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로, 퇴계로, 원효로, 율곡로, 충정로, 다산로, 고산자로, 백범로, 을지로, 원효로 이정도밖 에 못 찾겠네요.. 더 있을듯도 한데.. 하지만 의외로 이러한 지명이 많지는 않답니다.

그중에서는 만들어는 놨지만 쓰지 않는것도 있구요. 지명의 유래를 못찾은 두개는 그냥 이름만 올립니다...

세종로 - 서울특별시 종로구 세종로 139번지 비각에서 세종로 1번지 광화문에 이르는 가로. 길이 0.6㎞, 너비 100m이다. 수도 서울과 한국의 정치·경제·사회·문화를 상징하는 중심도로이다. 왕복 16차선으로, 일반국도 제48호선이며 주요 통과지역은 종로구 적선동·도렴동·세종로동이다. 남쪽으로 태평로(太平路)와 이어지고 새문안길·종로·사직로와 교차한다. 도로 가운데를 지하철 5호선이 가로지르고 3호선과 1호선이 가까이 있어 교통이 편리하다.

역사적으로는 태조 이성계가 한양을 건설할 때 너비 58자[尺] 규모로 뚫은 대로로서, 정부 관서인 6조(六曹)와 한성부 등의 주요 관아가 길 양쪽에 있다 하여 ‘육조앞’ 또는 ‘육조거리’라 부르기도 했고, 세종로 사거리의 해태 석상이 있다 하여 ‘해태앞’이라고도 했으며, 또 1902년(고종 39)에 세운 비각 때문에 흔히 ‘비각앞’이라고도 불렀다.

퇴계로 - 서울 중구 봉래동 2가 서울역에서 동쪽으로 뻗어 회현동 ·필동 ·쌍림동 등을 지나 광희동에 이르는 가로.
길이 약 3.5km. 종로 ·을지로 등과 함께 도심지를 동서로 관통하는 간선도로인데, 1953년 정부 환도(還都) 이후 새로 확장하였다. 일제강점기에는 야마토마치통[大和町通]이라고 하였다가 신세계백화점에서 충무로 2가 부근까지의 구간이 확장 ·개수되고부터는 소화통(昭和通)이라고 하였다. 가로를 따라 대형 고층 빌딩이 줄지어 있으며 대체적으로 상업보다는 업무지구로서의 성격이 짙다. 도로의 남쪽은 가로변을 제외하고는 남산(南山) 기슭의 주택지대를 형성하고, 상업지구는 도로의 동서 양쪽 끝부분에 형성되어 있는데, 특히 서쪽은 국내 최대 도매시장의 하나인 남대문시장이 들어서 있다. 사무실도 밀집되어 있어 사람과 차량의 통행이 많아 항상 붐비는 곳이다.

원효로 - 서울특별시 용산구 갈월동 92번지(한강로)에서 청암동 84번지(대건로)에 이르는 가로(街路).
길이 2.7㎞, 너비 20∼30m이다. 왕복4∼6차선으로, 왕복4차선 구간은 2.2㎞, 6차선 구간은 500m이다. 1946년 10월 1일 일본식 도로명이었던 원정(元町)을 통일신라시대의 고승 원효대사(元曉大師)를 인용하여 제정하였다. 상업·업무 지구인 도로변 뒤쪽에는 단독주택 및 다세대주택이 혼재한다.

주요 통과지역은 용산구 갈월동(葛月洞)·문배동(文培洞)·신계동(新契洞)·신창동(新倉洞)·청암동(淸岩洞)·원효로동·한강로동·산천동(山泉洞)이다. 북쪽으로 청파로, 남쪽으로 용호로·강변북로(대건로)와 이어지고 백범로·이태원로·한강로·효창공원길과 연결·교차된다. 지하철 6호선이 가로질러 지나간다.

용산구청·원효전화국·한국전력공사·전기통신연구소·정보통신공무원교육원·한국통신품질보증단·용산경찰서 등의 공공기관과 성심여자고등학교·신광여자중고등학교·선린중학교·선린상업고등학교·칼빈신학교 등의 교육기관이 있다.

전자제품 전문상가인 용산전자상가와 현대자동차서비스센터, 용문시장이 있고, 효창공원이 가까이에 있다. 원효로4가 87번지는 임진왜란 때 권율(權慄), 일본의 가등(加藤), 중국 명나라의 이여송(李如松)이 강화조약을 맺고 심었다는 수령 500년의 서울 원효로의 백송(천연기념물 6) 및 비석이 있다.

이밖에 당고개 순교성지와 남이장군사당 등 문화유적지가 있으며, 1982년 이후 남이장군대제가 당제와 더불어 장군 출진을 재현하는 문화행사로서 해마다 열리고 있다. 성심여자고등학교 안에는 1892년 천주교 조선교구에서 성직자 양성을 위해 세운 신학교와 1902년에 지은 원효로성당(사적 255)이 있다.

율곡로 -

충정로 - 서울특별시 서대문구 충정로2가 8-2(서대문로터리)에서 충정로3가 44번지(아현삼거리)에 이르는 가로.
거리 0.8㎞, 너비 40m이다. 왕복 8차선으로 광화문에서 신촌 및 마포 방향을 잇는 간선도로이다. 1984년 10월 1일 8·15광복 전의 일본식 도로명이었던 죽첨정(竹添町) 대신 조선 말기의 충신 민영환(閔泳煥)의 시호를 본따 현재의 도로명이 되었다.

원래 신문로2가 12번지 정동이벤트홀(옛 문화방송국)에서 서대문로터리를 지나 아현삼거리에 이르는 길이 1.5㎞의 길이었으나, 1984년 11월 7일 기점을 700m 단축하여 현재에 이른다. 주요 통과지역은 서대문구 충정로동·북아현동·미근동·합동, 마포구 아현동이다.

충정로3가 남쪽 서소문로와 연결되는 곳에는 지하철 2호선과 5호선 충정로역이 있어 갈아탈 수 있고, 새문안길·마포로·신촌로·의주로와 이어져 교통이 편리하다. 서울역∼문산간 경의선 철도가 동서로 관통한다. 조선시대에도 이 지역은 의주로를 지나 중국이나 양화진으로 가는 길목에 해당하는 교통의 요지였다.

가로 주변에 서대문경찰서·충정로우체국·서울시종합건설본부·서부수도사업소·담배인삼공사·프랑스대사관 등의 공공기관과 인창중고등학교·경기대학교· 미동초등학교·종로학원 등의 교육기관을 비롯하여 동아일보 충정로 사옥, 종근당빌딩·삼창빌딩 등 대형 고층빌딩이 자리하고 있다. 아현고가도로 밑에는 아현가구단지가 있고, 도로 기점 맞은편에 적십자병원·적십자간호대학·농협중앙회가 있다

다산로-

고산자로- 서울특별시 성동구 행당동 192번지 왕십리 로터리에서 동대문구 제기동 136-8번지 종암동 삼거리에 이르는 가로. 길이 3.25㎞, 너비 30m이다. 왕복 6차선으로, 남쪽으로 응봉로를 거쳐 성수대교를 지나 영동지역으로 이어지고, 북쪽으로는 종암로를 거쳐 강북구 수유동과 도봉구 도봉동을 지나 경기도 의정부시와 이어지는 주요 간선도로이다.

일반국도 제3호선이며, 1966년 왕십리 로터리에서 마장교와 홍릉을 거쳐 하월곡동 181번지(미아삼거리)에 이르는 길이 5.5㎞로 제정되었다. 1984년 11월 7일 가로명 제정시 조선후기 지리학자인 김정호(金正浩)의 호를 따서 도로명을 붙였으며 현재의 구간으로 단축되었다. 종암동 삼거리를 기준으로 하여 기존 북쪽 구간은 종암로로 나뉘었다.

서울에서 일찍부터 개발된 지역이어서 오래된 주택이 많고 남쪽으로 내려가면 아파트단지 등 새 주택지가 분포해 있다. 경동시장을 중심으로 한 일대는 상업기능이 집중되어 있으며, 그외의 지역은 대림산업(주)·극동공업사 등 공업지대와 주택지가 분포해 있다.

주요 통과지역은 성동구 행당동·도선동·마장동·왕십리동, 동대문구 용두동·제기동, 성북구 안암동·종암동이다. 안암로·제기로·회기로·왕산로·하정로·청계천로·마장로·왕십리길과 연결된다.

내부순환로와 지하철 1·2호선, 국철 용산선이 가로지르고, 왕십리역에서 지하철 5·6호선으로 갈아탈 수 있으며, 신설동역에서 성수역까지 지하철 2호선의 연장선이 지나간다.

경동한약상가·경동시장·동서시장·중앙인삼전시장·마장축산물시장이 있어 통행량과 유동인구가 많으며, 마장동견인차량보관소·동대문구청·마장동우체국·성동경찰서·공무원연금관리공단 등의 공공기관과 홍파초등학교·정화여자중고등학교·고려대학교 등의 교육기관이 있다. 조선시대 고종의 계비인 순헌귀비(純獻貴妃) 엄씨의 묘소인 영휘원(사적 361)과 세종대왕기념관, 한국원사직물시험연구원이 있다.

백범로- 서울특별시 용산구 한강로1가 50-1번지(삼각지 로터리)에서 마포구 신공덕동 438-8번지(공덕동 로터리)에 이르는 가로. 길이 2.2㎞, 너비 28∼30m, 왕복 6차선이다. 1984년 11월 7일 서울특별시가 가로명을 정할 때 길이 0.7㎞, 너비 30m의 용산로와 길이 1.5㎞, 너비 28m의 용마로를 통합하여, 효창공원에 안장된 독립운동가 백범 김구(金九)의 호를 따서 지었다. 용산로는 한강로1가 100번지(삼각지 로터리)에서 용산구 원효로1가 133번지(용산경찰서 앞)에 이르는 구간을 말하고, 용마로는 공덕동 로터리에서 용산구청 앞에 이르는 구간을 말한다.

주요 통과 지역은 용산구 한강로동·문배동·신계동·원효로동·용문동·효창동, 마포구 도화동·신공덕동이다. 이태원로·서강로와 이어지고, 원효로·한강로·효창원길·만리재길과 연결·교차한다. 지하철 6호선이 지나며 삼각지역에서 4호선, 공덕역에서 5호선으로 갈아탈 수 있다. 용산에서 출발하는 경의선이 평행하게 마주보고 지난다. 예전에는 지대가 높아서 새창고개·용산고개 등 크고 작은 고개가 많았다.

도로 기점인 삼각지 로터리는 1961년에 만든 입체교차로가 있었는데 지금은 사라지고 없다. 근처에 전쟁기념관이 있고, 효창운동장 뒤 효창공원에는 김구선생묘와 삼의사묘 및 원효대사 동상, 의열문 등이 있다. 지금은 백범로에 편입된 92번지 일대에는 홍문(紅門)이 서 있다고 하여 홍문집터라고 하였다. 홍문은 원래 후세 사람들이 효부·효자·열녀의 뜻을 기려 세우는 것이나, 이곳의 홍문은 정조의 맏아들 문효세자(文孝世子)와 그의 생모 선빈성씨(宣嬪成氏)의 묘소인 효창원의 홍살문을 가리킨다.

용문동 일대는 예전에는 공동묘지였으나 지금은 모두 주택이 들어서 있으며, 원효로1가에는 일본인들의 공동묘지가 있었으므로 공동지산이라고도 하고, 미나리밭이 많이 있어 미나리깡이라고도 하였다. 지금은 이곳에 용산구청과 용산경찰서가 있다. 그밖에 용산·금양·남정 초등학교 등의 교육기관과 용산등기소·용산구청 등의 공공기관, 당고개순교성지 등이 도로 가까이 있다.

을지로- 서울특별시 중구 태평로1가 31번지 서울특별시청에서 을지로7가 1번지 동대문운동장에 이르는 가로
길이 2.74㎞, 너비 30m이다. 왕복 6차선이며 1∼7가(街)로 나뉜다. 종로·청계천로·퇴계로와 함께 서울특별시의 대표적인 상업·업무지구로서, 조선시대에는 구리개로 불리었고 일제강점기에는 황금정통(黃金町通)으로 불리다가 1946년 10월 일본식 동명을 정리하면서 고구려 을지문덕(乙支文德) 장군의 성을 따서 현재의 이름이 되었다.

제정 당시에는 서울시청에서 광희문(光熙門)까지 길이 1.11㎞였으나 몇 차례의 개수과정을 거쳐 1954년 서울역에서 신당동에 이르는 도로를 신설 확장하면서 현재의 구간이 되었다. 종로나 퇴계로와 마찬가지로 서울 도심부를 동서로 관통하는 간선도로임에도 상대적으로 도로 너비나 고층건물의 집중도가 떨어지고 개발이 늦어지다가 1984년 지하철 2호선 완공과 함께 블록 단위로 재개발되었다.

청계고가로가 도로 위를 지나가며, 남대문로·광교·청계천로·퇴계로·돈화문로·훈련원로·흥인로와 연결된다. 주요 통과지역은 태평로1가동·다동·수하동·장교동·수표동·인현동·오장동·광희동·저동·입정동·산림동·소공동·주교동·방산동이다.

도로 전구간을 지하철 2호선이 지나며, 지하철 시청역에서는 1호선으로 갈아탈 수 있고 3가역에서는 지하철 3호선, 4가역에서는 5호선, 동대문운동장역에서는 4호선 및 5호선으로 갈아탈 수 있어 교통이 편리하다.

1·2가 일대는 플라자호텔·프레지던트호텔·뉴코리아호텔·롯데호텔 등의 고급호텔과 백화점, 각종 금융기관이 밀집해 있으며, 상주인구보다 관광 및 출퇴근 인구가 더 많다. 3가 일대에는 명보극장·국도극장·중앙극장·스카라극장 등의 영화관과 인제대학교부속백병원·을지병원 등의 의료기관이 있고, 4·5가 주변에는 방산시장·중부시장 등 대형 재래시장을 비롯하여 세운상가·삼풍상가·풍전상가 등의 상가아파트, 건축내장재·인쇄·공구·조명기구 상가, 국립의료원·삼성제일병원 등의 의료기관, 중구청·중부세무소·중부경찰서 등의 공공기관이 자리하고 있다. 6·7가 일대에는 스포츠용품 상가가 즐비하며, 신평화·동평화·청평화 시장 등 의류도매시장이 가까이 있어 유동인구와 통행량이 많다.

이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