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VER

질문 300 - 제국의 부활에서
moon**** 조회수 1,797 작성일2014.04.29
 영화 300 의 속편「제국의 부활」에서 제국은 어느나라를 말하는 겁니까??
페르시아는 제국이라 할 수있지만, 이 영화에서 주인공은 페르시아가 아니고 아테네나 스파르타 즉 그리이스인데...
또한 페르시아를 주인공으로 하더라도 페르시아가 망했다가 다시 일어난 것도 아니고, . .
그리이스는 제국이라 할 수가 없고,  어째서 제목을 "제국의 부활" 이라고 했을 까요?
프로필 사진

답변자님,

정보를 공유해 주세요.

1 개 답변
2번째 답변
프로필 사진
md****
초인
세계사, 국제분쟁, 국제정세 16위, 이슬람교 13위 분야에서 활동
본인 입력 포함 정보
 답변입니다.

300의 경우에는 좀 왜곡이 있다는 건 많이 알려진 사실입니다.

스파르타 제국의 경우에는 공식적으로 칭해진 국가는 아니고 보통 스파르타가 주도한 펠로폰네소스 동맹을 
spartan empire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이에 반대되는 델로스 동맹을 아테네 제국(Athenian Empire)으로 부르기도 합니다. 이는 단지 동맹의 맹주로서 당시의 강력했던 시기를 나타내는 표현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그리스는 아카이아 동맹, 칼키디키 동맹, 아이톨리아 동맹, 보이오티아 동맹 등 폴리스 연합이 많이 존재했습니다. 그중에서 스파르타와 아테네가 이끈 동맹이 유명하고 그 어느 동맹보다 많은 폴리스가 참여하여 양대 산맥을 이루었기 때문에 그시기를 과장해서 제국으로 표현했다고 보시면 됩니다.

참고로 말씀드리면 제국은 한 국가의 전성기를 표현할 때 그 시기에만 제국을 붙여주기도 합니다.

궁금하신 점은 쪽지주세요.

2014.05.02.

  • 채택

    질문자가 채택한 답변입니다.

  • 출처

도움이 되었다면 UP 눌러주세요!
UP이 많은 답변일수록 사용자들에게 더 많이 노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