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견 솔루션 프로그램 속 견주들의 답답함에 지친 시청자들을 서이숙이 달래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오는 25일 반려견의 현실을 담은 KBS 2TV 파일럿 예능 '나는 아픈개와 산다'(이하 '나아개')가 방송된다.

지난 18일 첫 방송된 해당 프로그램에는 '아픈 개'와 사는 연예인과 반려인들의 사연이 소개됐다. 준·노을과 함께 출연한 배우 서이숙은 32년 연기 인생 최초로 싱글 라이프를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당시 방송에서 서이숙은 자신의 반려견 준이가 심각한 무릎뼈 손상과 방광 결석이 있다는 충격적인 진단을 받았다. 늙은 반려견들의 건강 상태가 악화되는 현실을 고스란히 보여준 셈이다.

서이숙은 오는 25일 방송될 2회에서 노을과 준의 케어에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지난 22일 방송된 '개는 훌륭하다'에서 보더콜리 코비와 담비를 기르는 모녀 견주의 사연이 소개된 뒤 많은 시청자들이 모녀에게 반려인이 될 자세가 부족하다는 평을 내렸다.

'개는 훌륭하다'에서 보였던 견주의 상황과 달리 '나아개'는 시청자들에게 일종의 힐링이 될 수 있을 전망이다.

뷰어스 나하나 기자 viewerscokr@gmail.com 나하나 기자의 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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