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먼저 알렉산드로스 대왕입니다.

이 사람은 알렉산더 대왕으로 더 유명하죠.(얼마 전 영화로도 나왔죠?)

알렉산드로스는 칭기즈칸, 시저, 나폴레옹 등과 견주는 세계적인 정복자였습니다. 그리스의 한 나라였던 마케도니아 왕으로,  테베를 비롯한 그리스 전체를 평정하여 헬라스 연맹의 맹주가 되었지요.  33세의 젊은 나이로 갑자기 죽기전까지 그는 그리스, 페르시아, 인도에 이르는 대제국을 건설했습니다.  그의 이름을 따 알렉산드리아라고 명명한 도시만 70여개였다는군요. 그의 가장 큰 업적은 유럽 ·아시아에 걸친 대제국을 건설하여 그리스 문화와 오리엔트 문화를 융합시킨 새로운 헬레니즘 문화를 이룩한 데 있습니다. 그가 죽은 뒤 대제국 영토는 마케도니아 ·시리아 ·이집트의 세 나라로 갈라졌지만요. 정복자답지 않게 호메로스의 책을 즐겨읽었고 스승이 아리스토텔레스였다는 사실도 재밌지요.

2.잔다르크

 프랑스의 영웅, 성녀 잔다르크는 어느 날 “프랑스를 구하라”는 신의 음성을 듣고 고향을 떠나 훗날 샤를7세가 될 샤를 황태자를 설득, 그에게서 받은 군사를 이끌고 나가, 영국군의 포위 속에서 저항하고 있던 오를레앙 구원에 앞장서서 싸웠습니다.그녀는 영국군을 격파하여 오를레앙을 해방시킨 데 이어 각지에서 영국군을 무찔렀습니다. 그러다 모함을 당해 잔 다르크는 전투에서 부르고뉴파 군사에게 사로잡혀 영국군에게 넘겨졌고 재판에서 마녀로 낙인 찍혀, 화형을 당했습니다. 뒤에 샤를 7세는 잔다르크의 명예를 회복시켰고, 가톨릭에서는 1920년 그녀를 성녀로 시성(諡聖)하였습니다. 

3,4. 미켈란젤로와 다빈치...이들은 묶어서 하는게 좋을 듯

 미켈란젤로와 레오나르도다빈치...서양 르네상스 예술의 대표주자들이었죠.

미켈란젤로는 우선 이탈리아의 화가이자 조각가, 건축가였으며 시인이었습니다. 주요작품으로는 다비드상, 최후의 심판, 천지창조등이 있지요.

레오나르도 다 빈치는 너무도 유명하죠. 르네상스맨-르네상스 시대의 이탈리아를 대표하는 천재적 미술가·과학자·기술자·사상가로서, 르네상스의 가장 훌륭한 업적, 즉 원근법과 자연에의 과학적인 접근, 인간신체의 해부학적 구조, 이에 따른 수학적 비율 등이 그에 의해 완벽한 완성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모르는 사람이 없는 "모나리자" "최후의 만찬"등이 그의 작품입니다. 게다가 지금 형태의 헬리콥터나 자동차까지 설계하고 제작했다고 합니다. 가히 인류역사상 최대의 천재였지요.

(일설에는 미켈란젤로가 다빈치를 많이 시기했다는 말이 있습니다.)

5.콜럼버스

콜럼버스하면 신대륙발견이죠. 콜럼버스가 남긴 가장 큰 업적은 바로 신대륙의 발견입니다. 처음에는 인도를 찾아 에스파냐의 이사벨라 여왕의 후원으로 여행을 한 것이 아메리카 대륙을 찾게 된거죠. 그는 끝내는 인도를 찾지 못했습니다...하지만 그로 인해 유럽의 대항해시대는 막을 올리게 되었죠. 더불어 아메리카 원주민들의 비극도..

6.마젤란

 인류 최초의 지구일주항해의 지휘자였습니다.포르투갈의 하급귀족 출신으로, 아메리카와 자기가 경험한 동남아시아를 연결하는 계획을 세웠습니다. 항해도중 '마젤란 해협’, ‘태평양’등을 발견했죠.  그러던 중 필리핀의 한 섬에서 원주민과 싸우다 죽습니다. 그리고 그의 남은 부하들이 천신만고 끝에 세계일주를 완주했죠.

7.엘리자베스 1세(참고로 이건 kkomakid님이 다른 질문에 하신 대답에서 발췌..)

엘리자베스 여왕은 영국과 결혼한 여왕(미혼)은 여자의 몸으로 영국을 세계 최대 제국으로 키워냈습니다. 즉위 초반 화폐가치 하락과 급격한 인플레이션,종교분쟁으로 인한 내분,바람 앞의 등불처럼 위태로운 왕권, 강대국 에스파냐와 프랑스의 위협같은 상황에서 엘리자베스 여왕은 과감히 개혁 정치를 꾀하였습니다. 종교문제에서 원칙을 일관되게 밀고 나가고 의회와 타협해 왕권을 안정시켰으며 화폐개혁으로 인플레이션을 잡았습니다. 여왕은 집권 초반기에 국내 안정을 꾀한 다음에 대외 문제 해결에 나섰습니다. 해적 선장인 드레이크를 중용해 최대 강적 에스파냐의 무릎을 꿇게 했으며 프랑스와 스코틀랜드 왕통의 제임스 1세를 왕위 계승자로 선정함으로써 대륙과의 구원을 풀었던 것입니다.

8.루이 14세

‘태양왕’이라고 불렀으며, 부르봉 절대왕정의 전성기를 대표하는 왕입니다."짐은 곧 국가다"라는 말로 유명하죠. 콜베르와 같은 유능한 재상의 보필을 받았고, 식민지 개발에도 힘썼습니다. 유럽의 패권도 장악했지요. 무엇보다 문화가 크게 꽃피었습니다. 중앙집권 확립후 왕권신수설을 뿌리박았습니다. 하지만 신교도 탄압으로 상공업이 약화되고, 지나친 사치로 인해 재정결핍이 되어 후에 프랑스혁명의 원인제공자 중 한 사람이 되었습니다.

9.프리드리히 대왕

독일 프로이센 왕으로, 나폴레옹이 극찬한 정도의 훌륭한 전략가였습니다. 국왕으로 즉위한 후에는 준열한 현실 정치가, 엄격한 군인의 일면을 발휘하여 아버지에게 물려받은 풍부한 국고와 방대한 군대를 활용하여 강력한 대외정책을 추진하였습니다. 대왕은 ‘군주는 국가 제1의 머슴’이라는 신조하에 국민의 행복 증진을 으뜸으로 삼았지만, 그 정치가 전제정치였음은 그 시대의 다른 군주들의 경우와 다름이 없었으며, 계몽군주의 한 전형(典型)이었습니다.
10.찰스1세

영국 스튜어트 왕족이었으며, 즉위 이후에  무익한 대외정책에 국고를 탕진하고 국민에게 중세를 과하였기 때문에, 1628년의 의회에서 권리청원이 제출되어 악정을 비난당하였습니다. 왕은 이것을 인정하기는 하였지만, 이듬해에 의회를 해산해버렸지요. 스코틀랜드에서 반란이 일어나고 이 반란에 대한 처리비용에 곤경을 겪자 의회를 소집했는데 얼마 후 의회와의 정면대결이 일어났고 이것이 청교도혁명으로 확대되었다. 의회군과의 전투에서 진 후 항복하고 유폐된 그는 한때스코틀랜드군과 통모(通謀)하여 제2차 내전을 일으켰으나 실패하고, 1649년 1월 재판결과에 따라 ‘국민의 적’으로서 처형당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