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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음대 피아노과나 작곡과나 실용음악과에 재학중이신 분들 도와주세요
bs**** 조회수 8,338 작성일2007.01.24

저는 07년도에 대학교 3학년에 올라가는 학생입니다.

 

하지만 피아노가 너무 하고싶어서

휴학을 결정하고 음악공부를 다시 해보려고 합니다.

너무 늦은걸까요??

 

고3때부터 고민했지만 아니야아니야...하다가 아직도 미련을 못버리겠네요..

 

사실저는 피아노도 하고싶고 작곡도 배우고 싶습니다.

하지만 피아노만 배우자니 클래식이라는 것이 지루해질 것 같고

 

작곡만 배우자니 창작의 고통이 뒤따를것 같아 고민이 됩니다..

 

작곡하는 법을 몰라서 집에서 혼자 피아노로 띵까띵가쳐서 친구들한테 들려주면

좋다고들 합니다.

 

지금 저의 상태는

초등학교6학년때 체르니40번에 20몇번까지 쳤고, 모차르트,하이든,슈베르트소나타,바하인벤션을 조금씩 배웠습니다.

 

고등학교때까지는 혼자서 명곡이라든지 위에써놓은 것들 조금씩 치다가

고2때 뉴에이지를 알고나서부터 뉴에이지에 푹 빠져지냈습니다.

이루마라든지 김광민 유키구라모토등등의 작곡가들의 곡들을 연습했구요

어려움은 없었습니다.

 

20살 이후로는 클래식을 많이 듣고 쳤습니다.

그래서 지금도 치고있구요..

 

지금 이 상태에서 음대에 진학할려면 어떻게 해야하나요?

 

서울에있는 4년제 피아노과, 4년제 작곡과, 4년제 실용음악과 &

서울에있는 괜찮은 전문대 피아노과,작곡과,실용음악과의 학교이름을 알려주세요.

 

아! 고등학교때 수능은 3등급이었고, 내신은 1~2등급입니다.

 

그리고 4년제 음대 등록금도 알려주셨으면 합니다..

 

 

이외에 저에게 해주고 싶은 말들이나 알려주시고 싶으신 것들..

에 대해서 자세히 답변 바랍니다.

 

 

아! 실용음악과와 작고과와의 차이점도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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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자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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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개 답변
3번째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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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yk****
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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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 늦지 않으셨어요

오히려 작곡같은 경우엔 늦게 시작하시는 분들이 많죠

늦게시작하셔서 더 잘되시는분들도 꽤 봤어요^^;제 입시때 레슨선생님도

늦게 시작하셨는걸요 그런데 지금 작곡가 세요 !!!ㅋㅋ

 

늦지않으셨으니까 그건 걱정안하셔도 되지만.

후회안하셨으면 좋겠어요 지금 시작하시는것에 대해서 ..

 

1.음대에 진학하려면..?

음대 진학하려면 당연히 수능공부와 실기 준비를 해야겠죠

실기는 보통 작곡, 화성학, 피아노, 청음(서울대와 예종은 건반화성도 있구요 예종엔 지정곡과 (피아노) 시창, 대위법도 있어요)  이 있습니다.

물론 청음안보는 학교도 꽤 있구요

이 네가지정도의 실기과목과 수능성적이 있으면 돼죠 (너무 답변이.... 간단한가요? ㅋ)

 

2.서울에 있는 괜찮은 작곡과

한예종, 서울대, 연세대, 한양대, 숙대, 이대, 단국대, 중앙, 경희, 성신, 국민, 상명..정도?

(일단 인서울만 썼어요. 중앙대는 안성에 음대가 있지만 인지도는 서울....이라서 썼어요)

제가 작곡과라서 피아노과는 잘 모르겠지만 아마 작곡과랑 비슷할거예요

 

3.등록금.

이건 학교마다 다른데 보통 450~550정도?해요

 

제가 질문자님께 하고싶은 말은..

실용작곡을 하시던 클래식작곡을 하시던 그 선택에 후회없이 끝까지 하셨으면

좋겠다는거예요. 요즘엔 중간에 그만두는 사람들도 꽤있고 여자라면 결혼으로 끝나거나

남자의경우 그냥 음악선생님이라던지 입시전문 선생님으로만 끝나는 경우도 있는데

질문자님꼐서도 단순 직업을 갖기위해서 하시진 않으셨으면 좋겠단 생각이 들어요

제가보기에 질문자님은 정말로 음악을 좋아하시는 분 같아요

열정도 있고..

지금 그 마음 잃지말고 끝까지 간직하세요 !

그리고 실용음악은 보통 째즈 코드나 그런걸 배우는걸로 알고있어요

가요나 그런거요.

제가 클래식 작곡과라서 실용작곡에대해선 잘 말씀 못드리겠구요

음...... 클래식작곡과를 나와도 실용음악을 할수있어요. 실제로도 활동하시는분들도

꽤 있구요.

 

어쨌든..... 어려운 결정이실텐데... 잘되시길 바래요!

 

2007.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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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퇴한 사용자 답변

저보다 형이시네여 ;;

저는 이제 대학생 되는 학생입니다.

물론 작곡과이구요 (실용음악과 아닌 순수클래식과입니다)

제가 형보다 나이는 어리지만,, 07년도 음대입시생으루써

누구보다 제가 잘알기떄문에 답변하게 되엇는데 ..

 

저두 뉴에이지가 좋구,,, 힙합때문에 음악할생각을 햇는데

여기까지 왓습니다.

클래식을 잘할수 잇게된다면

그뿌리에서 나온 실용음악은 그렇게 어렵지 않다 라는 말에..

 

 

아 이제 형의 고민을 해결해볼까염..

 

 

지금 이 상태에서 음대에 진학할려면 어떻게 해야하나요?

피아노과로 가실거면 쇼팽 에튀드/ 슈베르트 쪽을 많이 치세요.

피아노과애들은 시험을 그쪽으루 봅니다.

그리고 형이 친정도로는 안될거에요.

왜냐하면 교수님에게 레슨을 꾸준히 받은 애들도

지방대가구 그러니깐요.

왠만해서는 안될꺼에요. 그러니까 지금이라도 학원이나

레슨을 알아보세요.

심사하시는 교수님들은 작은 소리까지 잡아내기때문에....그렇습니다

피아노 과 가는애들도 거진 5살때 늦어도 초등학생때부터는 피아노를 맘잡고

계속 친애들이에요..

참고로 작곡과애들도 그쪽쳐도 상관없지만 베토벤을 많이 쳐요.

저는 5번 쳣삼

 

 

서울에있는 4년제 피아노과, 4년제 작곡과, 4년제 실용음악과 &

서울에있는 괜찮은 전문대 피아노과,작곡과,실용음악과의 학교이름을 알려주세요.

피아노과 먼저 -> 왠만한 학교에 다 잇다고 보시면 되요.

                                음대가 설치되잇는 대학이면 다른 과는  없어도 

                                피아노, 성악, 작곡 이 세 과는 거의 꼭 잇습니다.

                                 가끔 관.현악과가 없어서 그렇지..

서울쪽에선

서울대 한양대 연세대 중앙대(안성) 이화여대  국민대    이정도가 유명합니다.

중앙대 같은경우는  분교라서 예술학부가 안성에 내려가잇습니다.(캠퍼스 아님)

지방대에서는 충대권애들이 몰리는 충남대 목원대

대구권애들이 몰리는 계명대 영남대

이 네개 학교가 건재합니다. 알아주죠 . 서울가서도 이학교 나왓다 하면

 

작곡과도 위에 학교들에 다~ 잇습니다.

저는 이번에 청주대 음악교육과/ 목원대 작곡과 썻는데

다 잇어요 다 ~ 작곡과는 ...

 

실용음악과가 문제입니다.

제가 들어본대로는

청운대? 청운대는 어디잇는건지..

실용음악학원 나온사람들이 많이 가더군요..

그나마 인기 잇는 곳은

경희대 포스트모던학과가 잇습니다.

 

그리고 실용음악과는 왠만하면 가지마시기를 바랍니다.

나중에 난 제대로 음악햇다!  명함 내미시려면

절대 실용음악으루 지금부터 나가실 생각하시면 안돼요.

저도 맘돌렷자나요.. 제발!! ㅋㄷ ㅜㅜ저두 피아노는

피아노 전공이신 어머니 밑에서 5살때부터 쳐왓음..

 

아! 고등학교때 수능은 3등급이었고, 내신은 1~2등급입니다.

그정도면 다~ 갑니다. 다~ 가요...

요즘 유명한 대학 중  서울대 충남대 이런대 뺀..

한양.연세.중앙.국민. 다 사립입니다.

국립이야 성적도 잘 보지만

사립대학은 성적보다는 실기를 중시한다는거 ㅜㅜ

 

그리고 4년제 음대 등록금도 알려주셨으면 합니다..

국립대 음대는 그리 비싸지 않습니다.

국립대 등록금이 200이면 250 정도? 300안쪽이구요.

사립대는 450~600까지 갑니다.

뜨아 ㅜㅜ 참고로 청주대 음악교육과 480입니다.

 

이외에 저에게 해주고 싶은 말들이나 알려주시고 싶으신 것들..

에 대해서 자세히 답변 바랍니다.

밑에 질문에 이어서 썻습니다 ^^

 

아! 실용음악과와 작고과와의 차이점도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실용음악과는 째즈 쪽입니다. 대중음악이라고도 하죠.

작곡과는 실용음악쪽보다는 클래식쪽을 중시하고 그쪽으로

많이 공부를 합니다.

 

작곡과 가시는게 여러모로 좋을겁니다.

잠시 생각을 해보자면..

어짜피 사람들은 실력잇는 사람을 존중하고 그사람을 대려다가 쓰고

그러지 않습니까?

만약 형이 실용음악쪽으루 진출할거다 라고 해도

형이 클래식쪽을 열심히 공부해두시고 그쪽으루 빠삭하다 하면

형을 대려다가 쓰죠. 왠만한 실용음악쪽보다는

왜냐하면 실용음악에서 배우는건

클래식작곡에선 거의 배우기때문이죠.

 

클래식이 모든 음악의 뿌리인듯.

거기에서 지금의 째즈든 락이든 힙합이든

나왓기때문에.

클래식을 익히면 나중에 쉽게 응용이 가능하다는 겁니다.

클래식과에 비해 실용음악이 배우는 지식은 정말 미비하고

얕습니다.

저도 교수님한테 레슨을 받아서 지금 대학교를 쓰게되서 여러모로 알죠.

 

거기다가 작곡과썼다가 정말 대학이 안됏다! 그러면

이제 실용음악과를 쓰는게 대부분입니다.

대학이 그렇게 많은대 4년제 대학을 못간다 하면

그건 실력이 ....

전문대는 실력이 어떻겟습니까?

4년제 들어가서 배울거 없답니다.

특히 작곡과는 화성학이나 이런걸 다 배우고 들어가기때문에..

근대 전문대를 가면 뭘 배우겟습니까? 4년제도 배울거없다는데

그러기때문에 전문대 피하시고 열심히 하셔서 4년제 작곡과를 가시기 바라는겁니다

 

에효 말이 길어졋네요 ㅜㅜ

 

 

^^ 그럼 형아 ㅂㅂㄴ ㅇ ㅣ

2007.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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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k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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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 연주, 음악이론, 작곡, 재즈, 뉴에이지 음악 분야에서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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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해주신 분들이 대부분 실용음악과에 대해 거의 지식이 없는 상태에서 답변을 하셨네요. 제가 정확한 진단을 내려드리겠습니다 -_-

 

일단 모든 것은 실력이 좌우합니다.

실력이 뛰어나다면, 클래식이건 실음과건 솔직히 중요하지 않습니다.

이걸 전제로 깔고 시작하도록 하죠.

 

 

 

 

1. 하지만 피아노가 너무 하고싶어서

휴학을 결정하고 음악공부를 다시 해보려고 합니다.

너무 늦은걸까요??

>> 솔직히 말해서 늦었다면 늦었습니다. -_-

남자분인지 여자분인지 모르지만... 뭐 절대 여유롭진 않네요.

 

하지만 음대나 실음과 들어가보면 의외로, 나이 많은 사람들이 많습니다.

전공의 특성 때문일수도 있겠죠? 아무튼 의외로 나이 많은 분들 많구요.

중요한 것은 얼마나 열심히 할 수 있는가. 얼마나 잘할 수 있는가.

절대 도중에 되돌리려는 생각을 안할 자신이 있는가. 뭐 이런 것이 중요하죠

 

제가볼땐 기본이 되어 있으신 분 같은데요.

열심히만 하신다면 상관 없어요.

 

무슨 말이냐면,

늦었지만 -_- 그걸 신경쓰지 말고... 나이를 신경쓰지 말고 열심히 해서

잘 뚫을 수만 있다면, 나이는 그다지 중요하지 않다는 겁니다.

 

다른 친구들보다 불리한점은 분명히 있습니다. 분명히 있지만.

무슨 스포츠도 아니고. 그렇다고 기업 취직도 아니고 ....

음악에서 나이란게 사람 뽑아 쓰는데 그리 크게 좌우하지는 않는다고 봅니다.

 

다만 이 상태에서 도전한다면, 다른 어린 친구들보다 더 빨리 성장하셔야겠죠.

 

어린 친구들이 20살에 대학 들어가서 26정도에 안정적으로 자리잡는다고 봤을때,

님은 지금 22 이라고 가정하면 23-4에 대학을 가잖아요.

그럼 29-30 정도에 자리 잡는다?? 이러면 안된다는겁니다. 좀 더 서두르셔야 하는 감은 있다는 거죠. 그러나 그것이 음악을 하기에는 너무 늦었다... 는 이유는 되지 않는다는 거예요.

 

 

제 말이 이해가 되었길 바라면서 -_- 넘어갑니다

 

 

 

 

 

 

 

2. 지금 이 상태에서 음대에 진학할려면 어떻게 해야하나요?

 

>> 일단 피아노과인지 작곡과인지를 명확히 하셔야 할 거 같습니다.

또한 실용음악인지 클래식인지도 명확히 정하셔야 하구요.

 

제가 각 과에서 어떤 내용을 입시에 요구하는지 자세히 알려드릴테니

이런 내용들을 준비하시면 될 거 같습니다.

개인레슨이나 학원을 통해서 공부하시면 되구요.

 

 

 

클래식음대 피아노과의 경우 피아노 지정곡을 보는데요.

학교마다 지정곡이 조금씩 다릅니다. 클래식 피아노곡을 보고..

자세한 사항은 각 학교 입시요강 전형방법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클래식음대 작곡과의 경우 피아노 지정곡(혹은 자유곡) 과 함께

화성학, 청음, 작곡 실기를 봅니다.

 

화성학은 간단히 얘기해서 화성진행에 관한 학문이구요.

이 음에는 어떤 음들이 같이 울려야 좋은 화음이 들리게 되는지.

이 화음 다음에는 어떤 화음이 와야 이쁜 진행이 나오는지. 이런 식입니다.

그런 것들에 대한 이론이 정리되어 있구요... 시중에 많은 교재가 있습니다.

4성부로 이루어진 진행을 완성해야 하는데,  

소프라노만 주어지고 알토 테너 베이스는 빈칸이라든지..

이런식의 문제가 나오면, 다른 음들을 모두 채워넣어 듣기 좋은 화음진행을 만드는 식으로 악보를 완성하면 됩니다.  

 

 

청음은 피아노로 멜로디나 화음을 치면, 그 음들을 그대로 악보에 적는 겁니다.

단선율, 2성부, 4성부 등을 봅니다.

 

작곡실기는 1-2마디 정도로 이루어진 주제(모티브)가 제시되면,

그 모티브에 수험생 본인이 곡을 연결시켜서 완성하면 됩니다.

시험장 내에서 주어진 시간내에 풀게 되구요. 보통 2-3시간 정도 주어지고,

분량은 30마디 가량 정도로, 보통 작은세도막형식 이상의 분량만 나오면 그 외에는 수험생에 따라 자유롭게 됩니다. intro, bridge, coda 등이 어떻게 붙느냐 에 따라 양이 달라지겠죠.

 

 

 

실용음악 피아노 전공은 보통 재즈피아노를 봅니다.

곡을 지정하는 경우는 거의 드물구요. 자유곡입니다.

이때 반주자 한명이나 MR 을 대동할 수 있습니다.

 

클래식과는 달리, 입시곡으로 준비해간 단 한곡만 보지 않습니다.

여러가지를 질문하거나, 면접을 하고, 이것저것 시켜봅니다.

이 학생이 이 곡만 죽어라 외워서 치는지 아닌지 대번에 걸리게 되죠 -_-

 

예컨대 이런식입니다.

"지금 친 곡. Bb key 맞지? E key 로 바꿔서 쳐봐."

"이승환 천일동안 알지? 그거 Ab key 로 한번 쳐봐."

"피아니스트 누구 좋아해요? 오 ~~ 데이브 그루신... 한번 해봐!"

"앞에 있는 악보에서 3번악보 쳐보세요. 보사노바로."

"이거 말고 펑키곡으로 하나 아무거나 쳐봐"

 

이런 식이죠...

학교에 따라 조금씩 다른데, 심사위원 중 교수 두어명 정도가 베이스와 일렉기타를 직접 쳐주며 반주해주고, 여기에 맞춰서 블루스 솔로잉 해보라고 한다든지...

(물론 무슨 key 인지 안알려줍니다 -_- 반주해주는거 듣고 자기가 알아서 맞춰 쳐야함)

 

혹은 교수가 나와서 피아노 앞에 앉은다음에

짧게 2-4마디 정도 후리더니,

"이거 똑같이 쳐봐"

 

이런식이죠 -_-

 

 

 

실용음악 작곡의 경우...

역시 클래식과 마찬가지로 화성학 청음 작곡실기를 보구요. 피아노 시험도 봅니다.

이중에 학교에 따라서 청음은 안 본다든지, 작곡실기는 안 본다든지.. 조금씩 다릅니다.

피아노는 무조건 보구요.

작곡실기는 클래식과 마찬가지로, 주제가 주어지고, 완성을 하면 되는데

이때 클래식 피아노 소품곡이 아니라 대중음악 스타일로 만들면 됩니다.

보통 블루스나 발라드가 많이 나오더군요. 코드컴핑이나 반주패턴, 코드진행 같은 것을 자세하게 꿰고 있어야겠죠.

 

학교가 미친척하고 라틴으로 문제가 나오면... 라틴의 리듬형태나 컴핑 패턴같은거 모르면 아예 한마디도 못쓸수도 있습니다. -_-;;

 

피아노 시험 역시 만만치 않습니다.

 

악보를 하나 주면서

"거기 악보중에 4번 코드진행 보고 멜로디 붙여서 한번 연주해보세요"

뭐 이런식으로 시킵니다 ;;

 

입시곡 끝나고,

"이거 말고 자작곡 빠른거 하나 쳐봐요"

뭐 이런식.

 

다만 화성학과 청음 시험의 경우 클래식보다 훨씬 난이도가 쉬운 편입니다.

이 부분이 클래식과 다르구요.

 

 

 

 

 

제가볼때

클래식 하는 분들이 실음과를 무시하는 경향이 있는데.

그건 자기가 몰라서 그렇다고 확신합니다.

 

실제로 재즈피아노 하는 분들 보면,

정말 살벌하게 치는 분들 엄청 많구요.

 

재즈와 클래식이 장르가 달라서 그렇지.

우열은 가릴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3. 서울에있는 4년제 피아노과, 4년제 작곡과, 4년제 실용음악과 &

서울에있는 괜찮은 전문대 피아노과,작곡과,실용음악과의 학교이름을 알려주세요.

 

>> 클래식 음대는 많은 분들이 알려주셨으니

실음과 학교중에서는...

일단 윗분이 말씀하신 청운대같은 경우는 실음과에서도 거의 쳐주지 않는 학교구요 -.-;;;;

 

2년제인 서울예대가 일단 가장 오래되고 유명한 학교입니다.

그렇다고 학교 자체가 꼭 다른 학교보다 시설, 강사진, 학생 수준 등이 뛰어나다.

이런 법은 아니지만.... 요샌 잘하는 학교들이 너무 많아서.. -_-

그러나 일단 대중음악쪽에서 활동하는 실력있는 세션이나 작곡과, 가수들의 경우 거의 대부분 서울예대 출신이 많습니다. 역사가 있으니까요. 서울예대 출신은 일단 믿는 편이구요.

 

그외 2년제 중에선 동아방송대, 추계예대, 명지전문대 등등 많은 학교가 있지만

서울예대와 동아방송대가 아직은 좀 먹어주는 곳인 거 같습니다.

 

4년제는 동덕여대가 가장 유명하구요.

 허나 동덕여대는 피아노과는 있는데 작곡은 뽑지 않습니다^^;

피아노전공이 특히 교수진이 좋기로도 유명하죠... 피아니스트 김광민씨도 현재 동덕여대 전임교수로 계십니다. ^^

 

그 외엔 경희대 수원캠도 요새 많이 학생들이 선호하는 편이구요. 경기대, 단국대 같은 곳들도 있습니다.

 

 

 

 

 

등록금은 한 3-400 정도 잡으시면 되구요.

 

드리고 싶은 말씀은 너무 길어질 거 같아서...

궁금하신 거 있으심 쪽지로 물어보세요 ^^;;

 

 

즐음하세요. ^^

 

2007.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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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1.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