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 소속사 "결혼 사실무근"→5월 결혼 직접 인정 "조심스러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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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명희숙 기자] 가수 알리가 5월 품절녀 대열에 합류한다. 소속사와 혼선이 빚어져 결혼 보도에 혼란이 생기자 직접 입을 열었다.

알리는 22일 자신의 SNS에 "지금 공연차 LA에 와 있다.시차적응으로 잠자는 중에 한국에서 지인들에게 많은 연락을 받고 깨어 사실을 알게 됐다"며 결혼 보도에 당혹감을 드러냈다.

그는 "오랜 기간 좋은 만남을 이어간 분이 있다. 제 반쪽이 될 사람에게 누가 될까봐 조심스럽게 결혼을 준비하고 있었다. 자세한 이야기는 한국에 들어가서 예비신랑과 양가 부모님과 상의 후 발표하겠다"며 5월 결혼 사실을 인정했다.

앞서 소속사 측은 "5월 결혼설은 사실이 아니다. 그런 말을 들은 적이 없다"며 "현재 남자친구도 없다고 밝혔으며 만약 결혼한다면 공식적으로 알릴 것"이라고 5월 결혼설을 부인해 혼선을 안겼다.

이에 알리가 직접 자신의 SNS를 통해 결혼 소식을 알린 것. 그의 남자친구는 일반인으로 연예인이 아닌 만큼 결혼 사실을 알리는데 조심스러워 했다.

알리는 2009년 첫 솔로음반 '애프터 더 러브 해즈 곤'을 발표하며 가요계에 정식 데뷔했다. 수록곡 '365일'이 많은 사랑을 받았고, 이전부터 리쌍의 히트곡 '내가 웃는게 아니야', '발레리노'의 피쳐링을 하며 실력파 가수로서 이름을 알린 바 있다.

이후 알리는 KBS '불후의 명곡', MBC '복면가왕'에 출연하며 파워풀한 가창력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또한 지난해 4월 '남북평화 협력기원 남측예술단 평양공연' 예술단 중 하나로 선정되어 북한 평양에서 노래를 불렀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명희숙 기자 aud666@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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