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초·중·고·특수학교 등교수업 방안오는 13일에 고등학교 3학년이 등교 개학한다. 유치원과 초·중·고·특수학교 등교수업은 순차적으로 시작된다.
교육부는 4일 오후 4시 코로나19 여파로 중단됐던 전국 유·초·중·고·특수학교와 각종학교의 등교수업 방안을 발표했다.
본격적인 유·초·중·고교의 등교수업은 생활 속 거리 두기 시행 이후 2주가 경과한 오는 20일(수요일)부터 시작하기로 결정했다.
고등학교 3학년은 진로·진학 준비의 시급성을 고려해 이달 13일부터 등교수업을 우선 시작하기로 했다.
초·중학교 가운데 재학생 60명 이하의 소규모 학교는 오는 13일 등교수업이 가능하도록 했다. 60명 이하 소규모 학교는 전국 1463개교로 이중 경남에는 초등 176개교(분교 17개교 포함), 중학교 36개교, 고등학교 10개교, 특수학교 1개교 등 총 223개교로 추산됐다.
교육부는 "학생의 안전과 건강을 최우선으로 고려하고 질병관리본부와 전문가 자문을 최대한 존중하여 등교수업의 시기와 방법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김호철 기자 keeper@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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