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바이마마 결말, 김태희 환생 포기…이규형-고보결 이혼 막아…후속 드라마는??
하이바이마마 결말, 김태희 환생 포기…이규형-고보결 이혼 막아…후속 드라마는??
  • 승인 2020.04.20 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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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하이바이, 마마!' 방송 캡처
사진=tvN '하이바이, 마마!' 방송 캡처

 

tvN 주말드라마 '하이바이, 마마!'가 종영했다.

지난 19일 방송된 '하이바이, 마마!' 최종회에서는 차유리(김태희 분)가 딸 서우(서우진 분)를 위해 환생을 포기하고 가족을 떠나는 것으로 결말을 맺었다.

이날 차유리는 조강화(이규형 분)에게 "내가 살면 우리 서우 평생 귀신 보고 살아야 한다"며 "나 살자고 우리 서우 귀신 보며 살게 할 순 없다"라고 말했다.

또 차유리는 미동댁(윤사봉 분)에게도 서우의 인생과 자신의 삶을 바꿀 순 없다며 "남은 시간 잘 보내고 갈 것"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차유리는 고현정(신동미 분)에게도 "난 처음부터 갔어야 했고 가려고 했다"며 "언니, 나 좀 도와주면 안 돼? 나 좀 도와줘. 나 웃으면서 가고 싶어. 나 좀 잘 보내줘"라고 부탁해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마지막으로 차유리는 오민정(고보결 분)에게 "난 가야 돼. 우리 서우랑 강화는 그쪽 없으면 안 돼. 가지 마요"라고 말하며 조강화의 이혼을 막았다.

그러면서 "강화가 뭐라고 했는지 모르겠지만 그거 진심 아니고 나에 대한 죄책감"이라며 "걔, 민정 씨 많이 좋아한다. 다른 사람 아무도 몰라도, 조강화 본인도 잘 몰라도 난 안다"라고 조강화의 마음을 대신 전했다.

한편 tvN 주말드라마 '하이바이, 마마!'의 후속으로는 유지태, 이보영 주연의 ‘화양연화’가 방송된다.

‘화양연화’는 아름다운 첫사랑이 지나고 모든 것이 뒤바뀐 채 다시 만난 두 사람 재현과 지수의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로 오는 4월 25일 오후 9시에 첫 방송된다.

 

[뉴스인사이드 김희선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