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김부겸 의원을 지지하는 청년당원이지만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보고 있습니다

18대도 유시민 전 의원이 출마했지만 역시 좌절하셨죠

그때 계속 대구에 남아 지역주의 청산을 위해 노력하셨다면야

이번선거에서 좋은 결과가 있을수도 있어겠지만

뭐 알다시피 선거 끝나고 바로 대구를 떠나버리셨으니...잡설을 치우고

과거 3당 합당전 야당기질이 강하고 친노무현 정서가 많은 PK지역과 달리

TK지역은 정말 민주당의 전라도랑 필적하는 지역입니다

17대 대통령 탄핵으로 전국적인 반 한나라당 바람이 불었을때도

흔들렸던 PK지역과 달리 TK지역은 더욱더 견고하게 한나라당을 지지했습니다

그런 역사를 가진 지역이 아무리 반정권/반한나라당의 바람이 불어도

정권과 한나라당의 보수이념을 수호하기 위해 더욱더 견고하게 뭉칠겁니다

그래서 결론은 김부겸의원이 선전은 할수 있겠지만 당선은 거의 불가능에 가깝다고 생각합니다

그 결과 김부겸 의원께서 19대 국회의원이라는 간판은 없으시겠지만 지역주의의 혁파를 위해

자신의 기득권을(18대 총선당시 고양덕양갑에서 유시민 의원이 재선가능성은 적은 상태에서 대구로 내려감, 현재 군포에서 김부겸의원이 4선할 가능성은 매우 높은 상태)포기한 정치인으로써 지금보다 더욱 큰 정치적 자산을 가질수 있을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