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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중국사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 좌고우면은?
비공개 조회수 992 작성일2018.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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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신

만력제의 쟁국본이라고 생각합니다.


장남 주상락을 후계자로 세우는게


합당 했지만


정귀인이 낳은 3남 주상순을 총애한


만력제는



주상락의 태자책봉을 무려 19년이나 미루는데....



만력제는 일을 안하는 것으로 유명한 황제지만...



다른건 몰라도 태자를 19년 동안 임명 안한건...



황제 뿐만 아니라 명나라 전체를 좌고우면의 상태에 빠지게 하였고



당파간 분열을 조장하여



제국의 몰락에 원인이 되어



이민족 왕조 청나라의 흥기에 결정적인 원인이 되니



중국사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 좌고우면은



쟁국본이라고 생각합니다.






2019.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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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신

오질이 문무를 겸비하고 기상이 출중해 고금을 통틀어 견줄만한 사람이 없다고

찬양했던 조식의 편지에서 나온 말이다. 원래는 좌우를 살펴보며 자신만만한 모습을

형용하는 말로 사용됐습니다.


위(魏)나라 조조(曺操)의 셋째아들인 조식(曺植)이 임치후(臨淄候)였을 때, 조가(朝歌)의 장관이 된 오계중(吳季重)에게 편지를 보낸 일이 있는데, '오계중에게 보내는 편지'의 첫머리에 이렇게 쓰고 있다.


"배계. 계중전족하. 전날은 언제나와 같이 모여서 가까이 앉아, 온종일 술을 잔데 따라 바꾸어 마셨읍니다만, 서로 멀리 떨어져 있는 몸으로 자주 만나지 못하여, 답답한 마음을 충분히 애기하지 못하고 끝냈읍니다.


술잔에 가득 차도록 술이 따라지고, 피리나 갈대피리의 소리가 뒤에서 일어나자, 그대가 매가 하늘 높이 나는 것처럼 위엄을 보이고, 봉황새와 같이 한탄하고 호랑이와 같이 내려다보는 모습은, 소하(簫河)나 조삼(曺參- 前漢의유방의 중신들) 등도 발아래 미치지 못하고, 위청(衛靑)과 곽거병(去炳-前漢 武帝에 봉사하여 흉노전쟁에서공적을 세운 무장들) 등도 뒤떨어질 정도입니다.


그대가 좌우를 바라보는 모습은 옆에 사람이 없는 것같이 느껴집니다(左顧右眄)하자, 생각컨대 사람이 없는 것과 같았습니다."


출처 : 좌고우면의 의미

2018.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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