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바다거북의 기본적인 정보부터 알아보도록 합시다...

다음의 정보는 가장 일반적인 바다거북인 Green Turtle에 대한 내용입니다.  바다거북

중에서는 몸길이 2.5m가 넘는 장수거북같은 녀석들도 있습니다.

* 수명 : 약 150 - 200년

* 몸길이 : 약 1 - 1.3m

* 번식 : 난생 ㅡ  1회 산란시 약 100 - 200개정도의 알을 낳음

* 부화 : 약 50 - 70일

* 먹이 : 잡식성 ㅡ 해초나 해파리 오징어등을 먹음

* 서식처 : 주로 태평양과 인도양쪽의 아열대지역 바다에 서식하고 있지만 우리나라

   주변의 바다에서도 살고 있음

* 생김새 : 사진보도록 하죠...^^;

전체적인 모습입니다.

머리부분 클로즈업~!  입 부분이 마치 새 주둥이 처럼 생겼습니다.

수족관에 있는것을 찍은것 같네요..^^;

등과 배 부분의 모습입니다.

바다거북은 예로부터 동서양을 막론하고 사람들에게 친근하고 사람을 도와주는 동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인도양쪽의 섬에 사는 사람들은 지금도 거북이 자신들의 조상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더군요...

바다거북은 식용으로도 사용을 하지만 최근에는 박제로도 많은 인기가 있기때문에

지나치게 남획이 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따라서 그 개체수가 점점 줄어들고 있기때문에

사람들의 관심이 필요한 상태입니다.

특히 거북은 번식을 하기 위해서는 넓은 모래사장이 필요한데 지나친 개발로 인해서

거북의 번식지가 계속 감소하는것 또한 거북의 개체수를 감소시키는 심각한 문제로

제기되고 있습니다.

거북은 1년에 한번 해변에 올라와서 알을 낳는데 암컷거북은 무거운몸을 이끌고 해변에

깊이 약 0.5 - 1미터정도의 구멍을 파고 그 안에 알을 낳습니다. 이렇게 낳아놓은 알은

태양열에 의해서 부화가 되는데 모래의 온도에 따라서 새끼거북의 성별이 결정되는것은

매우 흥미로운 현상입니다.

그동안 연구에 의해서 밝혀진것에 의하면 28도 이하의 온도에서는 모든알이 수컷으로

부화하고 30.5도 이상에서는 모두 암컷으로 부화를 한다고 합니다.  하지만 자연상태의

알은 낳아놓은 깊이에 따라서 기온의 차이가 생기기 때문에 항상 적당한 비율의 숫자로

암수거북이 태어나게 됩니다.

알은 대체로 깊은 밤에 부화를 하게 되는데 이는 주위의 포식자에게 잡아먹히지 않기

위해서입니다. 하지만 낮에도 부화를 하기는 합니다.  다큐멘터리 채널에서 볼수 있는

장면들은 대체로 낮에 부화하는 알들을 촬영한 것입니다.

알에서 부화한 새끼 거북은 본능적으로 밝은곳을 향해서 기어갑니다.  해변에서 보면

육지쪽은 아주 어둡고 바다는 은은한 빛은 내는것이 일반적입니다. 따라서 알에서

갓 부화한 새끼들은 바로 바다로 기어갈 수 있는 것입니다.

하지만 바다거북의 서식지 주변으로 들어서는 도시나 휴양지의 불빛이 점점더 강해

지면서 알에서 부화한 거북이 바다로 가지않고 육지쪽으로 올라가는일이 점점 더 많아

진다고 합니다.  이렇게 육지쪽으로 올라간 거북은 얼마못가 죽게 됩니다.

무사히 바다에 도착한 새끼거북에 대해서는 한동안 그 행방이나 목적지를 알지 못하고

있었는데 얼마전 발표한 내용에 의하면 새끼거북들은 해초가 밀생한 지역으로 간다고

합니다. 

이렇게 해초가 밀생한 지역은 거북의 먹이가 되는 해초나 기타 해파리같은 먹이가 풍부

하기 때문에 어리고 약한 새끼 거북이 안전하게 성장을 할 수 있는곳이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참고 되셨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