰도 있고 그리고 그 곳은 대부분 유리관이 없어서 사진찍기 수월합니다. 하지만 좀 더 유아틱합니다. 참고하세요.^^(자세한 비교는 곧 올리겠습니다)

 

용머리해안

용머리해안은 용이 머리를 쳐들고 바다로 뛰어 드는 모습과 비슷하다 하여 붙여진 이름입니다. 용머리해안은 수 천만 년 동안 쌓이고 쌓여 이루어진 사암층중 하나라고 합니다.

어릴 적 수학여행으로 이곳에 갔었는데 겁 없이 뛰어 돌아 다녔던 게 생각이 납니다. 그리고 가다보면 얼마 전에 구석기 시대 공룡발자국이 발견되어 바리케이트를 쳐 놨더군요. 들어가지맙시다^^ 그리고 인근엔 하멜선상전시관이 있습니다. 시간이 없으시면 가시지 않아도됩니다. 개인적으론-_-;; 용머리해안은 사진 찍고 둘러보는 시간까지 30분정도 소요됩니다.

하지만 이건 개인차니까요. 송악산-용머리해안-산방산 요 코스는 같은 바다를 보는 것이고, 단지 위에서 보냐 아래서 보냐의 차이?!입니다. 하지만 송악산과 산방산 나름의 풍경이 있기 때문에 저는 중에 두 곳 정도는 가보시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송악산

송악산은 아시다시피 대장금 촬영지로 유명한 곳입니다. 차가 올라 갈 수 있는 곳이니 타고 올라가시면 됩니다. 제주도에서는 흔한 관경이지만 중간 중간 말들이 풀을 뜯고 있어 신기했습니다. 송악산에 올라가시면 산방산, 형제바위가 한 눈에 들어옵니다. 저는 해질녘에도 가봤었는데 그 때도 매력적입니다.

 

설록 뮤지엄

이용시간 : 오전10~오후6(10-3월 오후5시까지)

이용요금 : 무료

설록 뮤지엄은 한 녹차 회사에서 만든 박물관입니다.

박물관 앞에는 녹차밭이 펼쳐져있습니다.

녹차 밭 사이사이에 작은 풍차 같기도 하고 바람개비 같기도 한 것들이

서 있는데요. 제가 알기론 그것이 녹차가 안개로 인해 습기가 차는 것을 방지하기 위함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그 녹차밭이 관광용으로 만들어진 것이 아니라 진짜 판매에 이용되는 녹차 밭이라고 합니다. 제가 갔을 때는 녹차밭에서 무언가 촬영하고 있었는데

그만큼 풍경이 아름답습니다. 박물관은 규모가 크진 않지만 조용하고 향긋했습니다.

화랑 분위기 같았고요. 녹차뿐만 아니라 다른 여러 차의 향을 맡을 수 있도록 해서 좋았습니다. 박물관 안에는 오설록 티하우스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찻잔 등을 전시회 놓았습니다.

차분히 둘러보시면 좋을 듯합니다. *휴일, 휴가철에 사람이 많을 경우 기다릴 수 있습니다

 

성이시돌목장

성이시돌 목장은 맥그린치라는 신부님에 의해 만들어졌다고 합니다. 이곳은 한 30분정도면 다 볼 거 같아요. 들판에 있는 소랑 말이랑 구경하고 풍경이 이쁘니까 사진 찍고 그러면 될 것 같습니다. 성이시돌 목장우유라고해서 시중에 판매되고 있다고 하더군요(쉽게 찾을 수는 없는듯;;) 여하튼 제주도의 드 넓은 초원을 만끽하고 싶으시다면 한번 가보세요~

 

용두암

주차요금 : 승용차 500 승합차*버스 1000

용두암은 공항근처에 있습니다. 20분 근처에 위치해 있고요 그래서 제주도에 도착하거나 떠날 때 많이 들르는 곳입니다. 볼거리가 많다거나 하진 않지만 제주도 여행의 아쉬움을 달래기에 좋은 곳 같습니다.

다음은 제주도 맛집 정보인데요. 제주도청 홈페이지에 좋은 정보가 있어서 공유하고자 합니다. 매주 평점을 통해서 순위를 정하는데요. 아래 이미지처럼 인기순위대로 보여지게 되네요. 1위로 똥돼지 두루치기와 좁쌀막거리로 유명한 정의골식당이 올라와있네요.
 

2013.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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