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전은정 기자] 국내 증시가 16일 급반등하면서 코스피와 코스닥시장에서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했다.
한국거래소는 이날 오전 10시52분 코스피시장에서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했다고 밝혔다. 코스피200선물이 전일 종가 265포인트에서 278.4포인트로 13.4포인트(5.05%) 상승한 뒤 1분간 지속됐다.
유가증권시장의 매수 사이드카는 코스피200 선물 가격이 기준 가격인 전일 종가 대비 5% 이상 상승한 상태가 1분간 지속할 때 발동된다.
올해 유가증권시장에서 사이드카가 발동된 것은 이날이 일곱 번째다.
이 가운데 매수 사이드카는 이번이 세 번째다.
11시 2분 54초에는 코스닥150 현물 및 선물 가격이 급등하면서 코스닥시장에서도 프로그램 매수 호가의 효력이 정지되는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올해 코스닥시장에서 사이드카가 발동된 것은 이날이 여섯 번째이며, 이 가운데 매수 사이드카는 역시 세 번째다.
저작권자 © 컨슈머타임스(Consumertime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