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 : 2024-04-23 13:11 (화)
방탄소년단 '방방콘, 최대 동시 접속자 수 224만, 지민 10개 키워드 86개 트렌드로 백만이상 언급량
방탄소년단 '방방콘, 최대 동시 접속자 수 224만, 지민 10개 키워드 86개 트렌드로 백만이상 언급량
  • 이남훈
  • 승인 2020.04.21 22:4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국스포츠통신 = 이남훈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언택트(untact·비대면) 시대'에도 온라인 공연을 통해 영향력을 과시했다. 

20일 소속사 빅히트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지난 18일과 19일 낮 12시부터 유튜브 공식 채널 '방탄TV(BANGTANTV)'를 통해 공개한 온라인 스트리밍 축제 '방에서 즐기는 방탄소년단 콘서트'(방방콘)이 이틀간 약 24시간 동안 조회수 5059만 건을 기록했다. 최대 동시 접속자 수는 224만 명을 훌쩍 넘겼다.

'방방콘'의 제목 그대로 세계 방탄소년단 팬덤 '아미'들은 각자의 방에서 방탄소년단의 콘서트를 즐겼다. 방탄소년단은 기존 콘서트와 팬미팅에서 보여준 공연 실황을 묶어, 한 콘서트처럼 꾸몄다.

첫 날인 18일에는 '2015 BTS 라이브 화양연화 온 스테이지', '2016 BTS LIVE 화양연화 온 스테이지 : 에필로그', 'BTS 2014 라이브 트릴로지 : 에피소드 II 더 레드 블릿' 등의 콘서트와 2016년 열린 팬미팅 'BTS 3RD 머스터 아미.집+'가 차례로 이어졌다.
  
2015년과 2016년의 콘서트는 '하우스 오브 카드' '댄저' '쩔어' '상남자' '불타오르네' '아이 니드 유' 등 방탄소년단의 가창력과 역동적인 안무가 돋보였던 무대가 주를 이뤘다. 

2014년에 펼친 콘서트는 '노 모어 드림' '진격의 방탄' '팔도강산' 등 방탄소년단의 패기와 풋풋한 매력이 돋보였다. 뿐만 아니라 멤버들의 다채로운 매력을 엿볼 수 있는 팬미팅 실황까지 풍성한 볼거리가 넘쳤다.

둘째 날인 19일에는 '2017 BTS 라이브 트릴로지 III 더 윙스 투어 인 서울', '2017 트릴로지 에피소드 III 더 윙스 투어 더 파이널', '러브 유어셀프 서울' 콘서트와 2018년 열린 팬미팅 'BTS 4TH 머스터 - 해피 뉴 이어' 등이 차례로 공개됐다. 한층 성장하고 발전한 방탄소년단의 모습이 담겼다.

특히 지민은 '쩔어' 활동당시 파워풀한 퍼포머스와 '333의 남자'로 독보적 존재감을 발산하던 '불타오르네' 활동시에는 청초하고도 섹시한 흑발의 비주얼과 더불어 '팬미팅 'BTS 3RD MUSTER'에서 공개되었던 멤버 슈가와의 유닛무대 '토니몬타나(Tony Montana)'는 '방.방.콘' 방송 전부터 실시간 트렌드에 오르며 시작 전부터 팬들의 기대가 컸음을 나타냈다.

'방.방.콘'이 시작하자 'No More Dream', '쩔어', '불타오르네' 'I NEED YOU' 등의 히트곡들이 공개되며 방탄소년단 지민의 영문이름 'JIMIN' 과 '주황머리' '박지민흑발' '토니몬타나' 등이 한국 뿐만 아니라 미국, 영국, 프랑스, 독일, 호주 등 59개국 이상의 월드와이드 실시간 트렌드를 점령하며 10개 키워드 86개 트렌드로 백만이상의 언급량을 기록해 실트황제의 위엄을 여실없이 드러냈다.

또한 19일 '방.방.콘'에서는 지민의 솔로무대로 큰 사랑을 받은 'LIE'(라이)가 1,968만명의 최고 시청자 접속수를 기록하는등 지민 무대에 대한 열광적인 반응을 보였다.

방탄소년단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세계적인 확산으로 '언택트 시대'가 열리면서 집 안에서 응원하며 관람하는 새로운 공연 문화를 만들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