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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화병 진단 치료병원
tldb**** 조회수 8,306 작성일2013.08.21
제가 지금 고3 여학생 인데요 그동안 살면서 참아온게 많아서 인지 화병 증상이 약간 있거든요...
그냥 내가 참으면 된다 라는 생각으로 무슨 욕지거리를 듣든 험한 소리를 들어도 참고 살아 왔습니다
인터넷 에 돌아다니는 화병 자가 진단을 몇개를 해봐도 7~9개는 무조건 제가 겪고 있는 증상인데요
그래서 전문적인 진단을 받아 보는것도 좋을거 같은데 어디로 가야할지 몰르겠어서 질문드려봅니다
제가 경기도 화성시 에 사는데 어디로 가야할까요...

혹자들은 운동을 하거나 친구들하고 수다로 풀라고 하시는데 체육계열 준비하다 연골이 나가서 지금 운동 포기하고 다른계열 준비하고 있구요 혼자있을때 안정감을 느끼는 성격이고 친구들하고 필요할때 빼고는 말을 잘 않하고 가족들은 진저리 나게 싫어서 말도 잘 않하려고 말도 잘못합니다 속에 있는 말을 꺼내지 못해요 계속 참아와서 그래서 진단한번 받아보고
치료를 하게되면 받아보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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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재홍 한의학박사
지존
여성질환, 가정의학과, 정신건강의학과 분야에서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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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화병
우리나라의 독특한 문화가 반영되어 나타나는 질환으로서,
생활상에서 겪게 되는 강한 스트레스에 대해 분노 반응을 보이는 것으로
분노를 직접적으로 표현하지 않고 무의식적으로 억압한 결과로 나타납니다.

 

 

* 화병의 특징
화병은 원인 제거가 쉽지 않고 또 상처가 깊어서 오래 지속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10년 이상 또는 평생을 지니고 살아가기도 합니다.
화병이 진행되는 과정에서 증상이 강약을 반복하여 때로는 격하게, 때로는 외면상 조용하게 지나가게 됩니다.

 

 

* 화병의 통계
1. 일반 인구의 4.2%에 나타나며
2. 여자에게서 월등히 많이 발견되며
3. 30~40대가 가장 많고
4. 화병환자의 평균 연령은 40.26세, 기혼자가 79%를 차지합니다.

 

* 화병의 주요원인
1. 배우자(주로 남편)와의 갈등, 시댁 식구들과의 갈등
2. 과도한 업무
3. 사업 실패나 타인과의 금전 관계에서 오는 재산상의 손실, 고생, 가난함 등의 경제적인 요인
4. 자녀의 비정상적인 행동이나 시험 낙방, 성격문제, 자신의 오랜 지병
5. 가족의 갑작스런 사망
6. 정보의 홍수, 교통 체증, 정치의 불만족감
7. 날마다 치솟는 물가고, 집값 또는 집세의 폭등에 따른 불안감과 낭패감
8. 편중된 정서 장애, 정서의 급격한 변화
9. 미래에 대한 불안, 불확실성
10. 자신에 대한 열등감
11. 지나친 사명감과 의무감

 


* 생활 스트레스와 화병간의 관계
화병 환자들이 겪는 스트레스는 생활의 변화로 인한 스트레스라기 보다는 자신이 처해진 자신의 상황이 바람직하지 못하다고 느끼기 때문에 겪게 되는 스트레스가 많습니다.
자신이 처해 있는 실재 상태와 바람직한 상태간의 불일치 정도가 크기 때문에 건강한 사람들에 비해 억울하고 분한 부정적인 정서를 현저하게 경험하게 됩니다.
이러한 부정적인 정서를 만성적으로 경험하게 되면 신체적, 정신적 건강에 영향을 미치게 되어 화병의 증상으로 나타날 가능성이 있습니다.

 

 

* 화병의 증상
1.어깨가 늘 뭉친다.
2.만사가 귀찮다.
3.쉽게 잠들지 못하며, 자고나도 잔 것 같지가 않다.  
4.목에 가래 같은 것이 걸린 듯 뱉으려 해도 나오지 않고 삼켜지지도않는다. 
5.자주 설사를 하거나 배가 아프다. 
6.머리카락이 이유없이 많이 빠진다.
7.생리색깔이 검고 덩어리가 많으며 분비물이 많이 나온다. 
8.머리가 자주 무겁거나 두통이 있다.  
9.얼굴이 달아오르며 입술과 입안이 마르는 빈도가 자주 있다.  
10.가슴이 무엇으로 눌러 놓은 것처럼 무겁거나 답답하며 가슴에서 열이난다. 
11.사소한 일에도 신경질과 짜증이 심하다 
12.머릿속이 텅빈 것 같이 멍하다  
13.쉽게 결정을 못내린다. 
14.계속 먹기만 한다.

 

위의 증상들이 나타난다면,
병원에 가서 화병 진단과 치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 화병 예방법
1. 화가 난다고 화를 바로 폭발시키지 말고
2. 화가 폭발한 경우는 전신을 이완시켜야 하고
3. 화를 참기만 하지 말고 표현할 줄 알아야 하고
4. 자신이 하는 일에 자부심을 가지고 있어야 하며
5. 대화의 시간을 많이 가져야 하며
6. 화가 난 상태로 잠자리에 들지 말아야 하며
7. 담백하고 신선한 음식을 먹고 자극적인 음식의 섭취는 자제하고
8. 자신에게 맞는 운동이나 취미를 지속적으로 해야
9. 특히, 여유로운 마음가짐과 긍정적인 이해심, 타인을 배려하는 마음과 포기할 줄 아는 용기를 갖는 것

 


* 화병의 한방치료
"정신과 육체는 나눌 수 없는 하나"라는 한의학 이론에 입각하여
장부의 기능을 조절, 강화함으로써 정신 기능을 조절하고,
자율신경의 안정을 가져옴으로써 비정상적인 충동, 분노, 슬픔 등의 감정을 치료하게 됩니다.

 

또한 환자의 정확한 몸 상태를 파악하기 위해
진맥과 홍채진단으로 과거와 현재의 병력과 건강 상태를 진단하여
가장 적합한 치료와 처방을 진행하게 됩니다.


 

1. 약물 요법
 : 화를 내리는 약, 화를 조절하는 약, 기의 울체를 풀어주는 약들을 사용하게 됩니다.
2. 침요법
 : 화가 쌓인 부분에 직접 침을 놓아 화를 내리는 방법과
   자율신경을 조절하여 흥분이나 충동을 조절하는 방법을 사용합니다.
3. 부항요법
 : 막혀있는 피부의 땀구멍을 열어주어 기의 순환을 돕고 울체를 풀어주게 됩니다.

2013.08.21.

  • 출처

    직접 서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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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한의원
식물신
정신건강의학과 54위, 신경과, 한방신경정신과 53위 분야에서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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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방정신과전문 옛날한의원- 조홍건원장의 화병클리닉] 당신은 화병(火病)입니다!

뉴스 기사
[중앙일보]
울화병(鬱火病)[명사]<한의학>억울한 마음을 삭이지 못하여 간의 생리 기능에 장애가 와서 머리와 옆구리가 아프고 가슴이 답답하면서 잠을 잘 자지 못하는 병. 비슷한 말 : 울화증ㆍ화병(火病).

우리는 주위에서 속상한 일이 생기면 머리에 흰 끈을 질끈 묶고 드러누워 끙끙 속앓이를 하다가 화병(=울화병)이 되는 사례를 종종, 아니 흔하게 볼 수 있다. 일상 생활뿐만 아니라 드라마에서도 쉽게 ‘울화가 치민다’는 표현을 들을 수 있으니 말이다.

오래전부터 사용되어온 한의학적 병증? 울화병, 화병
화병(火病)은 명대(明代)의 명의(名醫)이었던 장개빈(張介賓:1563-1640년)이 《경악전서 · 화증(景岳全書 · 火證)》에서 처음 사용하였다. 울화로 말미암아 나타나는 모든 증상을 鬱火證이라고 하였는데, 이를 일반적으로 鬱火病, 또는 火病(Hwabyung)이라고 한다.
서양의학에서는 화병에 대한 논의가 1970년대 후반부터 시작되어 체계적으로 연구가 진행되어 왔다. 일반적으로 여성에게 더 많이 나타나는데 고부간의 갈등, 남편의 외도, 부당한 대우나 재앙을 입은 충격적인 사건 등 강한 스트레스를 적절하게 해소하지 못하고 참고 인내함으로 인해 가슴이 두근거리고 깜짝깜짝 잘 놀래며 열이 안면부위로 달아오르며 가슴이 답답한 증세를 주로 호소한다.
특히 1996년 미국정신의학회에서도 관심을 갖고 Hwabyung으로 공식표기하고 있으며 화병은 한국인에게만 독특하게 나타나는 문화관련증후군 또는 분노증후군으로 설명하고 있는데, 이것은 잘못된 견해이다. 깊이 있는 화병의 실체에 대한 이해부족으로 볼 수 있으며 좁은 의미의 화병의 뜻풀이로 분노증후군(Anger syndrome)으로 본 것 또한 화병을 포괄적으로 분석하지 못한 결과이다.
화병 역시 마음속에 응어리진 불안심리로 인해 나타나는 병증이므로 서양의학에서 말하는 노이로제와 유사한 개념으로 볼 수 있기 때문에 어느나라 어느민족에게도 화병환자는 있는 것이다. 전통적으로 감정을 절제하고 참는 것을 내조의 미덕으로 삼아온 우리나라의 풍습 덕분에 여성들에게서 더 볼 수 있는데, 최근 중년의 여성뿐만 아니라 남성, 특히 직장인이나 학생 등 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이 화병에 대한 증상을 호소하고 있다. 그만큼 사회적 스트레스 요인이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전문가들은 분석한다.

화병 또한 진단이 필요한 엄연한 질환
옛날한의원은 한방정신과 전문 한의원으로 화병뿐만 아니라 공황장애, 강박증, 우울증, 사회공포증, 정신분열증, 스트레스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상담과 치료를 병행하고 있다.
옛날한의원 조홍건원장은 “화병을 호소하며 한의원을 찾는 많은 환자들 가운데 ‘항상 피로하다’‘가슴이 두근거린다’‘머리가 아프다’‘얼굴이 화끈 달아오른다’‘잠이 잘 안 온다’의 증상이 가장 높은 빈도를 차지한다”고 설명한다. 또한, 이밖에 증상으로 ‘깜짝 깜짝 잘 놀란다’‘만사가 귀찮다’ ‘눈이 침침하고 쉽게 피로하다’ ‘속이 메스껍다’ ‘불안하다’ ‘어지럽다’ ‘얼굴이 붓는다’ 등의 순으로 나타난다”며 “이와 같은 증상이 지속될 경우 전문의를 찾아 꼭 진단 받아봐야 한다”고 당부한다.

비슷하지만 다른 노이로제와 화병
화병을 서양의학적으로 설명하면 일종의 신경증, 즉 노이로제(Neurose)라고 할 수 있지만 노이로제가 신경쇠약증, 불안증과 같이 포괄적인 현상에 대한 반응뿐만 아니라, 보도블록의 금을 밟지 않고 걸어야만 마음이 편한 강박증, 자기가 특정 상황에서 공포를 느끼고 있다는 사실을 얼굴 모습이나 행동을 통해 다른 사람들이 알게 될까봐 두려워하는 사회공포증, 집을 떠나는 데 대한 공포가 있어 슈퍼나 백화점에 가는 것을 두려워하고 여행을 가는 것도 되도록 회피하며 특히 여행시 이용되는 버스, 지하철, 비행기 등의 탑승이 어려운 광장공포증 등 한 가지 현상에 집착하는 성향이 강하다.
한편 화병은 신체 여러 부위에 열감(熱感)을 느끼는 것이 주가 된다. 즉 얼굴이나 머리부위로의 상열감(上熱感)이나, 가슴ㆍ수족ㆍ전신에서 자각증상으로 열이 확확 달아오르는 기분을 느끼는데 실제적인 체온상승이 없는 것이 특징이다. 또 두통, 현훈(眩暈: 어지럼증), 가슴 두근거림, 호흡곤란, 발한(發汗), 입이 쓰거나 입맛이 없고, 소화불량, 설사와 변비의 반복, 불면, 매사에 초조함, 기억력과 집중력 저하, 짜증 등 머리끝부터 발끝 어느 하나 성한 구석이 없는 것처럼 심리적ㆍ신체적으로 아주 다양한 증상을 동반하게 된다. 게다가 개개인마다 그 증상의 정도가 달라 일률적인 치료방식으로는 증상이 완화되기 힘들다.

화병 약물치료, 속효성 보다 증상에 따라 조절 가능해야
옛날한의원은 이러한 점을 염두에 두고 환자 개개인의 특성이나 체질을 고려해 정확한 진단과 평가를 내린 후 개별화된 맞춤 치료를 실시하고 있다. 특히 도(道)로써 마음을 다스리고 병을 치료하는 ‘이도치심요병(以道治心療病)’을 기본 치료방법으로 삼고 있다.

화병의 근본치료를 위해 화를 내게 된 동기ㆍ원인ㆍ대상 등을 파악해 다스리기 위한 심리치료와 함께 증상이 나타나는 부위를 직접적으로 자극함으로써 체질적 안정과 증상완화를 유도하는 침술치료, 귀비탕ㆍ보혈안신탕ㆍ양심탕ㆍ가미온담탕ㆍ조위승청탕 ㆍ청심도담탕 등 20여 종류의 탕약을 개개인의 증상과 병증에 따라 적절히 처방하며 다양하게 약물치료를 진행한다.

조홍건 원장은 “서양의학에서는 주로 수면제나 신경안정제(tranquilizer) 등으로 약효가 절대적이고 즉각적인 약물을 사용해 속효성은 있지만 습관성이 될 수 있고 위장이나 간기능에 부담을 주는 부작용이 있어 장기간 사용하기 부적절하다. 한방치료는 병명 위주의 치료가 아니라 변증론치(辯證論治: 각종 증상을 종합적으로 살펴서 치료를 결정)를 원칙으로 한의학적 진단에 의해 증상과 징후를 변별하기 때문에 병증의 진행에 따라 자유롭게 약재를 가감할 수 있어 장기적으로 안전하고 확실한 치료를 진행할 수 있다”고 설명한다.

화병으로 양의사를 찾게 되면 기질적 변화가 없기 때문에 “당신은 병이 없습니다”라는 말을 듣기 쉽다. 서양의학은 주로 질병의 신체적 원인을 체계화시켜 치료에 주력, 병의 진단에 가장 중요한 요인으로 기질적 변화를 꼽기 때문이다. 반면 한의학은 2500년 전부터 ‘질병의 예방’과 ‘건강의 증진’이라는 ‘양생(養生)’을 의학의 최고 목표로 삼아 왔다. 따라서 일부 질환을 제외하고는 질병이 주로 마음(=정신=七情)에서 생긴다는 체계적인 병인론에 입각해 “당신은 화병입니다”라는 구체적인 말을 해줄 수 있는 것이다.

< 도움말: 한방정신과 전문 옛날한의원>

< 본 자료는 정보제공을 위한 보도 자료입니다.>

조인스닷컴(Joins.com)

▶기자 블로그 http://blog.joins.com/center/reporter/
 

2013.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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샹떼꼬르
영웅
본인 입력 포함 정보
 

 마음의 불안정으로 인해서 발생하는 홧병은
여러 원인이 있지만,
마음의 조절 작용이 약해졌기에
발생한다고 생각합니다.
단기간에 홧병이 발생하지는 않습니다
물론 과거의 상처나 환경으로 인해서 발생할 수도 있으나,
자존감이 약화되면서 발생하지요.
제일 중요한 것은 두려움을 없애야 합니다.
인식의 전환과 마음의 확장에 달려 있습니다

 


마음을 조절하고, 굳건하게 하기 위해서는
명상 등 수행으로 내적 치유를 해서
건강하게 할 수 있습니다.

 

엄연히 존재하는 마음.
이 마음의 밭을 갈아야 합니다.
농사와 똑같습니다.

논밭은 사람의 손이 안가면 지력이 떨어져 작물이 잘 자라지
않습니다
열심히 논밭을 가꾸면 땅은 그 노력만큼 정확하게 보응합니다
하물며 마음의 밭은 오죽하겠는지요?

힐링, 건강을 찾기 위해서 아이엔아이명상 수련법을 배워두시면
좋습니다
 
1)마음의 안정과 평화를 줍니다
2)기감을 넘어서서 기치료 능력을 전수해 줍니다.
3)견성하게 됩니다.
4)내재된 자신의 병을 치유하고, 타인도 치유할 수 있는 능력을
  전수해 줍니다.
5)끊임없이 일어나는 고민, 번뇌, 망상이 사라집니다


맑은 마음을 유지하는 건강, 힐링, 깨달음의 기적은
아이엔아이명상이 좋다고 하네요.

 

 

 

2013.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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