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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우 김수현 /사진=이동훈 기자 |
배우 김수현이 '사이코지만 괜찮아'를 통해 안방극장에 복귀하는 소감을 밝혔다.
10일 오후 tvN 드라마 유튜브 공식 계정 등을 통해 tvN 새 토일드라마 '사이코지만 괜찮아'(극본 조용, 연출 박신우)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출연 배우 김수현, 서예지, 오정세, 박규영과 연출을 맡은 박신우 감독이 참석했다.
지난해 7월 전역 이후 '사이코지만 괜찮아'를 통해 안방극장에 복귀하는 김수현은 이날 "너무 오랜만에 인사를 드리게 됐다"며 "많이 기다렸다. 작품에 들어갈 때 긴장도 많이 되고 기대도 많이 하고 있다"고 말했다 .
그는 드라마 복귀작으로 '사이코지만 괜찮아'를 선택한 이유에 대해 "제목이 시선을 많이 끌었다"며 "그리고 그 안에 문강태 캐릭터가 가지고 있는 상처를 통해 많은 분들의 공감을 얻어보고 싶었다. 그 치유해가는 과정을 잘 설명해 보겠다"고 전했다.
'사이코지만 괜찮아'는 버거운 삶의 무게로 사랑을 거부하는 정신 병동 보호사 문강태(김수현 분)와 태생적 결함으로 사랑을 모르는 동화 작가 고문영(서예지 분)이 서로의 상처를 보듬고 치유해가는 과정을 그린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다. 오는 20일 오후 9시 첫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