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생명과학이 인보사 파문으로 상폐위기에 처해 있는 코오롱티슈진의 상장폐지 심사를 앞두고 급등세입니다.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위원회는 11일 회의를 열고 코오롱티슈진의 상장폐지 여부를 심의•의결할 예정입니다. 회의 결과에 따라 코오롱티슈진은 상장폐지 결정을 받거나 최대 2년 이내의 개선기간을 부여받을 수 있습니다. 단, 회의가 상장폐지로 의결되더라도 회사 측에서 이의를 제기할 수 있으며 이 경우 시장위원회는 다시 한번 회의를 거쳐 최종적으로 상폐 여부를 결정합니다. 최근 에이치엘비, 헬릭스미스 등 바이오 기업들의 임상이 연이어 성공적으로 발표되자 코오롱티슈진의 상폐심사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란 기대감 형성되고 있습니다.

최근 코오롱생명과학은 인보사의 미국 임상 3상 재개와 관련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자료 보완이 필요하다는 공문을 받았습니다. 이에 따라 FDA는 자료 보완이 완료되기 전까지 임상을 계속해서 중지시키기로 결정했습니다.

또한 가장 좋은 유익성, 위해성 제품 프로파일을 얻으려면 HC로 TC를 다시 제조하라고 권고했습니다. 달리 말하면 FDA의 임상중단 명령을 받았지만, 자료가 보완된다면 다시 임상이 재개될 수 있다는 희망이 존재하는 것입니다. 이에 따라 상폐가 유예되고 개선기간을 부여받을 시 임상 재개에 따른 성공가능성이 부각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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