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대종상의 공정성 시비는 어제 오늘일이 아닙니다....예전부터 쭉 내려져 온 이야기입니

다...최근의 일부터 먼저 말해보겠습니다....96년 애니깽이란 작품이 있었습니다...이작품은 개

봉조차되지 않았고 심지어 편집조차 되지 않은 러쉬 필름으로 영화제에 출품되어 최우수 작품

상과 감독상을 수상했습니다....상식적으로 편집조차 되지 않은 영화에 최우수 작품상을 수여

한다는게 말이 됩니까..? 그리고 올해 대종상 여우주연상 후보에 장나라가 올랐습니다...개인

적으로 저는 장나라를 그리 싫어하지 않습니다..객관적으로 오 해피데이 단 한편만으로 장나

라가 한해의 최우수여배우에 오를 자격이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차라리 연애소설의 이은주나

몽정기의 김선아가오르는게 차라리 낫다고 생각합니다....이건 제 개인적인 생각이 아니라 영

화인들의 일반적인 생각입니다.팬들도 많기 때문에 장나라 얘기는 여기서 줄이구.....

예전의 일을 들추자면....1973년(12회)과 1980년(19회) 최우수작품상 수상작 홍의장군과

사람의 아들은 각 부문상을 하나도 받지 못했습니다....그 흔한 미술상이나 시각효과상도 못받

았습니다.근데 최우수 작품상입니다...남녀 주인공도 뛰어나지 않고 조연도..감독도 그렇지 않

고...스텝들도 별로란 얘기인데 최우수 작품이랍니다...상식적으로 이해가 안되져....이런일이

한두번이 아니란 겁니다.관객들을 무시하는 얘기입니다.....대종상 홈페이지에 한번 가보십시

오.난리 아닙니다.....

대종상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