밑에 입력한 정보가 저희 엄마프로필인데요

어제(11월21일)에 세종병원에서 저희엄마가췌장암2기라고 하네요

제가 알기로는 췌장암은 위험한 암이라했는데 조기에 발견해서 치료하면 나을수 있다는데요

췌장암2기면은요... 치료가능성하고요 위험도좀 알려주시구요(%로)

췌장암2기 치료가능한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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췌장암 2기에서 수술이 가능하다면 완치가능성도 있죠.

코메디언 배연정씨가 아마 나이가 50대초반인데 10년전쯤에 췌장암 1기에서 수술후 완쾌되셨습니다.

문제는 수술해서 췌장을 떼어버린 후 주변에 암세포가 전이되지 않았어야 하죠.

암세포의전이는 종양덩어리가 mm 단위일경우 진단을 해도 이상없는걸로 나올수 있는데 이런경우 아주 위험한 재발된 암이 됩니다. 이때는 치료가 불가능하죠.

수술하지 않는다면 항암치료가 유일한 희망인데 가능성은 적습니다. 만일 수술을 하지 못하는 상황이라고 하면 대략 2~3년 더 사실수 있을겁니다. 의사들도 이런 잔여수명은 크게 생각치 않는데 사람의 생명이란게 워낙 복잡해서 6개월 산다고 했는데 1년넘게 살다가 돌아가실수 있고, 반대로 6개월 산다고 했는데 2~3개월밖에 못사는 경우도 많이 있거던요.

항암치료를 한다면 항암제는 아마도 젬시타빈이란 항암제를 쓰거나 2007년이후 신약이 나왔는지 모르겠지만 2008년후반기경 수텐이란 항암제가 췌장암에 효과적인지 임상시험한걸로 아는데 결과를 모르겠네요.

젬시타빈은 췌장암환자에게 어느정도 효과를 보이지만 암치료 1사이클(대개 주당 1회, 3주동안 항암제 투여후 1주휴식)에서 2사이클내에 극적으로 암이 사라지지 않는다면 사이클이 길어질수록 치료는 기대할수 없습니다.

또 어머니가 1968년생이시면 올해 나이가 42세신데 자녀는 아마도 12~15세정도 같네요.

체중이 70kg이 맞다면 체중도 빼야합니다.

미국의 모 연구기관의 발표를 보면 비만일경우 대장암과 췌장암에 걸릴 확률이 높아진다고 합니다.

우선 치료중이나 후엔 어머니가 항상 웃을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줘야하고, 병이 걸려 있더라도 가족은 항상 어머니가 필요하다는 인식을 줄 필요가 있구요. 그것은 어머니 말 잘듣고 어머니가 가족에게 절대적인 존재란걸 보여줘서 치료의지를 강하게 해줘야 합니다.

또, 하루에 꼭 한시간 이상 낮에 운동이나 산택하도록 해주고, 가능하다면 수영이나 5km정도의 조깅도 좋습니다. 운동해야 암치료 확률이 높아집니다.환자 기분도 좋아지면서 긍정적인 생각도 하게되죠.

췌장암 2기에서 5년이상 생존확률은 아마도 30%가 채 않되는걸로 아는데 치료에서 %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환자 개인의 체질과 생활습관, 그리고 성격에 따라 치료결과가 확연하게 다르게 나타나기 때문이죠.

가족들도 더 화목하게 지내야 하고 치료중에 어머니가 화나는 일은 절대 하지 말아야 합니다.

아버지가 곁에 있다면 항상 어머니에게 사랑표현을 하라고 하고, 자녀들도 어머니에대해 매일 사랑표현을 해야합니다. 행복한 하루하루를 만들어 줘야 치료확률이 높아집니다.

환자가 잘 웃고 행복하면 몸안에 면역세포들의 기능도 활발해지거던요.

병원에서의 항암치료는 췌장암의 경우 중증암카드를 만들수 있을텐데 한달에 20~50만원 정도 들겁니다.

다행히 수술한다면 췌장을 떼어내고 조금만 더 항암치료를 하고 결과가 좋은게 확인이 된다면 치료가 끝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