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 70대, 확진 하루 만에 사망

양주 베스트케어 요양원 입소자
이경선 기자 2020-03-30 10:47:02
[스마트에프엔=이경선 기자] 의정부시는 30일 양주 소재 베스트케어 요양원 입소자인 70대 남성 A씨이 29일 오후 9시 30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30일 새벽 1시 19분 사망했다고 밝혔다.

확진자는 지난 16일 베스트케어 요양원에서 폐렴 증상으로 의정부 성모병원 응급실로 이동했다. 17~18일 코로나19 검사를 받았지만 음성 판정을 받았다.

25일 폐렴 증상이 호전돼 요양원으로 갔지만 28일 호흡곤란돠 발열, 혈압저하 증상이 나타났다. 29일 오전 의정부 성모병원으로 이송돼 다시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확진 판정을 받았다.

분당서울대병원으로 이송 예정이었으나 상태 악화로 이송 불가 판정을 받고 30일 새벽 사망했다.

의정부시는 확진자가 입원했던 병동의 환자와 의료진에 대해 전수 조사를 시행하고 동선 관련 심층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이경선 기자 news@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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