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현재 9마리 다묘 가정의 집사입니다.

8일날 둘째가 5마리를 출산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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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말씀드릴 것은 개를 좋아해 여러종류의 소형견도 키워봤고 진돗개, 세퍼트도 키웠다가 냥이의 매력에 빠져 집사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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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여러 아이들을 키우면서 알게된 경험과, 고양이 서적을 읽고, 동물병원을 다니며 수의사님께 얻은 지식을 바탕으로 답변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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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참 따뜻한 분이시네요.

저도 1층에 샵을 했을때 가게앞에 길냥이들 사료랑 물을 챙겨 줬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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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전이며 그땐 지금의 아이들이 없었을때입니다.

알러지와 천식이 심해서 키우고 싶지만 엄두가 안났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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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캣맘님 심정을 이해합니다.

우선 아이의 뒤태 사진을 봐야 (암, 수 구별)정확히 알 수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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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냐면 길냥이들은 보통 음식물 쓰레기를 뒤져서 먹기에 염분섭취가 많은데 수분공급을 잘 못해서 체내에 염분이 쌓여 덩치가 큰 아이들이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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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애들이 잘 먹어서가 아니라 나트륨 중독으로 덩치가 비대해지며 수명이 단축이 되는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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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앉아 있을때 하부만 세모꼴인걸 보니 임신이 맞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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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둘째 출산전 사진 첨부합니다.

꼭 젖꼭지를 보지 않아도 뒤태 ㅎㅎ (불알이 있는지 없는지가 중요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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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실은 캣맘님 생각처럼 인적이 드물고, 사람들의 이동경로가 아니며, 구석지고, 어두운곳이 적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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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건들(박스나,통들)을 등지고 삼면이 막힌곳에 놔두시면 되겠습니다.

이유는 어미가 앞쪽만 경계를 하면 되기에 양 사방, 뒤까지 뚫려 있으면 불안해서 출산박스를 놔줘도 들어가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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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에게 매일 사료를 주는곳에서 눈으로 보이는 거리쯤 출산실 안에 사료를 넣어두시길 바랍니다.

(평소 주는곳엔 사료를 두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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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후각과, 시각으로 출산실안에 사료를 먹을시 오후에는 조금 더 떨어진곳, 좀 더 떨어진곳.. 이렇게 점점 출산실을 놓을곳으로 유인하는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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냥이는 후각이 예민하고 비린내 나는것을 좋아하니 고등어 파우치(천원)를 3개정도 사셔서 출산박스 안에 조금씩 넣어주시면 효과가 더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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캣맘님께서 놓고자 하는곳에 출산실이 옮겨지면 바닥에 신문지를 푹신하게 깔아주고 그 위에 겨울용 헌옷(기모소재)이나 무릎담요를 깔아주면 안성맞춤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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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의 뒤태 사진을 찍어 올려주시던지, 불알이 확실히 없다는걸 보셨으면 위에 순서대로 진행하시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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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궁금하신 내용이 있으시면 추가 질문 해주시면 답변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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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답변이 도움이 되셨으면 채택 부탁드립니다.

채택 받아 받은 해피콩으로 동물들 돕는 기부용도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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