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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 코로나 확진자 발생.. 동선은?

by 빵잡 2020. 3. 10.

 

경기 의정부시에서 코로나 확진자가 첫 발생했습니다. 의정부 코로나 확진자는 집단 감염이 발생한 서울 구로 콜센터 직원으로 알려져 감염확산이 우려되고 있는데요. 3월 10일 오전까지 밝혀진 의정부 코로나 확진자 동선,정보 알아보겠습니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10일 오전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신곡동에 사는 51세 여성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며 "현재 자택 격리 중으로 질병관리본부에서 최종적으로 확진 판정하면 병상을 배정받아 이송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안 시장은 "코로나19 양성자의 경우 99%가 확진 판정을 받아 확진 판정에 준해 시민들께 긴급 공지한다"며 "이 여성의 이동 경로에 대한 1차 방역을 마친 상태"라고 덧붙였습니다.

 

 

이 의정부 코로나 확진자는 현재 발열 등 가벼운 증상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는데요. 신곡동의 한 아파트에 남편과 단둘이 살고 있으며 남편 역시 증상이 없지만 선별 검사를 받고 자택 격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여성(의정부 코로나 확진자)은 지난 8일 오후 6시께 회사로부터 확진자와 접촉했다는 통보를 받은 뒤 9일 오후 2시께 의정부성모병원 선별 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았는데요. 이어 10일 오전 6시께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현재까지 공개된 의정부 코로나 확진자 동선 입니다. 이 여성은 금요일인 지난 6일 오후 6시 퇴근, 지하철 1호선을 타고 구로역에서 회룡역까지 이동한 뒤 마을버스를 타고 귀가했습니다.

 

 

7일 오후 8시께 남편과 회룡골 부대찌개에서 식사한 뒤 근처 다이소에 들러 집에 갔으며 8일 오전 10시께 집 근처 미용실(이연헤어)을 방문했습니다.

 

 

9일 오후 1시 25분께 '203번' 마을버스를 타고 의정부성모병원에 가 검사를 받은 뒤 드림약국을 들렀습니다. 다시 마을버스를 타고 집에 가는 길에 음식(착한낙지)을 포장하기도 했습니다.

 

 

의정부시는 양성 판정 직후 이동 경로에 대한 1차 방역을 마치고 음식점 등을 일시 폐쇄 조치했으며 심층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의정부시는 시내 거주자 가운데 구로 콜센터 직원이 한 명 더 있는 것으로 확인돼 감염 여부를 검사 중이며 결과는 이날 오후 나올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의정부 코로나 확진자 소식에 네티즌들은 "구로 콜센터 진짜 무섭네요..감염 더 안되야될텐데.." , "인천에도 10명넘게 확진됐어요 큰일이에요" 등 늘어나는 확진자 소식에 걱정을 감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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