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질문하시면 다른 드라마 보는 사람들도 이렇게 대답할 거예요.
그럼 다른 드라마는 뭐가 부족해서 그걸 안 보고 더킹을 봐야 하는지..
님께서 첫 번째 문장에서 쓰셨듯이 이건 부족하고 안 부족하고를 떠나서 정말 "취향의 문제"입니다.
제 주변엔 로맨틱 코미디 자체를 별로 안 좋아해서

옥세자도 더킹도 안 보고 적도의 남자 보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솔직히 지금 시청률 1/3씩 나눠먹고 있잖아요. 1~2% 범위내 접전이죠.
그건 로멘틱 코미디보다 복수극 자체를 더 좋아하는 시청자도 전체의 1/3은 차지한다는 뜻입니다.

그런데 당신 취향이 왜 그러냐고 질문하시면 정말 할 말이 없는 거죠.
예전에 드라마 대장금에도 이런 명언이 있었죠.
"홍시 맛이 나서 홍시라 하는데 왜 홍시냐 물으시면..."
다른 사람들이 왜 더킹을 별로 안 좋아하나라고 생각하지 마시고,
그냥 다른 종류의 드라마를 더 좋아하는 사람도 있구나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