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경신문=김지연 기자] 국내증시가 매수세 유입에 상승폭을 키우고 있다. 코스피와 코스닥은 오전 중 급등하다 동시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한국거래소는 이날 오전 10시52분 코스피시장에서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했다고 밝혔다. 코스피200선물이 전일 종가 265포인트에서 278.4포인트로 13.4포인트(5.05%) 상승한 뒤 1분간 지속됐다.

사이드카는 코스피200 선물 가격이 5% 이상 올라가거나 하락한 상태로 1분 이상 지속하면 프로그램 매매 호가 효력을 5분 동안 정지하는 것을 가리킨다.

이어  11시 2분 54초에는 코스닥 150 현물 및 선물 가격이 급등하면서 코스닥시장에서도 프로그램 매수 호가의 효력이 정지되는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올해 코스닥시장에서 사이드카가 발동된 것은 이날이 6번째이다. 매수 사이드카는 역시 3번째이다.

오후 12시 23분 현재 코스피는 91.73포인트(+4.52%)오른 2122.55에 거래 중이다. 코스닥은 전장대비 38.15포인트(+5.50%) 오른 731.30를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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