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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대종상 영화제때,
정보가 없는 사용자 조회수 894 작성일2006.08.11

 

요번 대종상 영화제때

 

사람들이 입고 나온  (ex. 조승우,김아중 등..)

 

옷들 어디서 파는지 알수 있나요?

 

자세한 답변 부탁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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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찬이라서

 

경매에 뜨려면

 

한참 걸릴거에요

2006.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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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준기가 영화계의 기대를 한몸에 받고 있다. 최근 서울 코엑스 컨벤션홀에서 열린 제43회 대종상 영화제에서 그는 신인남우상, 국내인기상, 해외인기상 등 3관왕을 차지해, 2006년 상반기를 뜨겁게 달군 ‘이준기 열풍’을 새삼 증명했다.그는 다음달 3일 후속작 ‘플라이 대디’(최종태 감독, 다인필름 제작)의 개봉을 앞두고 ‘왕의 남자’ 속 공길에서 한걸음 더 나아가려 한다. ‘귀엽다’ ‘섹시하다’ 등의 단어로 형용하기엔 어딘가 묘한 구석이 있는 이준기. 질문마다 쑥스럽다며 고개를 내젓던 그와 함께 ‘이준기가 인기있는 여섯가지 이유’를 짚었다.


#처음보는 캐릭터다
이준기는 자신의 세 번째 영화인 ‘왕의 남자’에서 공길로 출연, 단숨에 대중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공길은 섬세하고, 여성스러우며, 장생과 연산군 사이에서 갈등하는 복잡한 내면을 가진 캐릭터였다. 공길과 같은 캐릭터는 그간 한국 영화에서는 만나 보기 어려웠다는 점에서 이준기는 기존 스타와는 확실한 차별화를 이뤄냈다.

신인으로서 도전하기엔 위험 요소가 컸다는 점에서 그 용기 또한 높이 살만했다. 이 모든 것은 그의 도전의식이 불러온 결과였다. “무모했죠. 누가 봐도 어려운 캐릭터잖아요. 당시 공길이란 캐릭터를 탐내는 배우가 많았기 때문에 도전한다는 생각으로 오디션을 봤어요. 오디션도 꽤 까다로웠어요. 총 3회에 걸친 오디션이었는데 그때만 해도 이 캐릭터로 어떻게 성공할 수 있겠구나 생각하는 건 무리였어요. 일단 붙는데 의의를 둬야했죠.”

#비주류의 느낌이다
일단 공길이 공개되자 가장 먼저 반응한 것은 역시 대중문화의 ‘얼리 어답터’ 격인 10대 소녀들이었다. 이준기가 나타나는 곳이면 함성이 뒤따랐고, 스크린에 그의 얼굴이 비칠 때면 감탄이 쏟아지기 일쑤였다. 이들이 열광한 것은 공길이 가진 비주류의 느낌 때문이었다. 기존 남성상에서 한걸음 비켜나간 듯한, 그래서 어딘가 애처롭고 보듬어주고 싶은 느낌이다.

이준기는 비주류의 모습이다. 2002년 무작정 상경해 호프집 아르바이트를 하며 힘든 시절을 보냈던 사연과 인터뷰에서 보여지는 당돌한 면모 등은 공길이란 이미지에 또 다른 질감을 추가하며 배우 이준기의 이중적인 매력으로 작용했다.

“제 성격 자체가 직설적이고 꽉 막히긴 했어요. 그런 면에선 다소 주류와는 동떨어졌죠. 기획사 식구들도 조금만 유들유들해지라고 하는데 잘 안되네요.”

#여자보다 예쁘다
이준기 열풍은 문화 현상이 됐다. 이준기는 여성의 매력을 과감히 받아들여 자신의 것으로 소화하는 ‘크로스 섹슈얼’의 전형으로 떠올랐다. 샤기컷(가위로 머리끝을 툭툭 쳐낸 스타일)과 십자가 귀걸이는 이준기의 트레이드 마크가 됐고, 부드러운 피부와 선이 고운 얼굴은 현대 남성들의 벤치마킹 대상으로 자리 잡았다.

그가 출연한 석류 음료 광고는 남성의 ‘미모’를 내세워 여성들의 지갑을 열게 한 성공적인 케이스가 됐다. 그러나 이준기는 그동안 스타일에 대해 큰 신경을 쓰지 못했다.

“가끔 제가 입어야 하는 옷들이 마음에 안 든다고 말할 때는 있어요. 그런데 기본적으로는 스타일에 대해 많은 신경을 써보진 못했죠. 하나 달라진 게 있다면 원래 긴 머리를 싫어했는데 좋아졌다는 것 정도예요. 유달리 날카로운 느낌의 얼굴이 콤플렉스였는데 긴 머리 덕분에 조금 부드럽게 보이는 것 같더라고요. 아마 하반기에는 스타일의 변화가 있을 거예요.”


 #양성성이다
외모는 곧 성격으로 확대 해석됐다. 많은 여성팬은 이준기라면 함께 미용실에 갈 수 있을 것 같고, 복잡한 마음을 이해받을 수 있을 것 같다고 생각했다. 실제 이준기는 양성성을 갖춰 나가는 중이다.

“‘왕의 남자’ 시사회에 친구들을 초대했었는데 초반부를 보더니 토할 것 같다고 하더라고요.(웃음) 이 사람들이 친구 맞나 싶기도 했는데, 나중엔 그 친구들이 연기하느라 고생했다고 해줘서 나아졌어요. 그만큼 제 실제 모습과는 차이가 있었던 거죠. 그런데 배우라는 직업 때문에 점차 성격이 바뀔 수 밖에 없는 것 같아요. ‘왕의 남자’ 이후로는 미용실에서 네일 서비스받으며 수다도 잘 떨고, 여자 스태프들과도 잘 놀게 됐어요.”꽤 남자다운 성격이었지만 연애할 때는 또 다른 모습을 보이곤 했다. “연애할 때에는 확실히 극과 극을 오갔던 것 같아요. 어떨 땐 내가 이 여자를 지켜준다는 걸 과시하고 싶기도 하고, 어떨 땐 여자한테 안겨서 무너져보고 싶기도 하고. 감수성은 예전부터 예민했던 것 같아요.”

#확실한 팬서비스
다그는 CF를 통해 ‘석류송’이 처음 방송됐을 때 좌절을 했다. ‘웃기다’고 생각하는 팬들의 반응 때문이다. 하지만 서서히 반응이 좋아지면서 안심을 했단다.

“발라드, 락 버전 녹음을 끝내고 재미로 트로트 버전을 한건데 그게 방송되더라고요. 이후 TV 판매율이 늘었대요. 남성분들이 TV를 깨버려서.(웃음) 많이 걱정했는데 다행히 반응이 좋아서 뿌듯해요.”이준기는 팬사랑이 남다른 것으로 알려져 있다. 틈만 나면 팬카페에 글을 남기고, 악수나 사인 요청도 거절하지 않는다. 팬사랑을 직접 실천하는 데도 적극적이다. 지난 5월21일에는 서울 잠실종합운동장 실내체육관에서 1만2000여명의 관객을 초대, 대규모 팬미팅을 열었다. 이준기는 이날 배우로는 흔치 않게 노래와 춤 등 각종 퍼포먼스를 선보여 팬들을 만족시켰다.


 


#연기에 미쳤다
집도, 차도, 명품도 관심없다는 그는 오로지 연기에만 미쳐있다. 이준기가 다니고 있는 서울종합예술학교의 연기예술학부 남철영 교수의 말에 따르면 이준기는 예전부터 근성과 끈기가 보통이 아니었다. 이준기는 각종 운동에 능한 스포츠맨이면서 공길을 소화하기 위해 잘 잡힌 근육을 다 풀어버리고, 촬영 현장에서 항상 양산을 쓰고 다니는 유난을 떨기도 했다. 이 모든 것은 워낙 부족한 게 많아 ‘악으로, 깡으로’ 하지 않으면 안된다는 이준기의 의식 때문이었다.

“너무나도 훌륭한 선배들과 작업하다보니 사실 주눅이 들 때도 있어요. 난 언제 저렇게 될까 고민도 했죠. 자신감을 가져야겠다 싶어서 어떤 팬이 건네준 ‘세상은 이준기로 통한다’는 플래카드를 TV 위에 걸어두고는 한참 쳐다보고 나오기도 했어요.(웃음)”

●이준기 만나보니…고운 선ㆍ훤칠한 키·중저음 목소리 매력


성균관대 대학원 신문방송학과 석사과정 윤정원(왼쪽), 이보영씨 

석사 논문 작성을 위해 언론사 기자들을 대상으로 전문가 인터뷰를 시도하던 중 생각지도 못한 행운이 찾아왔다. 영화배우 이준기와의 인터뷰에 동석하게 된 것. 영화배우 이준기는 내 머릿속에 ‘샤기 컷, 십자가형 귀걸이 그리고 선이 고운 얼굴의 예쁜 남자’라는 그림으로 자리잡고 있었다. “인간은 ‘머릿속의 그림(pictures in our head)’을 통해 세상과 접촉하게 된다”는 미국의 언론인 월터 리프먼의 말처럼, 영화배우 이준기는 한가지 이미지로 형상화돼 온 듯했다.

실제로 만난 이준기는 TV에서처럼 선이 곱고, 구릿빛 피부에 훤칠한 키, 중저음의 목소리를 지닌 매력적인 남자였다. 그러나 그렇게 보여지는 모습으로 배우 이준기를 말하기에는 역부족임을 그와의 대화를 통해 실감할 수 있었다.


한마디로 ‘외유내강’이라 할까. 여성적 이미지는 단지 그의 외모나 극중 역할에 불과하다. 이준기는 명확한 자기 주관을 가지고 인터뷰의 질문 하나 하나에 자신의 생각을 유감없이 펼쳤다. 그렇게 성의있는 대답을 기대했던 것이 아니었는데, 다음 스케줄로 시간적인 여유가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정성껏 인터뷰에 응해준 그의 모습을 보니 이준기라는 배우가 다시 보였다.

연기 경력이 그리 오래되지는 않았지만 물불을 가리지 않고 연기에 매달리는 강한 집념이 더욱 예쁜 ‘공길’을 만들었고, 스타 이준기를 세상에 알리게 된 비결이다.

직접 경험해보지 않고 그를 논하는 것은 속단이며 금물이다. 이같은 생각은 이준기를 만나니 더욱 확실해졌다. 이준기가 가지고 있는 자신이 어떤 사람이고, 무엇을 원하며, 무엇을 할 것인가에 대한 강한 확신은 배우로서의 생명력을 지속하는데 커다란 밑거름이 될 것이다. 다양한 캐릭터에 대한 끊임없는 도전을 통해 배우 이준기로 우뚝 설 수 있길 기대해본다.


출처 : http://kr.news.yahoo.com/service/news/shellview.htm?linkid=4&articleid=2006072514003658447&newssetid=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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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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