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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신앙 상담해주세요
tnsd**** 조회수 568 작성일2008.01.22

묵주기도를 하면서,  꼭 직장보육시설에  그것도 병설 어린이집에 취직 시켜 주십사고  간절히 기도를 하였답니다.  참고로 저는 지금 학원강사이고  나이는 만으로 37세 입니다.

 

그런데  병설어린집에 이력서를 넣을때마다 떨어졌지요.   그러면서 저의 맘속에  하느님의 뜻이 병설 어린이집에있지 않다는  생각이 자꾸 들기도 하답니다.   처음에 지향했던 저의 기도를  다시 바꿔야 하는지요 ?

54일 기도를 시작했는데, 그것도 딸아이와 같이  하고 있답니다.

"늘 청원기도를 할때 병설 어린이집에 취직 시켜 주세요.."

라고 기도를 하였는데,  마음속에  이길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고, 이력서를 넣는 곳마다 떨어지니...

기도 지향을  다시 바꿔도 되는지요 ?

 

카톨릭에 대한  이런 신앙 상담을 어디서 또 해야하나요 ?  성당에 다닌지 얼마 안되고 , 세레를 받은지 얼마 되지도 않고 , 대모님하고도  별로 친하지 않으니.. 그저   여기다  질문하며, 상담들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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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개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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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
지존
물리학, 음악이론, 작곡 65위, 컴퓨터음악 95위 분야에서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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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이나 개신교나 예수에 대한 신앙은 마찬가지인 관계로 말씀드리자면

 

솔직히 말씀드려서 가톨릭은 기복신앙이 아닙니다.

"내게 직장을 주세요" 라고 기도할 것이 아니라

"먼저 그 나라와 그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 하신 말씀대로

신의 뜻을 구하시는 것이 순서입니다.

그렇게 하면 일신의 문제는 알아서 해결되는 법입니다.

 

미련을 버리고 욕심을 버리시고

단지 신의 뜻을 이땅에서 이루는 것에 전념하십시오.

 

신께서 당신에게 명령하시는 것이 무엇인지

당신을 통해 이루고자 하시는 일이 무엇인지

여기에 먼저 전념을 하신다면

내 한몸 먹고사는 문제는 어찌보면 별로 중요하지 않다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하지만 이러한 경지에 이르기까지는 오랜 세월이 걸릴겁니다.

 

기독교(개신교+가톨릭)라는 종교는 나를 위해서 신을 이용하는 종교가 아니라

신을 위해서 나 자신을 버리는 종교입니다.

나 자신의 것을 포기하고 신을 위해 바치다보면

신께서 가장 좋은 것으로 내게 주실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2008.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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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퇴한 사용자 답변

보육교사 자격증을 가지고 있어야겠군요?

님은 학원강사라고 하셨는데, 나이도 많은 편이고....

 

무작정 9일기도를 한다고 다 이루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님이 그에 맞는 자격이나 요건을 먼저 갖추고 있어야겠지요.

 

어린이집에서 님을 채용할 만한 매력포인트가 있어야 한다고 봅니다.

학원강사와 어린이집은 다소 개념이 다르군요.

 

먼저 자격요건을 갖추세요.

학원강사라는 이유만으로 어린이집에서 님을 채용해주지는 않을 겁니다.

 

이력서 넣을 때마다 떨어지는 것은 하느님이 기도를 들어주시지 않아서가 아니라,

님에게 자격요건이 부족하기 때문인 듯 합니다.

 

그리고, 님이 말씀하셨듯이 그 길이 님에게 맞지 않다는 생각이 든다면

다른 지향으로 바꿔서 기도해보세요.

 

참고로 어린이집에서 근무하시는 선생님들 봉급은

말 그대로 박봉에다가 쥐꼬리입니다.

 

차라리 학원강사가 시간적인 면에서나 금전적인 면에서 더 낫다고 보여지는 군요.

뜻이 있는 곳에 길이 있다는 말처럼, 님에게 가장 어울리는 길을 찾으시리라 생각합니다.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2008.01.22.

  • 출처

    직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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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퇴한 사용자 답변

보육교사 자격증을 가지고 있어야겠군요?

님은 학원강사라고 하셨는데, 나이도 많은 편이고....

 

무작정 9일기도를 한다고 다 이루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님이 그에 맞는 자격이나 요건을 먼저 갖추고 있어야겠지요.

 

어린이집에서 님을 채용할 만한 매력포인트가 있어야 한다고 봅니다.

학원강사와 어린이집은 다소 개념이 다르군요.

 

먼저 자격요건을 갖추세요.

학원강사라는 이유만으로 어린이집에서 님을 채용해주지는 않을 겁니다.

 

이력서 넣을 때마다 떨어지는 것은 하느님이 기도를 들어주시지 않아서가 아니라,

님에게 자격요건이 부족하기 때문인 듯 합니다.

 

그리고, 님이 말씀하셨듯이 그 길이 님에게 맞지 않다는 생각이 든다면

다른 지향으로 바꿔서 기도해보세요.

 

참고로 어린이집에서 근무하시는 선생님들 봉급은

말 그대로 박봉에다가 쥐꼬리입니다.

 

차라리 학원강사가 시간적인 면에서나 금전적인 면에서 더 낫다고 보여지는 군요.

뜻이 있는 곳에 길이 있다는 말처럼, 님에게 가장 어울리는 길을 찾으시리라 생각합니다.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출처 : 직접

2008.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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