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민 선수가 이겼습니다

박영민 선수는 초반에 드래군으로 테란을 압박하다가 시즈탱크로 인해서 드래군을 뺀뒤 질럿과 드래군을 생산하면서 3개의 넥서스와 2개의넥서스+ 리버 중에 리버를 선택하여 리버 플레이를 하려했는데

이학주 선수는 입구를 꽁꽁 막고 셔틀도 못오게 터렛을 많이 깔아놓고 배럭을 갑자기 늘려서 바카닉을 했습니다

곧 이학주선수가 러쉬를 갔는데 제가 보기에는 그냥 싸우면 박영민 선수가 이길것 같았는데 어떻게 어떻게 하다가 박영민 선수가 실수를 해서 드래군들을 많이 흘려버렸습니다

결국 각 선수의 병력이 팽팽이 대치되었는데 박영민선수가 질럿을 많이 모아서 빈집을 갔습니다

본진에 대비가 안된 테란건물이 다 부서지고 있는도중 대치된 병력이 서로싸워 테란이 이겨서 박영민 선수 앞마당 입구(파일런으로 막혀있었음)까지 왔는데 그때 하이템플러가 사이오닉 스톰을 써서 파일런깰라고 모여있던 탱크와 마린이 대부분 전멸!

본진을 향해 마구 달려가는 질럿의 강인하고도 신들린듯한 느낌과 하이템플러의 사이오닉스톰이 기억에 남는 명승부였음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