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린+송혜교”, “김희애에 안 밀린다” 이 여배우가 듣고 있는 말

2020-03-29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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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부부의 세계' 내연녀 역할
배우 한소희 관심 이어져

배우 한소희(이소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JTBC '부부의 세계'에 출연 중인 한소희는 극 중 치명적인 매력을 가진 이태오(박해준 분)의 내연녀 여다경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다.

이하 네이버TV, JTBC '부부의 세계'

지난 28일 방송분에서는 여다경이 이태오의 아이를 임신하면서 점점 더 파국으로 치닫는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여다경은 직접 이태오의 아내 지선우(김희애 분)를 찾아가 도발적이고 당당한 눈빛으로 신경전을 벌였다.

그는 "만나는 사람이 유부남이다. 아내는 모른다"라며 특유의 여유로운 미소로 지선우를 자극했다. 방송 이후 한소희는 질투와 분노가 섞인 여다경의 심리를 섬세하게 그리면서, 김희애와 기싸움에서 밀리지 않는다는 평을 받았다.

한소희 씨는 지난 2016년 CF 'CJ 그곳에 가면'으로 연예계에 데뷔했다. 이후 그룹 '샤이니'의 'Tell Me What To Do', 정용화 '여자여자해', 멜로망스 '인사' 등 뮤직비디오에 출연해 몽환적이고 아름다운 이미지로 인상을 남겼다. 배우로 부각되기 전까지는 SNS 내에서 송혜교, 아이린, 신세경 느낌을 닮았다며 주목 받기도 했다.

본격적인 연기자로 걷기 시작한 것은 드라마 '다시 만난 세계', '돈꽃' 등에 출연하면서다. 지난 2018년에는 tvN 드라마 '백일의 낭군님'에서 세자빈 김소혜 역을 맡아 열연했다.

이하 한소희 인스타그램
이하 한소희 인스타그램
home 한제윤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