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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과이어 극장골’ 맨유, 노리치 꺾고 FA컵 4강 진출

‘매과이어 극장골’ 맨유, 노리치 꺾고 FA컵 4강 진출

기사승인 2020. 06. 28. 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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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CCER-ENGLAND-NOR-MUN/REPORT <YONHAP NO-0902> (REUTERS)
해리 매과이어 /로이터연합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가 연장 후반 극적인 결승 골에 힘입어 노리치시티를 2-1로 꺾고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4강 진출에 성공했다.

맨유는 28일(한국시간) 영국 노리치 캐로우 로드에서 열린 노리치시티와의 2019-2020시즌 FA컵 8강전에서 연장 종료 2분을 남기고 터진 해리 매과이어의 결승 골로 승리했다.

이로써 맨유는 최근 14경기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 맨유는 최근 14경기에서 10승 4무를 기록 중이다.

맨유는 후반 6분 오디온 이갈로가 문전 혼전 상황에서 높게 뜬 볼을 살짝 방향만 돌려놓으며 선제골을 넣었다.

하지만 맨유는 후반 30분 실점하며 동점을 내줬다. 노리치의 토드 캔트웰이 골문 구석을 정확하게 노린 중거리 슈팅이 그대로 맨유 골문 오른쪽으로 빨려 들어갔다.

노리치는 후반 막판까지 맨유의 공세를 잘 막아냈지만 후반 44분 베테랑 수비수 팀 클로제가 오디온 이갈로를 상대하는 과정에서 레드카드를 받고 퇴장당해 불리한 상황에 놓였다. .

연장전에 돌입한 맨유는 점유율을 크게 앞서며 압박했다. 맨유는 지난 경기 해트트릭을 터뜨린 앙토니 마샬까지 투입하며 결승골을 노렸지만 노리치의 팀 크룰 골키퍼 선방쇼에 가로막혀 고전했다.

그러나 승리의 여신은 맨유에게 미소지었다. 연장 후반 13분 골문 앞에서 경합하던 과정에서 흐른 볼은 문전 앞에 있던 매과이어가 쓰러지며 왼발로 차 넣어 팀에 승리를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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