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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코뱅 뜻+만드는 방법은?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전우용기자 송고시간 2020-04-01 09:15

코코뱅 뜻+만드는 방법은?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아시아뉴스통신=전우용 기자]프랑스 요리 '코코뱅'이 화제다.

프랑스 요리인 코코뱅(coq au vin)의 ‘coq’는 ‘닭’을, ‘au’는 전치사(à)와 정관사(le)가 결합된 단어로 ‘~에’를, ‘vin’은 ‘와인’을 뜻한다. ‘와인에 푹 재운 닭고기’ 스튜인 셈이다. 쇠고기 요리인 뵈프 부르귀뇽과 더불어 와인을 소스로 이용한 프랑스 대표 요리다.

코코뱅은 프랑스 북동부 지역인 부르고뉴, 보졸레, 쥐라 지방에서 시작된 요리로 프랑스 전역에서 즐긴다. 부르고뉴는 피노누아로, 보졸레는 가메로 빚은 레드 와인에, 쥐라는 사바냉으로 빚은 뱅존느(Vin Jaune)에 닭을 넣고 버섯, 양파, 마늘, 허브 등으로 맛을 내 뭉근하게 졸여 만든다. 이렇게 요리한 코코뱅에 소스로 쓰인 와인을 곁들여 마시면 된다.

코코뱅의 기원을 두고 기원전 6세기경 고대 로마의 율리우스 카이사르(Julius Caesar)와 관련된 이야기가 전설처럼 전해져 내려온다. 줄리어스 시저가 오늘날의 프랑스와 벨기에 영토인 고대 갈리아(Gauls) 지역을 정복했을 때 닭을 진상 받았고, 이 닭으로 시저의 요리사가 고안해 낸 요리가 바로 코코뱅이라는 설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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