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랑마켓’ 김선경 "과거 이영애 급 광고..지금은 설사약·쥐약 광고도 가능"
‘유랑마켓’ 김선경 "과거 이영애 급 광고..지금은 설사약·쥐약 광고도 가능"
  • 승인 2020.05.12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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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경/사진=
김선경/사진= JTBC방송 캡쳐

 

10일 방송된 JTBC ‘유랑마켓’에서 배우 김선경이 광고에 대한 남다른 의욕을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방송에서는 김선경이 출연해 중고 상품 판매에 나섰다. 이날 김선경은 드라마 ‘부부의 세계’ 출연 중인 근황을 전하며 광고에 대한 남다른 설렘을 드러냈다.

김선경은 ‘부부의 세계’ 엄효정 역에 대해 “전에 드라마 할 때는 부잣집, 대비 마마 등 약간 고위급에 강한 역할이었는데 지금까지 맡은 역할 중에 제일 환하고 밝고 가볍기도 하다”고 밝혔다.

이어 “’저 여자가 무슨 뇌를 가지고 있나?’ 싶은 역할이다”라며 “좀 심심하고 뭔가 저지르고 싶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드라마 끝나면서 광고가 많이 들어오지 않느냐”는 물음에 “광고한 지 오래됐다. 쥐약 광고라도 했으면 좋겠다”고 말해 폭소를 유발했다. 

김선경은 “예전에 정말 고급스러운 거 많이 했다. 이영애 씨가 핸드폰 광고를 하면 저도 타 사 광고를 하고, 커피 모델도 했다. 진짜 좋은 걸 많이 했다”라며 “근데 악역 맡은 후로는 광고가 안 들어온다. 설사약도 들어왔는데 이미지 때문에 못했다. 지금은 설사약은 물론 뭐든지 가능하다”고 말해 다시 웃음을 자아냈다. 

지난 1991년 뮤지컬 '사운드 오브 뮤직'으로 데뷔한 김선경은 지난 2004년 증권사에 재직하는 6살 연하의 남편과 결혼했지만 4년 만에 이혼 소식을 전했다. 

[뉴스인사이드 박유진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