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은 대충 기억나는대로 읊어보면
한 부유한 부부가 여행중에 차 사고가 나게 되고, 그결과 남편은 다리와 시력을 잃게 됩니다.
그런데 이 부인은 멀쩡한걸로 기억 -_ -;
그런데 이부인이 바람이 나서 점점 대범해 지더니 급기야 남자를 집안으로 끌어들이게
되고.
장애인이 된 남편은 첨엔 모르다가 점점 그 낮선남자의 실체를 알아 가게 되는 내용
옛날에 가슴졸이며 봤던기억이 나네요
갑자기 생각났는데 제목과 주연 배우들이 누구였는지 궁금해 지네요
바람난 부인은 이미연씨로 기억하는데..
내용이 특이해서 아시는분은 바로 아실듯하네요
어여 답변 달아주세요 헤헤~
답변자님,
정보를 공유해 주세요.
말씀을 들으니 가장 비슷한 것이 1992년(혹은 1993년이라고 나온데도 있음) 황인뢰 PD의 작품 <창밖에는 태양이 빛났다>같은데요.
이 작품에서 이미연씨는 팜프 파탈 즉 남자 주인공을 죽음으로 치닫게 하는 여주인공을 맡았죠. 무척 특이한 드라마라고 기억되는데 여기에 나왔던 이미연씨 사진을 찾으려니 구할 수가 없네요. 남주인공으론 당시엔 특별했던 케이스인데 가수 출신이었던 권인하씨가 맡아서 화제를 일으켰죠. 비오는 날에 수채화를 불렀었던 가수 아시려나요? 또 여주인공의 애인 역할로는 송승환씨가 나오구요.
남주인공(권인하)은 남부러울 것 없는 결혼 생활을 하다가 아름다운 여주인공(이미연)을 만나고 그녀는 얼굴만 예뻤지 하잘 것 없는 여자였는데도 그녀와의 사랑을 위해 아름다운 부인을 버리고 여주인공에게 가서 같이 살게 됩니다. 하지만 여주인공은 과거 그녀의 미모를 보고 연예인을 시켜주겠다면서 동거를 하고 이용만 했었던 예전 애인(송승환)을 만나서 남주인공이 사고로 실명해 앞이 안보이는 상태에서 한 집에 살면서 눈앞에서 둘이 바람을 피죠. 한 집에 남자 둘과 여자 하나의 동거가 시작됩니다. 남주인공은 낯선 남자가 있다는 사실을 몰랐다가 점차 뭔가 있다고 깨닫게 되구요. 참 희한했던 드라마인데 무척이나 끌리기도 했던 드라마입니다. 음악은 송병준씨가 담당해서 지금도 듣자면 참 좋은 곡입니다. 이 드라마에 대한 정보를 보려고 찾아봤는데 밑에 사이트가 가장 잘 정리되어 있네요. 불행히도 이미연씨 사진은 없지만...참고하세요.
창밖에는 태양이 빛났다.(MBC, 1996) 연출 : 황인뢰 / 극본 : 박정화
남자(권인하)는 어릴적에 아버지에 대한 씁쓸한 기억을 갖고 있습니다. 개인병원을 집에다 차린 의사아버지는 간호사와 내연의 관계를 갖습니다. 그리고 그 장면을 나무에 올라가 있던 아이가 보게되고 나무에서 떨어지죠. 그일로 부모는 싸우게 되고, 화가난 아버지는 차를 몰고 나가서는 사고를 당해 죽게 됩니다. 아이는 자라서 성인이 되고, 아름다운 여자(윤예희)를 만나 결혼도 합니다. 행복한 결혼생활이 지속되던 어느날 아내가 없는 사이에 영화를 보러 가게 됩니다.(장자끄 아노의 '연인'이었습니다.) 영화가 시작된지 조금 지난후 컴컴한 극장으로 들어간 그는 손전등을 든 여자(이미연)의 안내를 받게됩니다. 흘낏 여자의 얼굴을 본 남자는 영화를 내리 두 번을 보면서 퇴근하는 여자를 기다려 데이트 신청을 하죠. 여자는 남자의 재력을 탐하고 남자는 여자의 미모를 원하고.. 그후로 남자는 여자에 대한 집착을 드러냅니다. |
2005.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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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하지않는이유 ?
2005.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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