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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테러 라이브', 결말까지 긴장을 풀 수 없는 범인 목소리…하정우의 선택은?

[비즈엔터 홍지훈 기자]하정우 주연의 영화 '더 테러 라이브'가 일요일 밤 안방극장에 상영된다.

▲'더 테러 라이브' 스틸컷
▲'더 테러 라이브' 스틸컷

EBS1 '한국영화특선'은 26일 오후 11시 40분 영화 '더 테러 라이브'(감독 김병우)를 방영한다.

2013년 개봉한 영화 '더 테러 라이브'는 하정우, 이경영, 전혜진 등이 출연한 영화로 개봉 당시 약 558만 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불미스러운 일이 생겨 라디오 프로그램으로 밀려난 국민 앵커 윤영화(하정우)는 생방송 진행 중, 신원미상 청취자로부터 마포대교를 폭파하겠다는 협박전화를 받는다.

윤영화는 장난전화로 치부하며 전화를 끊은 순간, 마포대교가 폭발하는 장면을 목격하게 된다. 눈앞에서 벌어진 끔찍한 재난이 테러라는 단서를 쥐게 된 윤영화는 마감뉴스 복귀 조건으로 보도국장과 물밑 거래를 시도한다.

윤영화는 테러범과의 전화통화를 독점 생중계하기에 이른다. 테러범은 21억이라는 거액의 보상금과 대통령 사과를 요구한다. 또 자신의 귀에 꽂힌 인이어에 폭탄이 설치됐다는 것까지 알게 되며 긴장감이 치솟는다.

'더 테러 라이브'는 평화로운 일상의 공간 한강 마포대교에서 폭탄 테러가 발생한다는 현실적 공포는 물론, 재난 사태를 뉴스 생중계라는 형식을 통해 전달하는 독특한 설정으로 극도의 긴장감을 선사한다.

뿐만 아니라 전혀 예측할 수 없는 방법으로 시시각각 압박을 가해오는 신원 미상의 테러범과 이에 맞서 치열한 두뇌싸움을 펼치는 뉴스 앵커의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대결구도는 관객들로 하여금 한시도 눈을 뗄 수 없게 만든다. 또 하정우의 탁월한 연기력은 그가 '대세'일 수밖에 없는 이유를 다시 한 번 입증해준다.

홍지훈 기자 hjh@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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