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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닝맨’ 전소민, 양세찬 집 방문에 “너 온다 그래서 입술 발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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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닝맨’ 전소민, 양세찬 집 방문에 “너 온다 그래서 입술 발랐지”
  • 이다혜 기자
  • 승인 2020.05.24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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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사진=ⓒSBS)

 

개그맨 양세찬이 배우 전소민 집을 방문해 눈길을 끈다.

24일 방송된 SBS ‘런닝맨’에서는 양세찬, 이광수가 전소민 집을 찾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유재석은 오프닝에서 “전소민이 드디어 다음주에 컴백한다고 한다”고 전소민을 언급했다. 이에 양세찬은 “이를 갈고 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방송 말미에서는 양세찬, 이광수가 전소민을 집을 찾는 모습이 그려졌다. 양세찬은 양손 가득 꽃다발을 든 채 수줍은 미소를 지었다. 앞서 양세찬은 지난 500회 레이스 미션에서 우승해 상품으로 ‘소민네 집안일 해주기’에 당첨된 바 있다.

(사진=ⓒSBS)
(사진=ⓒSBS)

하지만 이광수는 “근데 나는 여기 왜 있는거냐”고 양세찬에게 질문해 폭소를 유발했다. 그러자 양세찬은 “이럴 때 막내라인이 뭉치고 그러는 거다”라며 설득에 나섰다. 이광수는 “너무 이용당하는 느낌이다”라며 씁쓸한 표정을 지었다.

양세찬은 벨을 눌렀지만 전소민은 “야 뭐야”라며 높은 텐션의 반응을 보였다. 그러자 양세찬은 “벌써 지친다”라며 큰 한숨을 쉬었다.

이어 문이 열리고 전소민이 등장했다. 전소민은 “화장했느냐”는 물음에 “너 온다고 해서 입술 발랐다”고 핑크빛 분위기를 자아냈다.

양세찬은 집에 들어와 굳이 바닥에 앉았다. 이에 전소민은 “너 왜 바닥에 앉느냐”고 말했고, 양세찬은 “소파에 쪼르르 앉는 것도 이상하다”고 답했다. 이를 지켜보던 이광수는 “지금 되게 부자연스럽다. 소민이가 나왔는데 벽에 붙어서 ‘난 처음 보는 집이다’ 이런 느낌이었다”고 말해 양세찬을 당황하게 했다.

전소민은 “너 왜그러냐. 너 원래 여기 눕잖아 맨날”이라고 모함을 시도해 양세찬을 폭소하게 했다.

한편 전소민은 피로 누적 등 건강상의 문제로 '런닝맨'에서 잠시 하차한 바 있다. 휴식을 취한 전소민은 오는 31일 '런닝맨'에 복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