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도에 사는 남극의 후예 : 열대지방에 사는 펭귄이며, 몸길이가 50cm밖에 되지 않는 초소형이다. 차가운 페루해류를 따라 갈라파고스 제도에 정착했던 것으로 추정한다. 온난한 날씨에 적응하기 위해서 더운 때는 날개를 펼쳐 온몸으로 바람을 받고 몸으로 발이 그늘지게 만든다. 또 숨을 헐떡거리기도 한다. 열대지방에 사는 조류의 행동을 가지고 있다.[과학동아 2003년 8월호]

추운 지방에서 사는 것으로 알고 있던 펭귄이 어떻게 그렇게 더운 곳에서도 살 수 있을까요? 사실 펭귄은 온도 때문이 아니라 먹이로 살 곳을 정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남아메리카 서해안은 차가운 페루 해류와 상승하는 저층수 덕분에 양분이 풍부합니다. 그래서 이 해역에는 플랑크톤과 먹이가 아주 풍부하죠. 이것이 펭귄을 포함한 대부분의 바닷새가 모이는 이유입니다.지식사전 e-Book

허순봉지음 |  가람어린이

적응된형태(그까닭)

다른 새와 달리 뼈에 공기가 들어 있지 않는 등 잠수에 편리한 구조를 갖추었다.

호흡·순환계도 바다에 사는 포유동물과 같이 잠수에 편리한 구조를 갖추고 있다.
날개를 이용하여 잠수한다.

몸에 있는 지방성분이 거꾸로 더위를 막아주고 물속에 있는 시간이 많아 살아갈 수 있다.

환경조건에 알맞는 생물3가지

이름:갈라파고스펭귄

영명:Galapagos Pengiun

학명:Spheniscus mendiculus

분류:조류 펭귄목 펭귄과 Spheniscus속

서식지:갈라파고스 제도

등급:EN 

갈라파고스펭귄은 더운지방에 사는 훔볼트펭귄과 많이 닮았다. 과학자들은 차가운 페루 해류를 타고 갈라파고스 제도에 들어온 것은 갈라파고스펭귄으로, 페루 해안에 남은 것은 훔볼트펭귄으로 진화한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이들은 비록 더운 곳에 살지만 차가운 바닷물로 열기를 식히며 산다. 페루에서는 3500만 년 전 살았던 1.5m의 가장 큰 펭귄 화석이 발견되기도 했다. http://www.donga.com/fbin/output?n=2008072500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